세계다이음협회(회장 장지영)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孝웰니스충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의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하여 진행된다. 행사에는 청주의료원, 이즈치과의원, 청주김안과의원, 삼성가정의학과의원, 대한보건산업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참여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친정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의료관광을 촉진하고,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이들은 청남대 등 충북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장지영 회장은 “충북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더 짜임새에고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의 중심 충북이 되게 하겠다.”도 말했다. 세계다이음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의 의료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과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11월 28일 한국다문화뉴스 미소센터에서 수원본바른한방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진료는 수원본바른한방병원과 함께하며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외료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정, 외국인주민, 수원시민 2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겨울철 건강관리 교육 및 진맥 및 침술 등 의료 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홍보지 내 QR코드로 패밀리넷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31-257-8505)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월 23일(토) 수변공원 복하천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변공원 캠핑장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천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여타 준공식과는 다르게 이천시 청년들과 함께 만들고 기획했는데,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기획해 공간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기념행사를 연출했다. 이천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청년 소상공인협회 및 이천 4-에이치 연합회가 판매자로 참여한 천년카페, 특산물 마켓, 크리스마스 포토존 조성, 산타 이벤트와 사진 인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힐링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을 맡은 이천시 천년상회 유수현 회장은 "시민들의 힐링을 책임지고 이천시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변공원 캠핑장의 앞날이 기대된다"라며 "청년들이 그 중요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작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천 수변공원 캠핑장은 일반 캠핑장에서 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23일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 지회와 ‘글로벌 인력양성을 위한 상생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인재로서의 양성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운영의 내용을 담았다. 김종윤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회장은 “수원시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지 몰랐다. 오늘 협약 이 앞으로 우리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다문화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세계 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 지회 등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같이 다문화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 어울림문화홀에서 오는 11월 28일 ‘2024년 가족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나, 너, 우리가 바라는 시흥-시흥가족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시흥을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가족 서비스 욕구와 시흥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가족 포럼은 시흥시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행복한 시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제 강연과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제도와 사람 연구위원의 강연이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나의 시흥’을 통해 시흥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시흥가족이 바라는 시흥, 그리고 가족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시흥시가족센터가 수행해야 할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행복한 시흥을 위한 선주민과 이주민의 대화’가 마련돼, 시흥시의 특성을 반영한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포럼은 2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시흥 가족의 반짝이는 매 순간’이라는 특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공회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대표 김태근 신부, 이하 ‘샬롬의 집’)은 오는 2025년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청다말6 (청소년, 다문화에 말을 걸다)’ 국제협력캠프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청소년들이 다문화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ReYouth(Renew Youth)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문화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재충전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다말 캠프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현지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와 협력의 가치를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청년들이 전문가 멘토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캠프는 국제 이주 노동의 이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지 NGO 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활동하는 NGO인 KBFS(Korea-Bangladesh Friendship Society)와 협력하여 참가자들이 현지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이주 노동의 현실과 그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미등록 외국인 등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추진했다. 보건소의 무료 검진은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발굴해 지역사회 내 결핵 퇴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검진 절차는 먼저, 검진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결핵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증상자나 흉부X선상 유소견자에 한해 보건소에 내소해 객담 검사 등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검진 결과 대상자가 결핵 진단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 산정 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미등록 외국인도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무료 치료를 지원받게 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내 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소방서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5인승 이상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는 11,398건, 인명피해는 527명(사망 81명, 부상 446명)으로 차량 화재 건수와 사망자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1항의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 ▲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제작·조립·수입·판매 하려는 자 또는 자동차의 소유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하며 이 법률은 2024년 12월 1일에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소방시설 판매업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운전자 또는 탑승자가 사용하기 용이한 위치에 설치 또는 비치하면 된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내 차의 화재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의 화재 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비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병원소독실관리사 양성과정’의 수료자를 위하여 성남시 관내 치과에 취업을 연계했다고 전했다. 신구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양성과정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구관리 및 감염 예방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소독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데 의의가 있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전문직 종으로 취업이 쉽지 않으나, 이 교육은 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아, 취업 성공에 좀 더 이롭다는 이점이 있다.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구대학교와 관내 치과에서 60시간의 이론교육 및 실습을 마치고 병원소 독실관리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7명의 수료자 중, 본인이 원하는 근무시간 및 조건에 따라 선택한 계약직을 포함하여 7명 전원이 치과 취업에 성공하여 100%의 취업 성공률을 보였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결혼이민자에게 전문직으로의 역량 강화 및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과정으로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집콕! 놀이달인 트리쿠키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이천시 3인이상 가족 150가족을 대상으로 '집콕! 놀이달인 트리쿠키 만들기' 키트 배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홍보지QR코드를 통해서 가능하며, 배부는 12월 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진행은 신청 후 선정 안내를 받으면 이천시가족센터 사무실에 방문하여 수령한다. 이후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쿠키트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사진 및 소감을 카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제출한 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중인 만 12세 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천시가족센터는 언어발달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도 지원이 가능하며, 이천시가족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언어평가, 언어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 관리가 제공된다. 신청은 이천시가족센터(중리동 행 정복지센터 3층)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