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양군은 지난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2024년 영양군 다문화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겨울철 대표 레포츠 스키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새로운 문화체험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애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체험, 스노우월드 체험, 곤돌라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남모(51세, 남)씨는 '난생처음 스키를 타본다'며 '스릴과 재미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도원 생태공원사업소장은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주시는 31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6일 법무부가 밝힌 필리핀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잠정중단 선언에 대응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을 우선적 추진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00여 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2개 시(로살레스시, 마발라캇시) 200여 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100여 명이다. 이들은 다양한 영농작업 일정에 맞춰 1~5차에 걸쳐 순차별 입국해 고용농가와 함께 영농활동을 하게 될 계획이다. 1차로 3월부터 인삼 농가 등 농업현장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타 지자체에서 불거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임금 착취 문제를 이유로 필리핀 정부가 자국 근로자들 송출을 막음에 따라 시는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를 우선 도입해 농촌인력 수급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인권침해 시비가 잦은 인력송출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근로자들을 관리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필리핀 정부를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6월 말부터 E-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1일 다문화 학생 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력심의위원회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력 증명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 외국인 아동(학생), 북한 이탈 주민 등의 학력 인정과 학년 결정을 심의하는 기구다. 올해 첫 위원회는 초등 2명, 중등 4명 등 다문화 학생 6명에 대한 학력 인정과 학년 결정을 심의한다. 해당 학생들은 학력을 증빙하기 어려운 다문화 학생이다. 위원회는 우리나라 학령, 출신국 또는 제3국에서의 수학 기간, 현재의 학력 수준, 본인·보호자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들의 학년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제대로 된 학력을 알 수 없는 다문화 학생, 외국인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 한국 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학령기 아동의 출신·국적에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기 적응지원 프로그램,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전 9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학부모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징검다리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자녀 초등학교 생활·학습에 대한 부모의 지도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자녀와 중도 입국·외국인 가정 자녀의 특성을 고려해 반을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의 생활과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자녀 대상 프로그램은 ▲학교, 교실 생활 알아보기 ▲초등학생의 하루 체험하기 ▲학교 갈 준비하기 ▲한국 학교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 ▲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 살펴보기 ▲학교, 자녀와 소통하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모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국어 자료집도 배부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징검다리 과정은 다문화가정 학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고성군은 1월 22일부터 고성군 관내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은 지리적 접근 또는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가족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방문 교육 지도사들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모 교육 △자녀 생활 서비스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운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1회 80회기 진행된다. 부모 교육은 언어·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1회 40회기 실시된다. 자녀 생활 서비스는 만 3세 이상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 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높이기 위한 학습지원, 문화 역량 강화, 시민교육영역 등을 1회 80회기 지원한다. 이용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먼저 고성군가족센터를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통합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다문화 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할 마을 강사를 모집한다.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은 다문화 학생(탈북학생 포함)의 교육 수요와 통합성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다문화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 강사 모집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강사는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kys84126@korea.kr)으로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민주시민교육과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 강사 모집 담당자(☎044-320-2427)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도는 17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원스톱(입국→정착→사회통합) 지원 기능을 위해 운영한다.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의령군은 ‘2024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 15가구로 늘려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가구에서 올해 세 배로 대상을 확대했다. 군은 관내 결혼이주 여성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9세대 232명이 해외 친정을 다녀왔다. 신청 대상은 의령군 거주 및 결혼 2년 이상의 다문화가정(한국국적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모자가구 포함)이면서 최근 2년간 자부담 친정방문이 없는 가구여야 한다. 생활정도와 자녀유무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비용 등 가구당 3백만 원 한도로 지원을 받으며,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 후 신청 서류를 이달 31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 금정구는 구민의 학습 편의 제공과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학습곳간을 모집한다. 2023년에는 학습곳간 35개를 지정하고 58개 강좌를 운영해 총 388명이 수료했고, 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에도 금정구는 관내 4개 권역(서금, 부곡, 장전, 북면)에 30개소를 학습곳간으로 지정해 2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곳간 지정 희망자는 금정구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신중년더채움학습관(금정구 금정로29-6, 3층)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dlwltn1008@kore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학습곳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리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부산지방변호사회 추천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제공하는 2024년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2023년에 금정구 무료 법률상담실은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포함해 148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경제적 부담이나 생업으로 변호사 혹은 법무사에게 상담받기 어려웠던 구민들의 법률 고충 해결에 도움을 줌으로써 구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금정구청에서 진행되는 무료 법률상담 외에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분기별 1회씩 운영함으로써 늘어나고 있는 법률상담 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 접근형 출장 상담을 통해 구민의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상담 분야는 일반 민·형사사건, 부동산, 건설, 행정, 금융 분야 등으로 변호사 3명이 순번제로 무료 상담에 나선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금정구청 기획감사실 방문 또는 전화 신청(051-519-4031) 및 금정구 홈페이지 무료 법률상담 신청 화면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는 1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안산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범국가적인 청소 운동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안산시 합동 대청소는 특히 다문화특구 내 상가 밀집지역과 불법투기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청,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길거리 청소를 병행했다. 주요 활동은 거리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무단투기 계도 캠페인 등이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30분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청소도구를 배분받고 구역별 활동을 시작하여 다문화특구 구역과 관산원곡공원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쾌적한 거리 조성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청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화성행궁 일대에서 이주배경청소년 60명이 참여한 세계문화체험 ‘연(緣)으로 이어지는 한가위 피크닉’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추석 유래와 속담 ▲전통놀이 ▲대표 음식 소개 등을 배우고, 송편 빚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어 화성행궁 일대로 이동해 돗자리를 펴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피크닉을 즐겼다. 화성행궁 일원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연날리기를 처음 해봤는데 높이 올라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으로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