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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이제는 지문·사진 등록하고 허가까지 받아야

유럽에 들어가는 길이 달라진다. 여권만 내밀면 됐던 입국 심사가 곧 바뀌어, 앞으로는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하고 사전에 온라인 여행 허가까지 받아야 한다.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유럽연합(EU)은 오는 10월부터 출입국 등록 시스템(EES)을 가동한다. 비EU 국가 국민이 관광이나 단기 체류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지문과 얼굴 사진을 의무적으로 남겨야 한다. 지금까지는 여권에 도장을 찍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전자 기록으로 바뀐다. 불법 체류를 막고 보안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12세 미만 아동은 지문 채취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더해 유럽여행허가제(ETIAS)도 시행된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 국민이라도 여행 전에 온라인으로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비용은 20유로, 우리 돈으로 3만 원대이며 18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면제된다. 한 번 허가를 받으면 최대 3년간 쓸 수 있다. 다만 시기는 조금 더 늦다. 당초 내년 하반기 시행이 거론됐지만, EU 공식 자료에 따르면 실제 적용은 2026년 말쯤으로 예정돼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지문·사진 등록(EES)만 먼저 시행되고, 여행 허가제(ETIAS)는 그

시흥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추진…11월부터 사전 신청

시흥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로 최대 4만 원(연 최대 16만 원)을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시작되며, 2026년 1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적용해 같은 해 4월 말 첫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초기인 11월 한 달간은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 연도에 따라 신청이 가능한 날짜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신청을 진행하며, 12월 1일부터는 출생 연도에 관계 없이 신청일 기준 만 65세 대상자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흥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이용 시 적용된다.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농협발급)로 사용한 금액에 한해서 분기마다 농협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G-PASS 카드와 농협 통장을 소지한 경우 함께 지참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본인이 직접 농협은행 및 지역 농ㆍ축협 지점(총 34개소)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기초생활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