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하남시는 지난 1월 28일 보건소에서 신장동 소재 글로벌 다문화센터를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당일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별 예약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현장에서 접수 후 원스톱 서비스를 해 당일 접종이 이뤄지도록 도왔다. 시 보건소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주간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관내 기업인협의회, 경영자협의회, 외국인고용사업장 대표 등을 통해 외국인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외국인 고용사업장(96개소)과 외국인센터(6개소)를 통해 단체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및 외국인단체는 방문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하남시보건소와 협의해 근로 현장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얀센 백신 접종 희망자는 9일과 23일 미사보건센터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다. 현재 3차 접종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18세 이상의 경우 기본접종 후 3개월, 얀센 접종 및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위탁의료기관 방문 및 SNS(네이버, 카카오톡) 잔여백신 예약을
Ahead of the Lunar New Year holiday, the government urged users to be careful as smishings using various phrases such as confirmation of parcel delivery, compensation for losses related to COVID-19, and special loans for damage recovery are expected to increase. According to the police, out of 202,276 smishing reports (received) and blocking cases last year, 175,753 smishing were false delivery cases that abused the period of many deliveries such as the Lunar New Year holiday, and it accounts for 87% of the total. In addition, caution is required as the prolonged COVID-19 is expected to increa
양주시는 오는 2022년 1월 1일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의 공식 홈페이지 개설에 따라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같다에서 운영하는 ‘빼기’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수납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 공식 인증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는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PC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 받거나 ‘빼기’ 공식 홈페이지(www.gatda.com)에 접속해 대형폐기물 신고, 결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대형폐기물 품목별 수수료 기준을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 접근성이 향상된 ‘빼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올바르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Uijeongbu City (Chairman Ahn Byung-yong) Volunteer Center (Chairman Lee Yong-gul) held the 19th Uijeongbu City Volunteer Grand Festival on December 2 at Uijeongbu Island Castle, attended by Uijeongbu Mayor Ahn Byung-yong, provincial councilors, related organizations, and volunteers. The Volunteer Grand Festival is an event to commemorate Volunteer Day (December 5) and encourage the hard work of volunteers who made efforts throughout the year, and is held every year to share the noble value of volunteering with present volunteers. The event awarded certificates to volunteers who achieved 10,000
양주시일자리센터는 오는 12월 7일 개최 예정인 ‘2021년 취업특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자세, 태도, 스피치 등 취업 성공을 위한 셀프경쟁력 강화 ▲언택트 면접에 대응한 스킬 등에 중점을 두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교육실에서 12월 7일(화) 1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1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이며, 양주시청 보건소 뒤편 양주고용복지⁺센터 1층 양주시일자리센터(☎ 031-849-2342)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구직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메일(miso0601@korea.kr) 또는 팩스(0505-041-0919)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면접스킬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인권센터가 종사자들에게 근로계약서와 다른 업무를 지시하고 업무 배제와 시말서를 강요한 양로시설 운영진의 행위에 대해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운영진은 이 과정에서 국가보조금까지 부당수령한 것으로 드러나 도 인권센터는 운영진에 대한 징계와 지도·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5일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내 양로시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시설 운영진이 새로 부임한 뒤 수차례 시말서 제출을 강요받았다. 신임 시설장이 A씨의 근무형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사실 확인 없이 근무지 무단이탈, 무단결근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A씨는 입사 때부터 담당하던 생활관 관리, 사무행정, 운영 기획관리 등의 업무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됐다. A씨는 특히 지난해 7월 다른 종사자들이 있던 생활관에서 자신의 관리일지를 빼앗아 다른 종사자에게 넘겨주어 공개적으로 직무에서 배제하고자 하는 시설장의 행동에 심한 모욕감과 굴욕감을 느꼈다며, 지난해 10월 20일 경기도 인권센터에 구제신청서를 제출했다. 같은 양로시설에서 근무하는 B씨는 사회복지사를 모집한다는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입사했는데 채용공고, 근로계약서와 다르게 일반 행정과 전기·소방 등 시설관리 업무를 맡게 됐
하남시 감일동 신우초등학교에 하남시 제1호 학교돌봄터가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돌봄터는 방과후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정부사업이다. 기존 초등돌봄교실과 달리 학교는 돌봄 공간만을 제공하고, 운영과 관리는 지방정부가 맡는 방식으로 지역사회-학교 간 돌봄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초등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 보건복지부-교육부-지자체 협력 사업인데 전국 19개, 도내 7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에서는 신도시 감일지역의 초등 돌봄 해소를 위해 본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전용 면적 189㎡, 3개 교실 규모로 57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김상호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지금, 미래 한국을 이끌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공공이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며 "하남시는 돌봄체계 구축에 있어 설치·운영 등에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고, 민간과 공공의 연계성을 높여 '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연천읍 가로수길에서 연천군 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을 화합시키고 가을 감수성을 증진시키고자 ‘제2회 온(溫)가족 울긋불긋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천종합운동장에서부터 연천수레울아트홀까지 가로수길에서 진행된다. 세계나라 의상 및 놀이체험, 목공체험, 바리스타 커피, 할로윈 의상 페스티벌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사진 공모 사진 등을 전시해 울긋불긋한 가로수길을 걸으면서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포토존이 준비돼 있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을 군민들이 이번 가족 축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15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돕고자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 아동보육과, 팔탄면 찾아가는 복지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국에서부터 한국생활 적응 등 혼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한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2021년 신규 대상자 발굴현황을 비롯해 기관별 사례 공유 및 제안, 요청사항 정책화 논의, 기관 간 연계 협력 모델 개발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입국에서부터 초기 정착, 최종 정착 등 단계별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각 기관들의 역할과 정착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의 체계적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
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흥 청정계곡 추진성과 및 2022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신규·계속사업 추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소관부서장,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청정계곡 활성화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별 규제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청정계곡 시민 환원 사업은 석현천 일원 장흥계곡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천·계곡부지 내 불법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추진돼왔다.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비롯한 청정계곡 복원지역 종합지원을 위해 ‘장흥계곡 시민환원 TF 추진단’을 구성, 상인회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여름 휴가철 장흥계곡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하천지킴이 인력을 활용해 하천부지 무단점유 등 불법행위를 감시·계도하는 활동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어 하천 불법점유 시설 철거 후 모두를 위한 장흥 청정계곡을 위해 주차장, 개방형 화장실, 하천 진입계단, 수경(분수)시설, 수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 는 2025년 11월 30일(일) 화성마을 사랑방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2025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참여해 문화교류와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는 개회식 및 우수활동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더함공간서로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을 보인 활동가들이 선정 되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공동체 기반 조성, 외국인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 △외국인 공동체 네트 워크 강화 △지역 연계 행사 자원봉사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가들의 역할이 돋보였으며, 문화더함공간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활동가들의 헌신이 지역공동체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각국 공동체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전통무용, 악기 연주, 합동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
경기도는 2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외국인주민 명예대사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활동한 명예대사는 우수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지역사회 경험, SNS 기반의 커뮤니티 소통 역량을 갖춘 17개국 출신의 이주민 리더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긴급안전문자 다국어 번역·배포 ▲주제별 카드뉴스 제작(19건) ▲리더십·역량강화 교육 6개 과정(8회) 참여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 통역 및 운영 지원 ▲온·오프라인 정례회의 및 도정활동 참여 ▲각종 이주민 커뮤니티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다국어 정보 전달, 각 시군의 이주민 단체·외국인센터와의 협업, 도내 다양한 정책의 현장 모니터링 등으로 외국인주민 대상 사회안전망과 정보 접근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어 보고회에서는 ▲인종차별·혐오 대응 방안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커뮤니티 지원 ▲숙련기능인력 이주노동자 구직 활동 지원 ▲여성이주노동자 쉼터 마련 등이 정책 제안으로 제출됐다. 허영길 이민사회정책과장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이민사회 종합계획에는 이주민의 직접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외국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