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 여주시가족센터에서 실시하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은 실용 한국어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와 안정적인 한국 생활의 정착을 지원한다. 2023년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은 K-드라마와 영화로 배우는 한국어, K-노래로 배우는 한국어교육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심화과정은 토픽 시험 준비반, 국적취득 준비반, 발음교정반으로 구성하여 토픽 시험 준비 및 응시를 돕고 국적취득 관련하여 평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며, 발음을 교정 및 지도를 지원한다.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은 센터 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공간 소독 및 환기, 손 소독제 구비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한다. 영화와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 국적취득 준비 및 발음교정 과정은 3월부터 시작되어 현재 모집 중이다. 기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가족센터 한국어교육 담당자(031-886-0327)에게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여주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1회씩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 ‘다독다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3~4학년 대상 맞춤형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서, 여주시립도서관과 연계사업으로 진행되며, 다문화 자녀의 상호 간의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는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 독서지도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독서·논술활동 ▲소그룹으로 독서와 함께 하는 다양한 독후 활동이 진행되며, 참여 학생에 한해서 교재 및 필독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독서를 통해 문해력 및 표현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래 친구간의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여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및 홍보지 내 QR코드, 방문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여주시가족센터(다가온)담당자(☎ 031-886-032)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고금리로 가계의 이자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리인하 요구제도 보완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실적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시행다고 9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또한 금융회사가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승인 요건도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대출자에게 충분히 안내하기로 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실적 비교공시 제도도 개선해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세부 항목별로 구분하고 수용률 및 이자감면액에 더해 신청률과 평균 인하금리 폭을 추가로 공시한다. 또한 수용률 산정 시 신청 건수에서 중복신청 건수를 제외해 통계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금리인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에는 불수용 사유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신용도 개선 경미’를 사유로 한 불수용 시 앞으로는 ‘신용등급 변동 없음’, ‘신용원가 변동 없음’, ‘최고금리 초과’ 등의 사유로 세분화해 안내한다. 은행권의 경우 이달 말 공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는 2023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 「집으로」 대상자를 7일부터 224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 「집으로」는 여주시에 정착한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찾지 못하는 가정에게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2013부터 2019년까지 48가정을 지원 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4년 만에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3년이상 여주시에 거주하는 가족 ▶최근 3년간 고향방문 경험이 없는 가족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에 선정된 경험이 없는 가족 ▶기타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여주시가족센터 운영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가구에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며, 여주시청 여성가족과(☎887-2266) 및 여주시가족센터(☎886-032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인 가구 및 노년기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족의 통합과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1인 가구와 노년기 가족에게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수업을 제공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내 인생의 봄, 봄” 수업에는 ▲나에 대해 알기(TCI 기질검사&CST 성격강점검사) ▲1인 가구 경제알기 ▲퍼스널컬러 검사 ▲원예테라피 등이 있다. 노년기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즐거운 1인 생활” 수업에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나 이해하기 ▲스트레스 해소통한 건강한 삶 ▲나를 위한 요리 ▲인생을 담은 나만의 꽃차 만들기 등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리시 내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와 노년기 가족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구리시 내 다양한 가족의 욕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이천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6개월간(24주)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대면 건강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 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이천 시민 및 직장이 이천시인 직장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6개월간 총 3번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과 혈액 검사를 받아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비대면으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이천시는 202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229명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천시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이천시민이 건강 위험요인 줄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 30여 개! 우리집 신청 가능한 지원금 ‘보조금 24’에서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 주요 지원금: 에너지 바우처, 저소득층 난방지원, 전기 요금 할인 등 · 온라인 신청 : 정부24(www.gov.kr) > 보조금24 > 나의 혜택 >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중 ‘긴급복지 연료비 및 전기요금 지원’이 나오면 신청 가능! · 방문 신청 : 가까운 주민센터 > 보조금24 신청서 제출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장는 2월부터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월 1~2회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의 도입으로 휴일 및 심야시간대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가벼운 증상에도 시내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시에서는 점동면 고려약국(031-881-1163)과 북내면 청솔약국(031-882-3981) 2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처방전에 의한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약사의 복약지도와 함께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투약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주말에도 연중무휴로 문을 여는 휴일운영 약국으로 보룡약국(031-886-5147)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로타리클럽(회장 강경주)은 3월 15일 여주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에 취약계층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비지원에 이어, 센터 2층에 ‘꿈꾸는 요리실’ 조성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 조성공사가 완료되어 12월 27일에 희망과 소통이 함께하는 ‘꿈꾸는 요리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여주로타리클럽 강경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센터 위탁 운영법인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백승민 수석부회장, 이석자 부회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와 여주가족들이 참여하여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결혼이민자분들이 직접 꿈꾸는 요리실에서 만든 베트남 쌀국수와 새우칩을 함께 나누며 요리실 활용에 대한 다채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꿈꾸는 요리실’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모여 모국음식을 나누고, 한국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과 1인가구가 함께 모여 반찬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주 회장은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여주시 양육자 가정, 1인 가구 등 요리실이 필요한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현 센터장은 “센터가 개소한지 1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가평군은 쓰레기 처리비용의 지속적인 원가상승 요인에 따라 폐기물처리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한다고 전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일반용, 매립용, 음식 물용, 재사용 규격과 크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1L(30원 동결) ▲2L(50원→60원) ▲3L(70원→90원) ▲5L(120원→150원) ▲ 10L(250원→300원 ▲20L(500원→600원), ▲50L(1,250원→1,500원) ▲75L(1,870원 →2,250원)으로 변경된다. 규격마대 60L의 경우 기존 3,750원에서 4,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이외에도 음식물 종량제 봉투 최소용량이 2L에서 1L로 추가 되며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100L 종량제 봉투 제작이 중단된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031-580-2172)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