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29일간 관내 33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되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난 예방활동으로 사회전반의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위험시설물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 합동점검, 홍보추진 3개반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보건복지‧식품 시설 ▲건축시설 ▲교통시설 등 5개 분야로 나눠 건축물, 전통시장,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종교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상하수도, 일반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33곳을 점검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전기기술인협회, 화재보험협회 등 9개 협회 전문가와 광명시의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안전관리자문단, 시민안전기동반 등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8일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제35회 전국시도대항전장사씨름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씨름부 봉납식을 개최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시청에서 열린 봉납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기백 씨름부 코치 및 선수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안산시 씨름부는 지난달 17~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에서 2연패를, 지난달 28일~10월 2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1위(김다혜)·3위(정수영), 매화급 1위(김은별)·2위(이아란), 무궁화급 3위(최희화)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안산시청 씨름부는 지난 6월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도 매화급(이아란), 국화급(김다혜), 무궁화급(최희화) 등 전 체급을 석권하며 여자 씨름부 명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안산시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정영한 기자 ㅣ 시흥시가 50만 인구가 넘는 대도시 진입 기념과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시흥 1.1.55.프로젝트’영상을 지난 4일부터 공개했다. ‘1인 1문화 55만 문화도시’의 줄임말인 <시흥 1.1.55. 프로젝트>는 대도시 시흥의 상징적 의미와 함께 특별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공유하고 싶은 시민 55명의 문화생활 노하우와 취미 등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1인 미디어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되는 요즘 시대에 자신이 즐기는 독특한 문화를 발굴하는‘나만의 차별화된 문화 100배 즐기기 노하우’를 공유, 지지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구성도 다양하다.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서핑을 즐기는 회사원, 서해에서 바다수영을 즐기는 중년, 하루의 기분을 작곡으로 표현하는 청년예술가, 시흥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전하는 농업인, 자녀와 함께 줍깅을 하며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주부 등 각양각층의 다양하고 소소한 시흥시민이 참여해 일상의 문화 이야기를 인터뷰와 브이로그를 통해 흥미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전면시행된 자치경찰제에 대해 도민과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도민과 일선 공무원들이 자치경찰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제작돼 제공 중인 ‘자치경찰제(기본)’ 영상에 이어지는 ‘자치경찰제 심화과정’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도민들이 바라는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의 하나다. 자치경찰제의 도입배경, 제주도와 해외의 자치경찰 운영 현황,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교육과 함께 아직은 생소한 자치경찰제 이해를 위해 도민과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문화청소년장학 '한다장학'은 지난 9월 29일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의 협찬을 받아 본부 2층에서 제1회 한다장학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한다장학은 한국다문화뉴스 다문화청소년 장학으로 지난 9월 출범하여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생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장학생 선별을 위탁하였으며, 학생들이 갖고 있는 멋진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의도에 맞게 장학생을 선별했다. 제1회 한다장학사업은 다문화 청소년 중 학비가 많이 필요한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하여 장학생 한 명당 30만 원씩 지급했다. 이번 장학에는 운동을 좋아하고 격투기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는 UFC선수를 꿈꾸는 최 드미트리 학생,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을 좋아하며 특히 미술을 좋아하는 창의적인 예카테리나 학생,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꿈인 의상 코디네이터를 향해 열심히 공부하는 김타티아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별되었다. 한국다문화뉴스 발행법인 (주)몽드 강성혁 대표는 "멋진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한다장학에 지원해주어서 고맙고, 꿈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김관섭 대표는 "꾸준히 다문화학생들의 꿈을 위해
한국다문화뉴스는 9월 다문화청소년 장학사업인 '한다장학' 을 출범해 오는 29일 오후 5시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제1회 한다장학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1회 한다장학사업은 다문화 청소년 중 학비가 많이 필요한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선발된 장학생 한 명당 30만 원이다. 한다장학 장학생 선별 기준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꿈으로, 학생이 갖고 있는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취지를 살려 선별 기준을 정했다. 장학생 선별은 공정한 선별을 위하여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선별을 의뢰하였고,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선별한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29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는 한다장학과 더불어 후원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후원을 모아 한다장학의 규모를 키우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몽드 강성혁 대표는 "후원은 장학으로 이어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며 "후원금은 일부 단체처럼 비율이나 전체 금액으로 표시되는 것이 아닌, 금액과 내역 하나도 빠짐없이 통장내역을 공개해 투명하게 사용됨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의를 운영한다. 강의는 96개 대학과 33개 공공ㆍ전문기관에서 청소년 1만 4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강좌는 방문형 396개, 거점형 497개, 온라인형 113개 등 모두 1,006개다. 강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강 뒤 10월 24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방문형, 거점형은 10월 2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개강 전 고등학교에서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감염병 예방, 수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운영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대학과 거점 시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마다 꿈과 특별한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다음달 9일 575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이 아름다운가요’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용제 계원예술대학교 조교수가 한글이 왜 아름다운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이용제 교수는 최초로 한글디자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글 폰트 ‘바람체’와 세로쓰기용 서체 ‘꽃길’을 만들었다. ‘바람체’는 특히 가수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디자인에 사용돼 주목받기도 했다. 강의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음달 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날은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위한 국경일로 양력 10월 9일이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안산시가 내년부터 기존 시가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에 정부가 신설하는 ‘첫 만남 이용권’을 얹어 출산가정에 첫째 아이는 300만 원, 둘째 이상은 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출생아 1인당 육아용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시작한다. 정부 차원에서 출생장려금을 지원하게 되면서 일부 시·군에선 기존 자체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조정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안산시는 기존 출생축하금을 변동 없이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내년 첫째 아이를 출생한 가정은 출생축하금으로 시가 지급하는 현금 100만 원과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이 바우처로 제공된다. 둘째 이상은 출생축하금 300만 원과 첫 만남 이용권 등 모두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또 내년 출생아에게 24개월간 현재 최대 20만원인 가정양육수당 대신 30만원으로 늘어난 영아수당을 지급한다. 안산시는 내년에도 출산장려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 더 많은 양육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자녀 가정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고,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시흥 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21 시 흥시 청소년동아리 축제가 오는 10월 30일 13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는 관 내 많은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하는 동 아리 대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대외 적인 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비 대면 활동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자기주도적 활동을 이어나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 을 기다린다. 관내 230여 개의 비공연 동아리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230 CEO 정상회담’, 공연 동아리 들의 공연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쇼! 뮤직특급’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메타버스를 기반 으로 하여, 가상현실 세계 속에서 청 소년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하 여 참여하고 표현해보는 시간이 축제 내 모든 행사에 구성돼 있어 청소년들 의 관심과 흥미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 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코로 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수칙 을 준수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 해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군포시 가족센터(센터장 박성희)는 지난 12월 18일(목) 가족센터 어울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6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한국어교육 수료식은 지난 1년간 운영된 한국어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주배경 군포시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한국어교육 과정에 대한 학사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수강생 시상과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으며,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에 참여해 온 군포금화로터리클럽과 개인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수료생들은 답사와 소감 발표를 통해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어 시 낭송과 노래 합창을 선보이며 지난 1년간의 한국어 학습 성과를 발표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00(25세) 씨는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어 수업을 통해 친구들을 사귀고 의사소통이 원활해진 만큼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포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지원을 위한 그간의 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으로부터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 배경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이주배경 아동이 겪는 환경적 격차를 줄이고자 ▲한글 교육 프로그램 ‘널응원한글’ 프로젝트를 통한 언어 발달 지원 ▲건강보험료 및 긴급 의료비 지원 ▲‘산타원정대’를 통한 ‘산타소원상점’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갈수록 증가하는 이주배경 아동들의 복지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6,880만 원 늘린 총 1억 4,025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와 초록우산은 올 한 해 활동을 바탕으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이주배경 아동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협력할 계획이다.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아동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이주배경 아동이 겪는 성장 환경 속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단 한 명의 아동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시의 역할일 것”이라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