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는 3월 4일부터 시흥산업진흥원을 통해 '2024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시흥시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시흥시 소상공인이 시흥시민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채용장려금으로 지원해 구직자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이 돼주고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120개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38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지원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0여 명으로, 업체당 최대 4백만 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시흥산업진흥원과 간담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2024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서류 구비 과정이 복잡하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는 '2024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자 99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 및 문화 향유 공간(공원, 녹지 등) 환경정비 및 주민 맞춤형 공공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 5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4명을 모집하며, 근로조건은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은 1일 4시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일 6시간(65세 이상은 4시간)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2024년 3월 4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신청자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자가 해당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경찰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마약ㆍ도박 등에 관한 범죄예방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언어·문화적으로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공동체 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20명의 공동체 대표단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빈발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한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시흥시와 경찰서, 외국인 공동체 대표단 간에 각종 범죄 등에 소통하는 공공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범죄요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중국 공동체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가 한국에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을 알게 되었다”라며, “범죄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각국 공동체 대표단이 자국민 보호 및 범죄예방 상담창구 역할을 담당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 ‘은하수 인형극단’은 해운대문화원과 부산문화콘텐츠개발원에서 주관하는 ‘해운대 전국 아마추어 인형극축제’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은하수 인형극단은 시흥시 내 아동들의 다문화이해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 실정경험을 바탕으로 '해운대 전국 아마추어 인형극축제'를 위해 시나리오 수정 및 녹음에 단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축제를 함께 준비했다. 인형극 내용은 ‘차별하지 않기’와 ‘모두 함께하기’ 등 다문화수용성을 다룬 공연을 진행하여 “인형극의 세부적인 표현들이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가다웠으며, 다문화수용성을 다룬 내용은 눈물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라는 평가단의 평가를 받으며 공연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은하수 인형극단은 2024년도에도 단원모집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다문화이해증진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시흥시가족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축제인 ‘시흥 온(on) 가족축제’를 11월 25일(토) 시흥 플랑드르 내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족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신청할 수 있도록 청년이용시설 및 육아정보공유카페 등에 홍보하여 500여 명을 신청받았으며, 그중 센터 이용경험이 없는 신규가족을 40% 이상 모집하여 시흥시 내 다양한 가족 누구나 가족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 가족 소원트리 만들기를 통해 ‘가족사랑’과 ‘가족행복’ 등 다양한 소원을 기원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시흥시 인기 마스코트인 해로토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 수가 많아 다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와 “아빠도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기쁩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부대행사 진행 후 각 상영관에서는 시흥시가족센터 ‘주민사업설명회’를 진행하여 센터의 비전과 역할 그리고 23년 우수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