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양평군에서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외국인등록증을 한 날부터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로 양평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4개 이상 이수하고 90% 이상의 출석을 한 다문화가정이며, 총 20가정에게 정착장려금을 3년 동안 최대 300만원 지급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되며 ▶다문화 이해교육, 부부교육(가정폭력교육) ▶이중언어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인권교육 ▶비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 통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개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높은 출석률을 보인 가정은 센터로부터 교육실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정착장려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지급액은 연간 100만원으로 지급일 이후 계속 양평군에 거주하며 이혼이나 별거가 아닌 정상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한 가정은 최대 3회, 총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생활을 꾸려나갈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오늘(3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방역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로 전면 개편된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자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흡기전담클리닉 428곳이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개편에 참여하고, 이 가운데 391곳은 오늘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0살 이상이거나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만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늘부터 달라지는 코로나19 검사법을 질문응답으로 풀어봤다. Q.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누구인가? A. 고위험군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서 보유자 등이다. 신분증 등 PCR검사 우선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가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Q. 일반인(신속항원검사)은 어디로 가야 하나? A. 기존처럼 선별진료소로 가거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지정된 동네 병·의원 등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찰료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서울대학교 샤눔다문화공헌단은 '글로벌 문화 다양성 캠프(글로벌 모국문화 체험 박람회, 문화가 빛나는 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17개 국적의 단원들이 활동중인 이번 4기 샤눔다문화공헌단은 지난 1월 22일「글로벌 문화 다양성 캠프」(글로벌 모국문화 체험 박람회, 문화가 빛나는 밤)를 개최하였다. 지난 22일 열린 '글로벌 모국문화 체험 박람회'는 라틴아메리카, 마오리, 러시아, 태국 등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주제로 공연한 '문화가 빛나는 밤'은 글로벌사회공헌단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샤눔다문화공헌단 4기는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서울대 구성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노력 봉사 프로그램으로 김장봉사, 환경정화, 도토리 보급창고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이번 4기 샤눔다문화공헌단은 총 17개 국적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해당 언어로 매칭이 된 외국인·한국인 단원들은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의 소통 증진을 위한, 부 혹은 모의 출신국가 언어 교육(러시아어, 태국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연주)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6일(수) 관내 다문화가족 50가구를 대상으로‘설맞이 한상차림, 찜 하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돼지갈비찜 밀키트’를 제공하고,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와 센터에서 제작한 영상을 공유하여 조리 방법을 안내하였다. 또한, 한국 요리문화를 익히고 가족들과 소감을 나눌 수 있도록 명절의 유래 및 소감문이 적힌 안내지를 함께 제공하여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센터를 이용하는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설날에 시댁에 갈 때마다 시어머님이 갈비찜을 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직접 갈비찜 요리를 가족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설 명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요리에 더욱 자신감을 얻고, 한국 문화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바라며,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화목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건강가정·다
안양시가 올해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등록 상 안양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은 보험가입이 이뤄지고,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해 작년 대비 확대된 보험혜택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타 지에서 관내로 이주하는 경우에도 전입 일로부터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 단체보험 기간은 갱신이 이뤄지는 올해 3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1년 동안이다. 보험가입에 따라 안양시민은 자전거사고로 인해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생길 경우 최대 5백만원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자전거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판정을 받으면 20만원부터 60만원까지 작년 대비 10만원 상향된 진단위로금과, 6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입원위로금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를 타다가 부득이 타인에게 해를 입히게 됐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대인 배상책임은 1인당 최대 5백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게 할 예정이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해야 한다.자전거보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담당부서(도로과 8045-2434) 또는 보험사
용인시 예절교육관이 2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2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설날의 의미와 차례를 지내는 이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차례상을 준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을 직접 체험했다. 특강에 참여한 드란티융씨(베트남)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설 문화가 참 정겹다”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달 8~10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예절교육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예절교육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예절교육관은 ▲정규 예절반 ▲다례반 ▲찾아가는 학교 예절교육 ▲초등학생 선비문화체험 ▲전통성년식 ▲다문화가족 명절 특강 등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수원시가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과 외국인·다문화 민간위탁기관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한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무원과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재수원 중국교민회·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지동 일대(외국인 집중거주지역)와 민간위탁기관 3개소(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점검한다. 외국인 밀집 지역 거리와 업소 등에서 거리두기·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백신 3차 예방접종 홍보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외국인 주민들에게 “설 연휴에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이 담긴 홍보안내문(6개 언어)을 배포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와 격리 체계가 크게 바뀐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확실한 만큼 의료 자원을 고위험군 보호에 투입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3일부터 전국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발열,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서 먼저 운영하고 있는 오미크론 대응 검사·치료 체계를 2월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진단검사·역학조사 체계의 시행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제공된다. 이 같은 체계 전환이 이뤄지면 기존의 검사 방식인 선별진료소 내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한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31곳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 ▲역학적 연관자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 보유자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만
경기도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7곳, 임시선별검사소 68곳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인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명절 연휴 변이 확산과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선별진료소 8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6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나, 기관 사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경기도 홈페이지,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을 통해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도 용인(영동선 인천방향)·안성(경부선 서울방향)·이천(중부선 하남방향)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는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하더라도 설 연휴 전에 3차 접종 실시,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향 이동시에
용인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3차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25일 오후석 제1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12명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처인구 중앙동 일대의 고시원을 방문해 다국어로 제작된 백신 접종 안내문을 배포했다. 시는 앞서 24일부터 처인구보건소에서 외국인 대상 3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외국인(면역저하자 및 얀센 접종자의 경우 2개월 경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오후석 부시장은 “언어와 정보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주민이 코로나19 방역 정보 및 백신 3차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를 진행했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3차 접종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