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장성군 동화면 램프공원에서 오는 29일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열린다.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로 우리 말로는 '버들마편초'라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다. 지난 4월부터 동화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단체연합회 등 주민과 공직자가 램프공원에 버베나, 코스모스, 부용, 수국 등을 식재하며 함께 축제를 준비했다. 이달 들어 램프공원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자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동화면은 올해 처음 열리는 29일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를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난타, 라인댄스, 동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국악, 마술 풍선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버베나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축제장 주요 동선을 따라 마련된 '피크닉존'에선 우산, 돗자리 등을 대여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여성단체연합회가 마련한 열무 비빔밥과 냉국수가 축제장 방문객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한편에선 '동화'를 주제로 한 장성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한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함께 기획한 '김군맥주'를 선보인다. '김군맥주'는 '군산 바이젠'과 '김천 에일' 두가지 맥주로 구성되고 세트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주원료는 군산맥아와 김천의 밀을 반반씩 넣어 만들어 두 도시의 협력과 상생을 담고 있다. '군산 바이젠'은 군산맥주 4개 업체가 생산하고, '김천 에일'은 김천의 한 수제맥주 업체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는 다른 교류도시와도 지역특산 맥주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해, 로컬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군산맥아의 판로확대 뿐 아니라 지방도시간 공동 도시마케팅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노래로 제작한 '군산 블루스'가 개막식에서 처음 대중들 앞에서 공연된다. '군산블루스'는 21일에 공연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최항석씨가 작곡해, 현재 음원사이트에 싱글앨범으로 발매돼 있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타 맥주축제와 다른 차별성에 대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부산시 북구, 평택시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정읍시 가족센터가 7월부터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 적응을 돕고자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기초학습지원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족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그룹으로 지도해 학습 발달을 돕고 학교 적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 대상은 다문화가족 중 6~7세(취학 전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이다. 교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직접 교육하고 가족센터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학교, 유치원에서 그룹교육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가족센터(중앙2길 22) 방문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개인 및 소규모 그룹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진로설계 프로그램과 교육활동비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더 나아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북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작가의 창작 여건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절차를 통해 상주작가로 소설가 오혜원 작가를 선정했다. 오혜원 작가는 2016년 한우리문학상 '블랙리스트'로 등단해 '생일을 훔치는 녀석',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 등을 출간했다. 특히, ‘선감학원의 비밀’은 올해 정읍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서관에서는 상주작가와 함께 ▲문해력상담소 운영 ▲어린이를 위한 디카시 뽕망치 ▲어른을 위한 낭독으로 치유하기 ▲에세이로 나를 발행하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8일 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때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체험 한마당은 호우, 산악안전 등 주요 안전체험 교육과 소방안전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또 체험관 내 포토존에서 가족과 추억사진 찍기, 기념품·선물 증정 등이 이어졌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재난 발생 때 대처 방법 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