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의 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수원시를 방문했다. 일본 아사히카와·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멕시코 톨루카·베트남 하이즈엉·캄보디아 시엠립·미국 피닉스 등 6개 도시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하고, 자매우호도시의 날, 국제자매도시 예술단 초청 공연 등 행사에 함께했다. 4일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는 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포항·제주시, 태안·봉화군 등 4개 국내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정조대왕은 낙남헌에서 나라의 행사를 열고, 귀한 손님들을 초대해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며 “머나먼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수원으로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수원시의 귀한 손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정을 나누는 것을 넘어 미래 성장의 동반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를 마치고,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은 여민각으로 이동해 수원화성문화제 경축 타종에 참여했다. 또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를 관람했다. 5일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국제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10월 18일과 19일 경기아트센터(수원시 팔달구)에서 ‘2024 공익활동 페스타 : 웰컴 투(WELCOME TO) 공익랜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센터와 경기지역 공익활동단체 및 활동가의 협력을 통해 시민사회 생태계를 강화하고 공익활동 가치 확산을 통한 도민 공익활동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1일 차는 ‘경기공익활동포럼’, ‘웰컴투 공익활동가대회’,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 등 공익활동가들이 모여 공익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고 소통하는 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일 차는 공익기념식을 통해 경기도의 공익활동 확산에 기여한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 외에 ‘공익활동 릴레이 라디오’, ‘공상의 방(영화상영회)’, ‘공익활동 퀴즈이벤트’, ‘각종 체험 부스 및 팝업스토어 운영’ 등 공익활동을 주제로 공익활동가와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류호국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2024 공익활동 페스타는 경기도민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익활동가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념하면서 도민과 함께 공익활동을 즐기는 뜻깊은 자리”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저녁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수원의 자부심이 됐다”고 “앞으로 3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정조의 이상이 담긴 수원화성, 아름다운 도시 수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과 만남,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진행되는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봉수당에서는 열리는 판소리 이야기극 ‘효연전 : 효에 물들다’,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화성행궁 주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열린다. 6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에서는 지난 5일 경기도청 지원으로 다문화가족 진학과정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진학과정설명회는 초등학교 고학년 재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중학교 진학 과정설명회, 중학교·고등학교 재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고등학교 진학과정설명회로 총 2개 과정이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족 진학과정설명회에서는 자녀의 성장에 따라 변화하는 학교과정에 부모님이 먼저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전반적인 학교생활 및 전과 달라지는 점에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과정설명회에서는 대입 안내까지 교육하여 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지역 내 중학교의 교감, 교육청 장학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두루뭉술한 내용이 아닌 이천시 현실에 맞는 내용으로 교육되었고, 결혼이민자 외 자녀·배우자·비다문화가족까지 참여하여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진학과정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첫 아이라 모르는 것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학교의 체계와 전반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고, 아이의 진로진학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9월 19일 서울이주여성디딤터(원장 남영미)와 폭력피해 한부모 이주여성과 가족의 정착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0년 개소한 서울이주여성디딤터는 폭력피해 한부모 이주여성과 가족(최대 16가정)이 입소 가능하며, 1년 6개월(최대 2년) 동안 센터에서 자립과 자활을 위한 직업훈련지원, 생활지원, 심리정서지원, 동반자녀지원, 사후관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이주여성디딤터의 직업훈련지원을 통해 자립한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은 현재 통번역, 사무직, 조리사, 제빵사, 재봉사, 은행원, 귀금속가공기능사, 네일아트사, 간호조무사, 약국전산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여 활동하고 있다. 서울이주여성디딤터 남영미 원장은 “일반적으로 쉼터 입소 시 휴대폰과 인터넷 사용 금지 규칙으로 입소를 꺼려하고 있으나 본 센터는 휴대폰과 인터넷 모두 사용 가능하며, 퇴소 전까지 자립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었으면 한다”며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가족의 안전한 자립을 위하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게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상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장례를 치르기 힘든 저소득 어르신 사망자에게 상조 서비스를 지원해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가운데 생계·의료·주거 급여 등 장제급여를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이다. 공통 지원 사항은 ▲장례지도사 지원 ▲접대 용품 200인분 제공 등이다. 선택 사항으로 ▲장례도우미 4명(1일 10시간) ▲장의차량(45인승 버스, 리무진 중 택1) ▲오동나무관과 유골함 ▲화장용 수의와 함백산추모공원 화장 비용 등 4가지가 있어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인력 지원을 원하지 않는 경우 장의차량, 관, 수의, 입관 지원, 화장비 중에서 1가지를 대체 지원한다. 광명시 저소득 어르신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주가 상조업체 콜센터(1600-8807)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장례지도사가 2시간 이내로 방문해 자세한 서비스 내용을 안내한다. 비용은 시가 후불로 지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기초수급자는 장제급여와 화장장, 봉안당 감면 혜택을 받았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4 경기청년 평화통일정책 200인 토론회'가 오는 10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청년 피스리더 2기가 제안한 10개의 평화통일 정책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피스리더 2기 50명과 도내 청년 150명이 참여해 통일 정책에 대한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경기청년 피스리더 2기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년 활동으로, 경기도 청년 55명과 외국인 유학생 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평화통일 정책을 연구하며 경기 청년들 사이에서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왔다. 이번 토론회는 이들의 노력의 결과물을 공개하고, 도내 청년들과 함께 통일 정책을 발전시키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는 청년들에게는 경기도 평화통일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된다. 경기청년 피스리더 2기의 정책 제안은 물론, 이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들이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경기청년평화통일정책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2회 경기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지난 28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글로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9월 초 동영상으로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통과한 학생 20명(초 10명, 중 10명)이 ▲교내 급식시간 문화차이 ▲자신과 어머니의 꿈 ▲한국 생활 적응기 ▲한국의 음식문화 등 자유로운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주제를 한국어로 먼저 발표하고, 이어서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했다. 지난 대회와 달리 가나어(아칸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우르두어) 등 소수 언어를 구사하는 학생도 있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원일초 김스웨틀라나(초등부), 평택청담고 유스벡(중등부) 학생이 수상했고, 금상은 정교초 김천성(초등부), 원곡고 김동림(중등부)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들은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4 수원-항저우 초등학생 상호방문교류’ 프로그램으로, 수원시에 방문한 항저우 초등학생들에게 수원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방문 프로그램에는 항저우 초등학생 24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요 활동으로 수원화성체험(국궁, 화성어차), 화성행궁 견학, 행궁동 공방체험, 수원전통문화관 예절다도체험 등을 했다. 또 매산초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 참여, 3D 모형 만들기 체험, 한국 급식문화 체험 등을 하며 초등학생들과 교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9년 중국 항저우시와 국제우호도시협약 체결 이후 공동 추진하는 첫 민간 청소년교류다. 2025년 4월에는 수원시 초등학생들이 중국 항저우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국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시각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저우시와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하며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 4일과 22일 지역별로 3차례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LIVE'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소통 LIVE 토크콘서트는 50개동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하게 되며,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시의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통 LIVE 일정과 장소는 ▲4일 오전 10시 중원구 성남시청 온누리홀 ▲4일 오후2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22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이다. 구별 진행하는 소통 LIVE는 학생, 회사원, 주부, 어르신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장과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시정·시책 추진에 공공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