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남도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3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구성된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여성가족국장, 도의회, 경남교육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과 다문화가족지원 관련 전문가, 결혼이민자 등 11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23년도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정책 시행계획’은 지난 5월 확정된 여성가족부의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년~2027년)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라는 비전 아래 ▲다문화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다문화가족정책 추진기반 강화 4개의 정책목표 총 117개 과제에 지방비 8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10년 이상 장기 거주자 비중이 20%로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우리 사회의 인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광명시 거주 8~10를 양육하는 아버지와 자녀 12가정을 대상으로 아버지 양육역량 강화, 자녀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아버지역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아버지역할지원사업‘우(리)아(빠라서)행(복해)’」는 아버지와 자녀의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 코칭, ▲아버지역할교육과 더불어 자녀와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정서교감 푸드테라피 ▲아빠표신체놀이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이 참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자녀와의 친밀감 형성에 큰 의미를 뒀다. 아버지역할지원 우.아.행은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하반기에는 6~7세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시가족센터 남은정 센터장은“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 아버지와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은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아버지역할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가족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체험 등 광명시 내 모든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중국 국적의 윤모(53) 씨와 뇌병변 장애를 가진 서모(50) 씨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베리컨벤션에서 16번째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 ‘행복웨딩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천안시와 베리컨벤션이 2021년 체결한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지원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장애 가정을 선정하면 베리컨벤션이 예식장 대관,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웨딩사진, 뷔페 식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 첫 결혼식 주인공인 이들 부부는 결혼한지 3년이 지났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윤모 씨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내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하고 싶어하는 소원을 이뤄주고자 ‘행복웨딩데이’를 신청했다. 천안시는 ‘행복웨딩데이’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가정에게 무료 결혼식을 지원했으며, 올해 총 7가정에게 무료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결혼식을 통해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며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28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괘법동 르네시떼 광장에서 '2023년 제1회 사상다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르지만 다함께 만드는 행복사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상구에 거주하거나 근로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세계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가족의 힘찬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공헌한 유공단체에 대한 시상, 가족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 내 모범이 되는 화목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 사상지역자활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를 위해 300만 원을 지원하는 뜻깊은 전달식도 펼쳐졌다. 이후 베트남과 태국 전통춤, 사상 태권도단의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 여성 5인조 탭댄스 그룹 스탭스의 환상적인 탭댄스 공연과 필리핀 커뮤니티의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행사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축제장 한편에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간식을 맛볼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시행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상자를 기존 65세에서 63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했다. 지난 2월 20일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3개월 동안 1,768명이 무료 접종 혜택을 받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세포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대상포진 발병이 증가하며 증상이 심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남을 확률 역시 증가한다. 하지만 대상포진 접종 후 신경통으로 진행될 확률을 무려 6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어 고령으로 갈수록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63세 이상 모든 군민으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주민등록 거주 사항과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 이력 확인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27일 저녁 8시 10분부터 약 50분간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5월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발코니음악회'의 이번 5월 공연은 전자현악 트리오 'JEST(제스트)와 5인조 퍼포먼스밴드 'A PLUS(에이플러스)'가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와 대중적인 선곡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를 찾으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발코니음악회가 되길 바라며, 다음 달이 기대되는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 간‘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로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 행사만 진행해 왔다. 금년에는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의 향연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된다. 가평군민 및 5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 될 예정이다. 개막당일에는 탄소중립 선언과 다채로운 공연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이 진행되고 행사기간 주말에는 지역밴드 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이 흥겨움을 선사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 내에 문을 열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나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외국인주민 비율은 2023년 1월 등록외국인 통계 기준 12.7%로 전라남도 평균 2.4%와 대비해 높은 수준이다. 최근 여기에 더해 코로나 규제 완화와 조선업 호황, 농촌 인력 수요 등으로 영암으로 이주노동자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인주민 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의 개소는 외국인주민 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실·상담실·쉼터 등을 갖춘 외국인주민 공간을 마련했다. 외국인주민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센터는, 영암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외국인주민에게 교육·상담·통·번역 서비스 제공과 문화·체육·네트워크 지원 등을 담당한다. 센터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세한대학교가 운영한다. 센터 이용 안내는 061-470-6357∼8에서 한다. 개소식에 이어 센터에서는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기도국제교육원(원장 유혜영)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수업 역량 향상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8일 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원어민 보조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대면 합숙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학교와 학생에 대한 이해 ▲영어 교수 역량 강화 방안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 수업 방안 ▲원어민 보조교사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 시간 등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인근 지역의 교사와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수업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교사들이 직접 만나서 참여할 수 있는 연수의 기회가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국제교육원 유혜영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배치교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기교육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9일 완주군은 오는 15일부터 2주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 사업’의 참여 신청을 완주군 가족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군은 가정 형편, 모국 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지역사회 내 역량 강화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가정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최대 400만원까지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7∼8월 중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261-1033)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4일 실시된 경기관광공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투어패스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관광상품으로 발전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근교 지역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이유는 교통·입장권·지역관광을 하나로 묶은 ‘외국인 전용 투어패스’ 시스템 덕분이었다”며 “하지만 경기도가 운영 중인 ‘이지(EG)투어’는 서울(홍대) 출발·서울(홍대) 복귀 구조에 머물러 있어, 도내 체류형 관광과 지역소비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투어패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내국인 중심 구조 ▲권역 분절 ▲대중교통 비연계 ▲외국인 사용 불편 등 네 가지 한계를 여전히 안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가 교통·관광 결합형 외국인 상품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전략 부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한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와 기후카드를 결합한 관광·교통 통합패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외국인 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13일(목)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이민사회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년도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반복되고 있다며 이민사회국의 행정 전반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전년도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가 명확하지 않고 자료 제출 역시 부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이미 동일한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이민사회국의 후속 조치가 불명확하고 개선된 결과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책의 기본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SNS 기자단 운영의 미흡함도 문제로 짚었다. 홍보 매체 운영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기자단 운영 효과가 떨어지고, 콘텐츠 품질 및 홍보 성과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사업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관련 예산 집행률 저조와 불용처리 문제를 지적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경기도임에도 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전략, 추진 계획, 사전 조사 등이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