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이민자 사회 통합 교육 현장 점검을 위해 11일 오전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 방문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이민정책에 대한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안산의 이민자 대상 사회 통합 교육 프로그램 등 이민자 교육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의 시설 및 우수 서비스 제공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구본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이 동행했다. 박 장관은 이 시장과 함께 기관 소개 및 추진 사업에 대한 업무 브리핑을 보고받은 뒤 이민정책 개선을 주제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이민자들과 함께 요리 교실에 참여 함께 김밥을 말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사회 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예비학교 수강생 격려 ▲다문화 가족 교류·소통 공간 방문 ▲결혼·이주민 자조 모임 문화 예술 체험 활동 관람 등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사회통합 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 결혼이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통합 교육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9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사업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함께 참여했던 ‘공공디자인실험실’을 계기로 추진됐다. 민(지역주민)·관(안산시)·학(한양대) 협업 모델을 기반으로 다문화마을특구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특성 살리기 시책사업’에 선정된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사업은 지난해 10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며 지난 3월부터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시의원 및 지역 주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마을특구가 내포한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로컬디자인을 통해 관광특구로서의 발전 가능한 비전의 체계화 및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구체화해 올해 공모를 통한 다문화마을특구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e스포츠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1기 'e스포츠 산업 인력 양성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명 e스포츠 구단인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젠지 이스포츠가 참여, 여러 구단이 함께하는 최초의 e스포츠 교육으로,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청년층이 미래 진로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e스포츠 경기장 견학 ▲e스포츠 구단 사옥 견학 ▲e스포츠 사업·마케팅 특강 ▲e스포츠 리그 운영 및 방송 교육 특강 ▲e스포츠 온라인 대회 진행 등 e스포츠 산업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7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e스포츠 관련 기업 인턴십 기회와 시상금이 제공된다. 모집은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청년정책관(031-369-17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다문화이주민⁺센터 확장 이전 축하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타지에서 처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2017년 12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 개소한 다문화이주민+센터는 안산시를 포함한 인근지역(▲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시흥시) 외국인 주민의 출입국 체류 관리 및 고용 허가 등 민원 관련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민원 처리 건수가 약 5만 7천 건으로,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외국인 주민이 방문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들의 조기 정착 및 적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시는 최근 다문화이주민+센터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 3층의 사무공간(면적 약 42평)에서 20평 가량 넓은 1층 공간으로 확장 재배치하도록 조정했다. 지난달 리모델링 공사 및 이전을 완료한 다문화이주민+센터는 이날부터 리뉴얼된 1층 공간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민근 시장은 구본준 안산출입국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 분야 취업을 허용하고, 국내 체류 동포의 요양보호 분야 취업을 장려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요양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 요양보호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돌봄인력 공급이 부족하여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젊고 전문적인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확대할 필요에 의해서다. 이에 따라,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요양보호 분야 취업을 허용하는 특정활동(E-7)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하였다. 또한, 법무부는 방문취업(H-2) 동포가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체류기간 계속 연장이 가능한 재외동포(F-4)로 자격변경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방문취업(H-2) 동포의 장기근속이 가능해지며, 신규 진입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외국인력 활용과 함께 요양보호사 장기근속장려금 개선, 요양보호사 승급제 확대,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배치기준 개선을 통한 업무 부담 완화 등 내국인 처우 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는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되어 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오는 7월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란 집에서 머물며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를 비롯해 돌봄․식사․이동․주거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우선 자치구는 올해 상반기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참여할 관내․외 의료기관과 돌봄․식사․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발굴,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하반기부터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중에서 ‘재가 생활’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서비스 제공 대상자일 경우엔 관련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지원되며,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연계가 어려운 돌봄 사각지대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서 지원하게 된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 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 수준, 생활 실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퇴원 시부터 1년까지 제공되며, 필요할 경우엔 대상자 평가를 통해 추가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이번 사업 확대에 반영하는 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웹·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운전면허적성검사,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조회, 자원봉사 신청 등 ‘26종의 공공서비스’를 국민이 익숙하고 편리한 민간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올해 신규로 추가 개방하는 서비스는 유사한 서비스를 묶음형으로 한 번에 개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민의 편익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 및 고용산재보험료 미환급금 조회 및 신청 서비스도 한 번에 개방하여 자주 이용하는 하나의 앱을 통해 알림도 받고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국민의 이용 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많은 교통·여행 분야 등의 공공서비스도 개방된다. 이미 개방된 경찰청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에 이어 올해는 벌점 조회와 운전면허 적성검사 서비스가 개방될 예정이며, 국립수목원·국립자연휴양림에 이어 자생식물원과 국립중앙박물관도 개방이 확대되고, 숙박·체험 등 지역 관광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도 개방되어 다양한 휴양 시설 예약과 할인 정보를 하나의 민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다양한 펫 보험과 반려동물 출입시설에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서비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군포시와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군포시 청소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년 7월 29일(월)부터 8월 1일(목)(3박4일. 숙박형)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2024학년도 기준. 거주 또는 재학생)으로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이번 캠프는 영어권 원어민 강사 등과 함께하는 자기주도형 영어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키우며 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자 접수는 2024년 7월 1일(월) 오전 9시부터 모집완료시 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안내 되어있는 신청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031)390-1432, 14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관악구 평생학습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청소년의 요구와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인 '어린이 U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7월∼8월 방학 기간 중 6가지 분야 총 11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어린이 UP 프로젝트'는 ▲디지털 역량 UP(캐릭터 디자인, 코딩과 증강현실) ▲창의력 UP(미술놀이) ▲사고력 UP(호기심 톡톡 과학교실, 어린이 삼국지, 창의 수학) ▲집중력 UP (식물 디자인 놀이) ▲리듬 UP(리코더, K-POP 방송 댄스) ▲파워 UP(어린이 호신술&합기도)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 인문학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나도! 어린이 기자!'도 개설돼 어린이가 기자가 돼 활동에 참여하며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오는 6월 24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수강료 등은 관악구청 교육포털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평생학습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방학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사업 구상을 위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방문단 일원으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도쿄를 방문하여 도시재생 사례를 시찰했다. 6월 9일에는 낡은 근대건축물을 문화·상업시설로 조성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요코하마시 아카렌카 창고를 방문하여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점검했다. 10일에는 가나가와현청을 방문하고 구로이와 유지 현지사를 만나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가나가와현 현영주택 건강단지 조성 계획은 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커뮤니티공간 정비를 통한 주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여 고령화사회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계획이다. 또한 요코하마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윤장식 교수로부터 요코하마시를 침체된 도시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킨 도시계획‘미나토미라이 사업’과 ‘창조도시 요코하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월 11일에는 낙후된 지역을 도쿄의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롯본기힐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6일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와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에서 진행 되었으며, 현장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내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현실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미등록 이주아동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 대상 발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미등록 이주아동 또한 아동으로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미등록 이주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은 “그동안 상담사례 중 다양한 위기아동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가정을 벗어나 보호시설에서 지낸 뒤 사회로 자립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담당 부처에 따라 지원 수준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평등가족부가 담당하는 가정밖청소년의 경우, 자립정착금조차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출발선에서부터 불평등한 현실이 드러났다.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시설에서 2년 이상 보호를 받은 경우 퇴소 시 매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립정착금은 자립준비청년에게만 보건복지부 정책으로 1인당 1천만~2천만원이 지원되는 반면, 가정밖청소년은 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지는 실정이다. 경기(1천만원)·부산(1천200만원)·울산(500만원)·제주(1천500만원) 4개 지역에서만 자체 기준에 따라 가정밖청소년에게 자립정착금을 지급하는 상황이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광명을, 성평등가족위원회) 의원실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시설을 퇴소한 가정밖청소년 4462명 중 자립수당을 받은 인원은 273명(6.1%), 정착지원금을 받은 이들은 7명(부산 3명·울산 1명·제주 3명)에 불과했다. 올해 9월 기준, 시설 퇴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