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관악 자유총연맹의 6,25 전쟁음식 시식회 행사가 지난 25일 10시 관악산 제 1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전쟁음식 시식회를 통하여 6.25 전쟁통에 끼니를 대신해 먹었던 음식을 재현하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6.25 전쟁음식을 직접 시식해봄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직접 참가하고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큰 호응 보냈다.
여성춤이 주를 이루는 전통춤 공연에서 ‘한량무’는 대표적인 남성춤이다(간혹 갓을 쓰고 남장을 한 여성 무용수도 있다). ‘한량’이란 고려시대 말~ 조선 초기, 무과에 낙방한 양반을 일컫던 말로 관직을 얻을 생각 없이 놀고 먹었지만, 풍류를 알고 의기 있고 씩씩한 사나이의 별칭이었다. 한량무는 두 가지 형태로 발전되어 왔는데, 우리가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홀춤 한량무와 한량, 승려, 기생, 별감 등이 등장하여 남녀 삼각관계를 묘사한 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무용극 형식의 한량무가 있다. [무용극 형식의 한량무] 무용극 형식의 한량무는 한량과 승려가 한 여인을 유혹하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무언무용극으로 조선 중기 이후 남사당패(南寺黨牌) 중 무동들에 의해 놀았던 것인데 그 후 조선 말까지 계속해서 연행되었으나 남사당패가 분산되면서 1910년 이후 이 춤은 어른의 무용으로 기방에서 주로 추어지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교방가요의 승무(僧舞)의 내용과 구성이 한량무와 같으므로 승무의 유래설에 의한 김만중(金萬重)의 「구운몽(九雲夢)」을 소재로 삼은 춤이라는 설, 탈춤의 소무(小巫)와 노장(老長)의 대무(對舞), 포도대장(捕盜大將)과 소무의 애정장면과도
강사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4년째 이중언어 강사를 하고 있는 쿠마가이 토모미입니다. 일본에서 일본어 석사 공부를 하고 화성시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가 초급과 중급으로 반을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수업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본어 수업보다 일본 엄마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아이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수업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배워야해서 어려워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필요한 이유를 들며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동기부여를 꾸준히 하며 학습을 하고 있고, 학습 후에는 가족끼리 수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숙제를 내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중언어를 사용해 숙제를 하며 실 생활에서도 이중언어를 적용할 수있도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불렀던 노래를 활용하여 아이들과 부모님이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다같이 즐기는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시자면
청년 SAGAR DHAKAL이 전하는 이야기 한국 온지 3년 된 24살 청년 SAGAR DHAKAL는 한국에 와서 적응에 어려움과 일하다 다쳐 몸 고생,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다사나난했던 SAGAR DHAKAL이 말하는 한국 생활 적응기와 하고 싶었던 말들을 직접 만나 들어보았다. 네팔에서 온 SAGAR DHAKAL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거주하며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한국에 와서 낯선 문화와 언어장벽에 적응하기 전 6개월 만에 회사에서 손을 크게 다쳤다. 응급한 상황이라 근처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니 한쪽 손을 절단해야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는 답변을 받았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에 놀란 SAGAR DHAKAL은 담당의사와 주변의 권유로 좀 더 큰 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안산 두손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절단까지 진행하는 수술은 아니었지만, 수술은 5번 이상 이어졌고 2달이 넘도록 큰 고통에 잠도 못 자며 휠체어를 타고 다닐 정도로 큰 수술이었다. 고향에 있는 부모가 걱정하실까 하는 생각에 병원은 다른 일로 들렀다고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은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수술 이후 재활치료를 하면서 따르는
삼일공업고등학교에 대해 소개를 해주신다면 최근 학교는 학교 자율화의 분위기에 맞추어 저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교는 전국 최초의 발명특허특성화 고등학교로써 창의적인 기술인재들을 육성함과 동시에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로써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워 교육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삼일공고의 구성원 모두는 긍정적 마인드와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을 쏟아 교육하고 있습니다. 우리 삼일공고의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4차 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성과 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감성의 계발은 물론 학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며, 이를 위해 감성계발프로그램, 학력향상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하고 또한 예방차원의 생활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성과로 지난 2017년 교육부로부터‘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교육청 지정‘취업 선도학교’가 되는 영광을 안았고, 또한 중소기업청에서는 본교를 ‘선도 비즈쿨’로 선정하였습니다. 여러 성과들 중에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전국 600여개 특성
함께하는 지구촌 우리 이웃, 우리 다문화가족 <1>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양한 문화권이 서로 만나 살아가는 다문화시대, 다문화가족의 한국입국부터 생애주기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7년 제정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전국에 설립되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안정적으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법. 수원다문화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처음 한국에 입국하는 결혼이민자들은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과 외국인청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안내를 받습니다. 간혹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을 듣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다문화가족이 다문화가족센터를 어떻게 찾아오는지에 대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미림 사무국장의 대답이었다. 결혼이민자가 한국입국시 출입국 외국인청으로와 신고를 한 후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들을 제공 받는다. 이후 센터가 관할하는 지역으로 이사를 오더라도 센터에 통보되는 정보는 없다. 지역 이민자가 센터에 방문하여 등록하고 서비스를 신청해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결혼이민
오늘 5월 1일은 132주년을 맞이하는 국제 노동절이다. 안면도, 외국인 노동자 현황을 본다. 일반고용허가제 외국인은 안면도내 3d업종에 고용되어 있다. 농업노동(수확,경작), 건설인력(노가다), 어업노동(가두리 어장관리), 요식업(찬모, 서빙) 등으로 확인된다. 안면도 가두리 인력 상당수가 동남아(동티모르, 중국 조선족), 체력노가다(우즈베키스탄)에 고용되어 있다. 그 인원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안면인들을 대체하고 있다. 특히 대야도 가두리에는 2008년 부터 자발적 노동형태로 중국 조선족 고용으로 시작 되었다. 그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인력수급 프로그램으로 1,2차 산업 중심으로 인력수입을 한다. 자국내 직업훈련학교에서 6개월간 생활 한국어 기초, 직업교육(그라인더, 용접 등)을 이수한다. 한국 안착 교육을 수료한 후 국내에 입국한다. 이들 복리후생은 초급 노동자, 4대보험과 월 300만원, 식사와 숙식을 제공하며 일인당 월 450만원 정도 예산으로 고용한다. 숙련노동자 (경력 8년차, 조선족)는 동일 조건에 월 350만원 정도 수령한다. 연령대는 20대(초급 노동자), 50대(숙련공)이다. 또한 중국 동포(조선족)들의 한국어 언어 우세는 가두리 사장들
한국의 탈춤(전통가면극)은 해서지역(황해도의 별칭)의 탈춤과 경기지역의 산대놀이, 영남지역의 오광대와 야류(들놀음)로 나눌 수 있다.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봉산탈춤은 강령탈춤과 함께 해서지역의 탈춤으로‘탈춤’하면 바로 봉산탈춤을 떠올릴 정도로 국내ㆍ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예부터 해서의 각 지방에는 5일장이 서는 거의 모든 장터에서 1년에 한번씩은 탈춤놀이가 벌어졌는데 그 중에서도 봉산 구읍은 남북을 잇는 유리한 지역적 조건 때문에 나라의 각종 사신(使臣)을 영접하는 행사가 잦았고 또 지방의 농산물이 모여드는 중심지였기에 더욱 이런 놀이가 성행하였다. 연희(演戱)시기는 5월 단옷날 밤에 시작하여 다음날 새벽까지로 원래는 4월 초파일에 놀았다. 단오 때 외에도 원님의 생일이나 신임 원님이 부임하는 날, 사신의 영접, 탈춤대회가 있을 때도 연희되었다. 봉산탈춤은 악단과 춤이 주(主)가 되고 소리가 따르는 가무적(歌舞的) 부분과 몸짓의 묵극적(默劇的) 판토마임과 재담 및 덕담의 사설로서 연기ㆍ음악ㆍ무용의 한국적 뮤지컬이다. [봉산탈춤의 구성] 전체가 7마당(과장) 5거리로 구성되었으며, 본격적인 탈놀이에 들어가기 전 '길놀이'로 부터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 지난 호(한국다문화뉴스 4월 1일자 신문)에 발행되었던 기사 중 다문화가정 청소년 꿈을 응원하는 디딤돌 장학프로젝트 취지를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디딤돌 프로젝트는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그로인해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디딤돌'이라 이름지었습니다. 후원을 해주신 선생님께서 좋은 일을 하고자 하셨고 후원금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예산의 경우 예산별 계획이 세워져 있어서 목적에 맞게 예산이 집행됩니다. 그러나 시민복지가들이 주시는 후원금은 협회에서 더욱 의미있게 활용되어야해서 정말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 교육팀 임원 중에서 교육과 사회복지를 하는 선생님들이 많았는데요. 선생님들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꾸리고 아이들의 자기소개서를 구체적으로 작성받아 심사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심사는 교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심사위원을 꾸려서 공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10년 정도 활동을 지속해오니 멘티로 장학금을 받던 학생들이 성장해 다시 멘토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사)다문화가정협회에 대한 소개를 부
아직 우리 남은 북과 공존할 역량이 없다. 남북-미중: 왜 다른가? 왜 우리 남북은 미중 양국처럼 상호 경제협력을 못하는가? 상호 투자를 보자. 미중 3조3천억 달러, 남북 0 달러. 상호 무역을 보자. 미중 6천억 달러, 남북 0 달러. 코로나 판데믹이 아니어도,‘북한과 거리두기’는 오랜 불문율이다. 한중-북미: 꽉 막힌 교차 수교 왜‘한중관계’와 ‘북미관계’는 딴판일까? 한중은 지금 수교 30주년 준비에 바쁘다. 북미는 싸늘한 적대관계 가 요지부동이다. DJ는 대통령 퇴임 직후, 북미수교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조용했다. 상호 무역; 한중 3천 억 달러(2021), 북미 0 달러. 참고로, 한미 무역은 1천7백 억 달러이다. 만일, 북미가 수교하면, 한반도는 글로벌 제조업 중심이 된다! 열강이 박수칠 일일까? 한미-중국: 친미 - 혐중의 서방 구도 중국 접근을 놓고, 한미 양국은 붕어빵이다. 미국은 반중국 광풍 속에서도, 중국과 무역-투자가 치솟는 다. 오마하의 워렌 버핏은 알리바바와 BYD로 대박이다. 아이폰의 애플도 중국제 아이폰으로 대박이다. 중국제 아이폰이 아니면, 갤럭시폰과 경쟁은 불가능하다! 테슬라는 어떤가? 월마트는? 한국도 혐중 광풍
양평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간 이중언어 소통을 증진하고, 이중언어 환경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이중언어 환경 조성 사업 ‘재미 팡팡! 언어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영유아 및 학령기 전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2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6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부모 대상 교육,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 체험, 이중언어 활용법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이중언어(다중언어) 구사 능력은 단순한 외국어 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평군가족센터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재미 팡팡! 언어 쑥쑥!’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세상을 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가족이 언어를 매개로 더욱 깊이 있는 정서적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원 연계와 다채로운 이중언어 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이중언어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언어로 인한 가족 내 갈등을 완화하고,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정 기초학습 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원북면의 한 캠핑장에서 ‘1박2일 별똥별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가족 요리대회와 식사, 레크리에이션, 가족 협동 프로그램(샌드위치 만들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20부터 60대까지 부부 1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중·장년 및 노년 부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신체활동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매진해 온 부부들에게는 모처럼 부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부 명랑운동회’는 입장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타이타닉 게임 △부부 림보 △농구 △배드민턴 △퍼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풍성한 경품과 조기 예약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가정 내 다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특히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