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5월부터 안산화폐 ‘다온’의 충전 한도를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도 기존 6%에서 7%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0만원을 충전하면 1만2,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5월부터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2만1,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안산화폐 다온의 충전한도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날수록 지역 내 소비가 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서민경제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는 올해 처음‘화(기애애)성(장하는) 가족행복학교 초등기 부모교실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생을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인 임영주 박사가 특강 강사를 맡았다. 저녁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화성시민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참석하였으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특강에서 임영주 박사는 "아이는 아이답고, 어른은 어른다워야 한다"며 부모가 자녀 양육에 있어 가져야 하는 성숙한 태도와 자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부모 자녀의 관계 가운데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자녀의 마음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유도하며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 특강 참여자들은 "아이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박사님의 다른 강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교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부족한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추후 하반기 10월 초등기 부모교실 아카데미 진행 예정이다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은 우울증 예방과 관리하기 위해서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할 7대 생활 수칙과 실천방법이 담긴 ‘나와 가족을 위한 우울증 예방과 관리 정보’ 소책자를 발간했다. 구체적인 7대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무기력, 즐거움 상실,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장애로 ‘우울장애’ 또는 ‘주요우울장애’라고도 합니다. 살면서 누구에게나 슬프고 화가 나는 사건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울증은 전반적으로 기분, 생각, 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정서적·신체적 고통을 유발하므로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울증 유형 중에 주요우울장애는 최소 2주 이상,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 흥미 저하, 식욕과 체중의 변화, 수면장애, 무가치감, 피로감, 자살사고 등이 동반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주요우울장애는 치료받지 않으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어려움, 직업적 능력 상실, 그리고 자살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무조건 시간이 흘러간다고 회복되는 것은 아니므로 적극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화성시 서부권 어린이집에 재학중인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은 화성시 서부권에 있는 시립꿈모아미래어린이집, 시립송린어린이집, 시립송산리 첼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영유아기(만0세~5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 주제는 어린이집의 요구를 반영하여 아버지효과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아버지역할과 자녀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놀이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모르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부분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교육이었고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정보, 조금 더 좋은 아빠가 되려는 마음이 생겼다", "평소 해야 할 아버지의 역할을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으로 집에서 가까워서 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추후 화성시가족센터는 2021년~2022년에는 오미크론 확산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이 미진행되었 점을 반영하여, 올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지속가능한 관광을 도모하는 '광명형 공정관광 팸투어'가 '2023년 빛나는 나를 만나는 공정여행'을 주제로 6월까지 진행된다. 공정관광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체가 돼 광명지역의 문화, 역사, 물적·인적 인프라를 연결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올해 공정관광 팸투어는 오는 6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당 20여 명씩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정관광 팸투어는 ▲도덕산 공원 숲 해설 ▲예술협동조합 '이루' 패브릭아트 체험 ▲마을기업 '협동조합 담다' 점심식사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인 더가치홀 방문 ▲'보나카페' 공정무역 커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공정관광 팸투어는 지난해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2년 차로 초기 단계임에도 올해 참여자 모집이 4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진행된 1차 공정관광은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 시민과 기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설레봄'을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공정관광을 통해 도덕산 자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에게 수여하는 ‘제14회 안산시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콰치잔느 ▲결혼이민자 김원숙 ▲다문화사회통합 공로 한희정 ▲문화 기구찌게이꼬 ▲지역경제 부문 박금화 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은 세계인의 날 주간(5월20일∼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통합에 노력해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노동자, 결혼 이민자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 24일 대구 달성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시·군·구, 시·도 교육청 등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보고, 관계기관 전파 등 식중독 대응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의훈련에서는 식중독 발생인지 후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신속 보고 등 관계기관 간 전파체계를 확인하고, 식중독 조사관이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해 수행하는 보존식·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증상 학생에 대한 모니터링, 식중독 예방교육 등 식중독 사후조치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까지 진행했다. 참고로 5월에는 음식점이나 학교 외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에 대한 현장대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4월 22일 학령기자녀부모교육 1회기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학습 습관이 형성되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공부습관이 무엇인지,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로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등 자기주도학습코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하였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해야 하는 내용이 갈수록 많아지고,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알려줘야 할지, 어떤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 할지 알게 되었다”며 참여한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회기 교육은 ‘우리 아이와 즐겁게 대화하기(의사 소통)’을 주제로 4월 29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담당자는 9월에도 진행될 부모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문의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31-740- 1152)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화성시 가족 품앗이 도시애(愛) 그린(Green) 문화 장터를 개최했다. 문화와 플리마켓이 공존하는 이 축제는 유앤아이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성시가족품앗이 회원과 품앗이 활동에 관심있는 친구 등이 판매하고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로 호황이었다. 플리마켓에선 아나바다 장터, 추억 놀거리에서 레일기차, 회전라이더, 미로 바운스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했다. 또 팝콘과 슬러시, 츄러스 등 간식거리를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4컷 사진을 제공했다. 또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난감의 재탄생, 환경 챌린지 등 남녀노소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화성시가족센터 연간 ESG사업의 일환으로 가족품앗이 회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자원순환, 환경보호 등 세계이슈에 관심갖고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며 가치를 실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단순 판매 등 행사가 아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고 환경과 지구를 생각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철쭉축제 및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영화상영회를 연다. 무료 영화 상영회는 ▲4.29.(토) 14시 미니언즈2(더빙)를 시작으로 ▲5.6.(토) 10시 엘칸토 : 마법의 세계(더빙), 14시 쥬라기월드:도미니언(자막), ▲5.13.(토) 14시 씽2게더(더빙), ▲5.20.(토) 14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자막)이 상영될 예정이다. 2020년 준공된 군포시미디어센터 미디어 상영관은 총 320석 규모로 여느 영화관과 비교해도 작지 않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철쭉이 만개하고 햇살이 따사로운 봄 날, 시민들이 유쾌한 영화와 함께 가족들과 추억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풍성한 여가 생활과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영화 관람 신청은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pmedia.or.kr), 전화, 네이버폼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미디어센터(031-399-89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2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7월 31일 팔달구 작은새어린이공원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이석하 협의회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은 ‘화합과 공존의 정원’이 될 것”이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지역에 위치한 프레아 비헤아 사원을 둘러싸고 수십 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2년 캄보디아의 소유라고 판결한 문화유산이지만, 여전히 인접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레아 비헤아 사원은 9세기경 힌두교를 믿던 크메르 제국 시기에 세워진 고대 유적지로, 현재는 캄보디아 북부의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와 주변 구릉지대가 태국과의 국경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태국은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2008년 프레아 비헤아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태국 내에서는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군이 해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차례 충돌이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양측의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ICJ는 2013년 보충 판결을 통해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해석 또한 캄보디아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지만, 태국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