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13일, 부천도시공사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생필품(비누) 및 영양제를 후원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나눔 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후원품은 부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비누를 포함, 아동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로 구성되었다. 이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도시공사 윤영선 팀장은 “평소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부천시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분들이 필요한 것을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대출 권수 확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기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월 2권까지만 대출이 가능했으나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특별히 1회 3권, 월 7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부천시 도서관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관내 지역서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통합회원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올해는 참여서점이 2개소 늘어 총 12개소(경인, 제일, 선경, 신원종, 은성, 한결, 글한스푼, 빛나는친구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확대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도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민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bcl.go.kr) 또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30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 임신~아동기(만 12세 이하)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 한 부모교육, 만 3세~만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자녀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교육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1:1로 수준별 지도를 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외국인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평가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적인 언어평가를 통해 자녀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동의 수준을 고려하여 1:1 개별 맞춤 수업(주 2회, 회당 40분)으로 진행된다.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사업은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의 한국적응을 돕기 위해 정보 제공 및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결혼이민자 네트워크를 통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외 다양한 언어의 통번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가족센터는 이외에도 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직원의 현장 방문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77명의 외국인등록을 위한 현장 지문정보 수집 업무를 진행하였다. 이번 지문정보 수집은 여주시와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진행하였으며, 계절근로자 고용 16농가와 농가에 배치된 77명의 계절근로자(E-8비자, 5개월)가 방문하여 출입국 업무를 처리하였다. 외국인이 입국한 날부터 90일을 초과하여 대한민국에 체류하려면 입국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체류지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를 방문하여 외국인등록을 하여야 한다. 바쁜 농번기에 외국인등록에 부담을 느끼는 고용 농가들과 수원까지 먼 거리를 직접 방문하여 등록해야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현장 지문정보 수집은 큰 도움이 되었다. 외국인등록을 위한 지문정보 수집 절차와 함께,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교육 및 농가의 애로사항 청취 등 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서울시정 발전에 공헌한 「2023년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를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서울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의 장(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그로부터 존립목적이 부여된 법인․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의 장의 추천 혹은 30인 이상 서울시민의 연대 서명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접수된 후보자의 공적을 확인하고, 서울시정과 국제교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시민증수여 심사위원회’를 열어 엄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여자는 서울특별시의회의 동의를 통해 선정되며,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연내(11~12월) 개최한다. 한편 서울시는 195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개국 915명의 외국인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경제·문화·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세본사랑병원을 포함한 7개 의료기관이 참석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유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유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등록 절차 안내 ▲상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추진 현황 공유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및 사례 공유(이유영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팀장)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 논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전문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와 의료기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부천북부 마루광장에서 개최한 2023년 세계인의날 기념 부천다문화축제에 “지구마불 압화책갈피”라는 주제로 부스를 열었다. 이번 세계인의날 축제는 12개의 국가와, 14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화합하여 각 나라별 전통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마련한“지구마불 압화책갈피” 체험부스는, 압화 꽃 스티커와 다양한 나라들의 여행과 국기 스티커를 가지고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하였고, 한쪽에서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축제 참여자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부스체험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 가정들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였고, 나라별 스티커와 각 나라의 언어로 만들어진 토퍼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엄마 아빠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세계인의날 다문화축제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엄마, 아빠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책갈피를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독서에도 흥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2023년 부천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 50주년 우리도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을 할 수 있는 12개국 국가별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진료,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캄보디아 등 4개국 전통 공연과 축하공연, 외국인주민 한국 노래 경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는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부천을 널리 선포하는 무지개 빛깔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다문화 화합의 세리머니로 마무리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다름이 존중받는 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도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노동 상담 공간인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남부센터(이하 남부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역사 2층에 개소한 남부센터는 기존의 북부센터와 함께 경기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노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유동인구와 상담수요가 많은 남부권 거점인 수원역에 무료 노동 상담소를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권익 보호,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권리구제 등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별,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남부센터에 방문해 노무사를 통한 무료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월급, 초과·연장ㆍ휴일ㆍ야간근로수당, 주휴수당 등 임금을 받지 못했거나 최저임금에 미달되는 경우, 퇴직금을 못받은 경우 등 임금 체불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징계, 전보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도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일하다 다치거나 업무로 인해 질병이 생긴 경우나 기타 노동권이 침해당한 경우에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남부센터 노동상담소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공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12일 흥부네책놀이터, 성빈센트다문화가정센터와 함께 교육자원 연계 업무협약을 맺고 정왕지역 이주배경 아동 지원에 나섰다. 2022년 11월 기준, 시흥시 관내 외국인 수는 6만4570명이다. 그중 이주배경 청소년 포함 외국인주민 자녀 수는 5,554명으로, 매년 외국인주민 수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 공모를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도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과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기관으로 해 본 사업 진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특히 시흥시 남부권 정왕지역에 외국인주민이 집중 거주하고 있어,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지역이주배경아동을 위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흥부네책놀이터와 성빈센트다문화가정센터에 강사 파견 등의 지원을 통해 교육자원 연계가 필요한 현장의 단체를 찾아 연계 사업을 추진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