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주시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와 상담센터를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쉼터, 고려인통합지원센터, 외국인 도움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누구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고충상담, 통‧번역서비스, 고용허가제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도움센터, 외국인과동행에서는 노동‧취업‧법률‧의료‧생활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근로자 쉼터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다. 외국인 주민 사랑방은 요리교실, 문화체험, 만들기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고려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고려인 자녀들에게 한글교실, 학교 교과목 학습지도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20가구를 선정하고 가구 당 200만 원의 여비를 지원한다. 월 3만 3000원 대교 눈높이 학습지 비용도 지원한다.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연 100만 원 한도 내 검정고시 학원수강비 또는 대학등록금 등을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10월 26일(금)에 인천광역시 거주 중인 외국인 38명을 대상으로 경북 옛길나들이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참가자 국적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몽골, 튀르키예, 대만, 한국 등 총 9개국이다. 이번 문화 체험은 안동하회마을 탈춤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새재 도립공원 옛길 탐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국 국적의 외국인은 하회탈춤도 구경하고, 과거 옛길도 경험하고, 사과농장 체험도 진행하며 새로운 한국문화를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다고 전하였고, 특히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문화체험을 통화여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문화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김현경 센터장은 “인천광역시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이 이번 경북 옛길나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될 문화체험 활동에 관한 문의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1833-6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지난 8월 입국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1일 본국으로 출국했다. 군은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은 서류준비가 복잡하고 근로자가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입출국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등 MOU 도입 방식에 비해 절차가 까다로워 전년도까지 사업 추진을 검토하여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 대천리 한 농가는 “농번기 일손구하기가 힘들었는데 군에서 아내의 동생 부부를 입국시켜 일손도 해결했으며, 또한 노동의 대가이지만 경제적 지원하게 되어 아내가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군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지연돼 C-4(90일 이내) 비자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내년에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가 150일간 체류할 수 있는 E-8 비자로 추진, 도입인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