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안산시 단원구는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재외동포, 이주민 등 외국인 주민의 민원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족처럼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가족처럼 자원봉사단은 퇴직한 교장으로 구성돼 2009년부터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서류 작성 및 접수 지원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 중국어 통역 가능자 1명을 포함해 7명이 활동 중이다 단원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가족관계 등록 민원상담, 서식작성 안내, 부서별 민원안내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민원이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의 통·번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모집은 이달 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단원구청 민원봉사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순미 단원구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작지만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9일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오감만족, 재미가득 안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9개국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안산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역사적으로 안산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안산읍성 및 관아터 견학을 시작으로 안산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장소를 함께 체험하며 ‘제2의 고향’인 안산의 새로움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이번 문화체험으로 안산의 구석구석 다양한 모습을 알고 싶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의 다채로움과 재미를 찾아가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안산에 대한 새로움을 발견하고 함께 사는 정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군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기)로부터 쌀30포(10kg)를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자새마을금고는 매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다문화가정에 쌀과 세탁기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상기 이사장은 “우리나라에 이주해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시는 군자새마을금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설을 맞아 소외된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사업 및 사례보고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외국인주민 지원기관 등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발간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의 상담사례를 엄선해 수록했으며, 5년 동안의 노력과 노하우가 담겼다. 사례집에는 외국인주민들이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겪은 고충 상담사례(연 30,000여 건) 중 주요 사례를 고용허가제(21건), 근로관계(21건), 산업재해보상(5건), 출입국·체류(8건), 생활법률(5건) 등 5개 범주로 분류해 수록하고, 각 상담사례에 대한 내용을 질문·답변 및 관련 법령으로 구성해 외국인 주민 지원 상담활동가들이 상담 진행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권순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이 앞으로 외국인주민 상담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돼 외국인 주민의 고충 해소와 권리 구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희망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안전대응일자리사업 등이며 근로기간은 3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4개월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3월 6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안산시민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연속 2년 반복참여자, 희망일자리 및 안전대응일자리 사업은 연속 2회 참여자는 사업에서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 기준 주 20시간으로, 한 달 근로 시 임금으로 대략 100만원(주휴 및 월차수당, 간식비 포함) 내외를 수령하게 된다. 신청자는 신청기간에 맞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본인 및 세대원 도장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선발자 발표는 3일 2일 선발자에게 개별통보하며 안산시누리집(www.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2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역량강화지원을 실시하여 누적 결혼이민자 405명이 한국어교육을 받았다. 한국어교육은 년 3분기로 진행되었으며, 분기별 8개과정이 개설되어, 배치평가와 성취도 평가로 결혼이민자들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온라인과 대면교육으로 기초반, 말하기반, 쓰기반 등이 진행되었으며, 취업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위해 야간반을 개설하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만족하였다. 올해는 교육생이 함께 대부도 낙조전망대로 문화체험을 다녀오면서 아름다운 안산의 문화를 체험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반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2022년 12월 9일 진행된 수료식은 코로나로 인하여 3년만에 진행되었으며, 약 100여명의 결혼이민자와 강사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은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 개근상, 우수상을 시상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성취감을 갖도록 하였으며, 재능과 끼가 있는 친구들이 노래와 춤으로 분위기를 북돋았다. 2023년에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은 계속 지속된다.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과정들을 개설하여 결혼이민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기도와 안산시 지원으로 ‘2022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을 실시하여 총 144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하였으며, 71명이 자격을 취득하였고, 취업 18명, 온라인창업 3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추가로 지원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컴퓨터자격취득과정에서 23명이 참여하여 20명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바리스타자격취득반, 컴퓨터자격취득반,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온라인창업과정, 제빵자격취득과정을 연중 운영하여 결혼이민자가 자신에게 맞는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였다. 바리스타2급자격 16명, 컴퓨터자격 58명, 한국어능력3~6급 12명, 제빵자격 3명, 온라인창업과정으로 3명이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스토어를 개설하였다.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우즈벡, 필리핀, 일본 등 12개국의 다양한 출신국의 결혼이민자 164명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결혼이민자의 취업을 위한 기본과정으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과 컴퓨터과정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자의 취업을 위한 기초소양을 다지면서 취업에 대해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특별히 올해는 현실적으로 불리함을 극복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 다문화마을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2 전국 우수지역 특구 시상식’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전국 184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심도 있게 진행,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9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내실 있는 특구 운영으로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했던 안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1억5천만 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2009년 5월 관광레포츠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16개국 8만 7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확보한 포상금을 다문화마을특구와 관련된 추가적인
2028년까지 주차면 약 4천00개 조성 주차로 고생했던 다문화가족에게 안산시가 주차공간을 대폭 마련한다. 안산시는 주차문제를 잡기 위해 2천400억을 투입하여 2028년까지 주차면 약 4천 900개 이상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대상 지역은 고잔동 문화광장, 중앙동 일원, 감골운동장, 와동 신촌운동장 등 구도심 지역이며 사실상 안산 전체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차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0년간 등록 차량이 22.4% 증가하며 등록차량에 비해 주차면이 부족하여 주차난이 심해졌다. 실제 통계를 보면 안산시 등록차량은 2012년 10월 26만2천59대로 상록 12만6천866, 단원 13만 5천993대이다. 10년 후인 2022년 10월 32만1천858 대로 상록 15만2천143대, 단원 16만9천715대로 증가했다. 또 대형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자동차의 길가 주차 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주차난 어떻게 해결하나? 안산시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상록구와 단원구에 각각 지하주차장을 새로 짓고 안산문화광장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록구 감골운동장에 122억을 투입, 175면 주차공간 확보와 단원구 원곡초등학교에 180억
한국다문화뉴스 심민정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은 2022 경기도 평생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23일 일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주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31개의 시·군 평생교육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우수한 영상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민 평생교육 콘텐츠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이번 안산형 다문화학습관리사가 수상한 쾌거를 이루어냈다. 다문화학습관리사 영상은 미니 다큐형식으로 제작되어 기획 의도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있다. 실무자의 인터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뜨겁지만 잔잔하게 영상에 담았다. 해당 영상은 주최 측으로부터 구성과 기획이 안정적이고, 깔끔한 영상미로 안산만이 가진 상호문화평생학습 주제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문화학습관리사 영상 제작을 위해 총괄·연출을 담당한 안산시평생학습관 서재진 대리는 “안산에는 이주민이 많이 살고 있다. 안산만이 가진 지역특화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담았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국내 최초로 다문화학습관리사를 개설·등록하여 42명에게 발급되었고 중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지난 25일 안산시는 행복나눔터(舊상록구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새마을회,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 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남북 주민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한 단체원 70명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김장을 담그고 200여 박스를 포장해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윤충오 자치행정과장은 “안산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심민정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김경은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2일(금) ‘2022 평생학습 영그는 마당-평생학습으로 삶이 영글다’를 개최한다. 행사 주제는 과실과 곡식이 딴딴하게 잘 익은 모양처럼 평생학습을 통해 삶이 알차게 익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다채로운 학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기념식에는 협력기관인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팀과 안산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팀 ‘상록유스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안산시평생학습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글로벌평생학습도시 안산의 또 다른 10년의 행보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두 번의 명사특강이 진행된다. 첫 번째 명사특강은 현재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과 겸임교수인 김혁건 교수가 ‘End가 아닌 And로 다시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강연 및 공연을 준비했다, 두 번째 명사특강은 과학자이자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인 곽재식 교수의 ‘아파트 생물학-어울려 사는 생물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에는 학습관에서 지난 1년 동안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강사, 학습자, 동아리뿐
경기도 상담사례의 데이터 구축센터,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다문화 인권 친화적인 지역사회와 정책을 만들어가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센터는 한사람 한사람이 존 엄한 인간으로서 자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개발,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제도와 지역사회 기반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 "경기도 내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와 직원을 지원하고 정보교환 및 상담사례와 인권침해 유형의 변화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 여러 상담 사례를 홈페이지에 데이터 베이스에 올려서 공유하고 있다"며 경기도 전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구축하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센터는 상담뿐 아니라 경기도에서 2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경기도 외국인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인 인권정책은 외국인 인권과 정책의 청사진이다. 센터는 현장사례와 조사, 통계 등 정확한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경기도에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만드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외국인 인권 실태조사, 모니터링 등 현장욕구와 신뢰 바탕으로 정책제안 2021년 행정안전부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에 다문화 70만 명의 가족들이 거주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결혼이민자 홈커밍데이 “반갑다! 친구야”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2008년 개원 이래 센터에서 역량을 키워 다양한 분야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36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의 1부 “나를 소개할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디딤돌이 되어준 센터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2부 대화의 장 “센터에 바란다”에서는 현장에서 부딪쳤던 경험을 나누고 센터의 역할과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언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스가**씨는 “외국인이라면 할 수 없는 게 많다는 선입견을 품고 저에게 다가올 때 힘들었죠. 지금 하는 일도 사무직인데, 저 혼자서 일하고 있어요. 아직도 ‘일본인인데 그런 걸 할 수 있어요?’라고 하면서 놀라워하고, 의심하죠. 공부를 다 마쳤다고 해서 한국 사회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니, 여기서 완벽하게 하고 나가도 사회에서 ‘이것밖에 못해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앞으로 가능하면 회사에 취직하면 이런저런 일들을 한국 사회가 원하는 레벨에 맞추기 위해 고급스러운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다문화센터나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산시에는 고려인 동포 1만8천600여 명이 '땟골마을'로 불리는 단원구 선부동 지역 등에 거주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기술봉사, 임직원 재능기부, 모금활동,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침략을 피해 우크라이나에서 국내로 들어와 안산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300여 명에게도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너머는 공사의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는 전날 너머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LED 전등 300개를 전달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산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안정과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 게 생각한다"며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약소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