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4일부터 군포시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은 원하는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군포시는 지난해 지역서점들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8월 24일부터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중앙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에 소장하지 않은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0일 이상 소요되던 신간도서 정리기간이 단축돼 보다 빠르게 신간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이면 1인당 최대 월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는 수령 안내 문자를 받은 후 지정된 서점을 방문해 신청 도서를 받을 수 있으며, 반납할 때도 수령했던 서점을 찾아 반납하면 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산본천로 193), 산본문고(광정로 70), 열린문고(군포로 464번길 2), 자유문고(산본천로 62) 등 4곳이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은 방문하기 쉬운 서점을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광명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주보는 콘서트–클래식의 맛 <팝페라 낭만 콘서트>’ 공연을 9월 29일(수) 저녁 7시 30분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광명문화재단의 ‘마주보는 콘서트 – 클래식의 맛’은 ‘마지막 주에 보는 콘서트’라는 의미이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추진된다. 클래식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한 아티스트 8팀을 초청하여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팝페라 낭만 콘서트> 공연은 8명의 남성 솔리스트로 구성된 ‘라 클라쎄’가 선보이는 특별한 가을 콘서트이다. 클래식 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 팝송과 가요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다. ‘라 클라쎄’는 이탈리어로 ‘클래스가 높은’, 프랑스어로 ‘멋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멤버 모두 이태리, 독일, 미국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외 오페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솔리스트들로 결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un Dorma’부터 뮤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외국인등록 번호 발급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 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 중 국내에 3개월 이상 장기체류 하는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 경 우에는 보건소에서 임시 관리번호 를 발급받은 후 보건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임시 관리번호는 보건소 에 직접 본인 여권을 지참해 방문 발급이 원칙이다.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 호가 있는 경우 보건소나 가까운 지 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 능하다. 우리나라에 3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중 외국인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 빙서류를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 여 예방접종을 위한 임시 관리번호 를 부여받은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110여개국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서울과도 가깝고 산업단 지로 일자리가 풍부하다. 도시 전 체 인구의 12%로가 외국인이다. 안산시에서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이주 배경 청소년 등 다양한 정 책들과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산시로부터 평생교육을 위탁받 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다문화평 생교육 ‘차이없는 클래스’가 지 난 7일 온라인(ZOOM)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이주배경을 가진 초등자녀 및 다문화 어린이에 게 이중언어가 가능한 외국인이 직 접 한글을 가르치는 학습관리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차이 없는클래스에서는 다문화학습관 리사 2급 양성과정을 진행했고 1 기 수료생 17명을 배출했다. 학습관 자체적으로 교육부 승인 다문화학습관리사 1급, 2급 민간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설했 다. 일반적으로 학습관에서 위탁· 진행해 민간자격증반을 운영하지 만 학습관 자체적으로 민간자격증 을 발급 · 개설한 것은 안산시평 생학습관이 최초이다. 이번 다문화학습관리사 양성과정 은 다문화가정을 동정과 수혜의 대 상으로 보지 않고 교육자로서 양성 해 이주배경 초등학생들에게 기초적인 학습지도와 한국어 지원으로
안성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안성시민 및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왔으며, 3년 연속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성3ㆍ1운동기념관에서 공연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본 뮤지컬은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ㆍ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만세운동을 그렸으며, 독립과 해방, 해방의 희망을 염원했던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담아 탄생한 공연이다. 당일 공연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공연장 출입구에서 예약확인,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입장 시 거리두기,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과 확산이 반복되는 상황으로 문화 여가 기회가 줄어들고 공연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일인 8월 29일은 1910년 경술국치일로 독립의 열망으로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그날의 희망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부천시는 시민을 위한 올인원(All-in-One) 서비스, '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시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서 개발한 '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시민인증을 통해 민간 및 공공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하고, 시티패스 통합 마일리지 혜택과 동시에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까지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시티패스’앱은 도시 내 이동 환경 서비스를 위해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수단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하여 대중교통수단과 모빌리티(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와 연계하고, 공유차량 및 주차공유 서비스를 통해 주차 수요 감소를 통한 교통 수요 전환도 지원한다. 또한 기존 승용차, 대중교통, 보행 수단만을 기반으로 하던 경로 서비스와는 차별화하여 공유모빌리티까지 반영한 최적 경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별 서비스를 통합 결제 및 통합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용 편의도 개선했다. 앞으로 ‘스마트 시티패스’앱은 교통뿐만 아니라 안전 및 환경 등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일상을 스마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 통합해 All
안성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불가피하게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안성시보건소, 공도임시선별검사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안성성모병원의 경우 야간에도 운영 중에 있어 유증상자는 언제든 검사가 가능하다. 다만,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 격리면제 대상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인근 시에서 외국인사업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외국인사업장 중심 확진자 차단이 시급하다고 판단,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장거리 여행 및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필요 시 휴가 실시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8월 가족공감 문화공연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온라인 공연을 개최한다.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는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연철 작가의 그림책을 새로운 형식의 종이컵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작은 종이컵 속 커다란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교감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감동적인 내용뿐 아니라 한 번 듣고도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재밌는 노래, 역동적인 마임, 빠른 무대전환 등 흥미로운 구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8월 14일(토) 14시부터 8월 16일(월) 14시까지 철산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이번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은 8월 3일(화)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진 철산도서관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방학으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 가족 단위 시민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BS 영어 라디오(eFM)·부산영어방송(BeFM)·광주영어방송(GFN)은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K-팝 노래 경연 대회인 '원니스 페스티벌'(onenes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자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과 귀화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연 대회에는 음원 발매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만 가능하다. 8월 22일까지 한국어로 부른 노래 영상과 신청서를 방송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 통과한 지원자는 9월 초 각 지역 본선을 거쳐 10월 30일 서울 TBS eFM 공개홀에서 열릴 전국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수상자에 대한 상금은 부상과 함께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 4∼8등 각 10만 원이다.
안산시(시장 윤화섭) 대부해양본부 인근에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대부해양관광본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옆 유휴지에 축구장 1개 면적보다 조금 넓은 약 8천㎡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 노란색으로 가득 채워진 해바라기 꽃밭은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 및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꽃으로 힐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방문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길 바라며,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6일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와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에서 진행 되었으며, 현장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내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현실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미등록 이주아동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 대상 발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미등록 이주아동 또한 아동으로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미등록 이주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은 “그동안 상담사례 중 다양한 위기아동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가정을 벗어나 보호시설에서 지낸 뒤 사회로 자립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담당 부처에 따라 지원 수준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평등가족부가 담당하는 가정밖청소년의 경우, 자립정착금조차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출발선에서부터 불평등한 현실이 드러났다.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시설에서 2년 이상 보호를 받은 경우 퇴소 시 매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립정착금은 자립준비청년에게만 보건복지부 정책으로 1인당 1천만~2천만원이 지원되는 반면, 가정밖청소년은 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지는 실정이다. 경기(1천만원)·부산(1천200만원)·울산(500만원)·제주(1천500만원) 4개 지역에서만 자체 기준에 따라 가정밖청소년에게 자립정착금을 지급하는 상황이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광명을, 성평등가족위원회) 의원실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시설을 퇴소한 가정밖청소년 4462명 중 자립수당을 받은 인원은 273명(6.1%), 정착지원금을 받은 이들은 7명(부산 3명·울산 1명·제주 3명)에 불과했다. 올해 9월 기준, 시설 퇴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