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2023년 광양시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가 지난 28일 광양시 가족문화센터에서 ‘언제나 든든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4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월 새로 개관한 광양시 가족문화센터 실내외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공연, 부대행사 등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나라별 먹거리 부스, 인생네컷 사진찍기, 마술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리필스테이션, 보자기 아트, 쿠키 만들기 등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아동공연팀의 취타 공연, 나라별 국기 퍼레이드 행사와 함께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에 기여한 이영우(하늬바람풍선아트 봉사단) 씨와 조빙빙(색동나무인형극단) 씨, 김봉욱(광양시가족센터) 씨 등 시민 3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시민 가족들을 위한 가족문화 확산의 보금자리가 될 광양시 가족문화센터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열게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양시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관문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푸른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곧게 뻗은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가을 햇살에 부서지는 섬진강의 윤슬이 백미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매화마을에서 백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양시가 오는 9월부터 가을의 낭만을 즐기고 예술과 역사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가을 광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가을 광양시티투어는 ▲은은하게 빛나는 야경코스 ▲면면히 흐르는 광양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역사코스 ▲15인 이상 단체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단체코스 등으로 운영된다. 광양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순천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야경코스를 상시 운영하고, 평일 및 일요일에는 야경, 역사, 단체 코스 중 우선 예약된 코스로 운영한다.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구봉산전망대 투어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즐긴다. 이어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여행한 후 광양읍 버스터미널(21시) 순천역(21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15인 이상 단체가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23년 금연지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수여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수행 시 필요한 단독 직무수행 승인서를 발급했다. 또한, 금연 지도점검 관련 전문지식과 지도원이 갖춰야 할 자세 등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국민건강증진법과 광양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 구역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 구역 흡연행위 감시·계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 ▲금연 조치 위반 시 행정기관에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 구역 실태 파악 ▲금연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방면의 교육과 활동이 필요하다"며 "특히 금연지도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금연지도·점검 활동이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므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은 연중 상시 운영하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구봉산전망대가 전라남도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추천관광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꼽혔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탁 트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장엄한 일출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구봉산전망대는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이나 첫 일출이 아니더라도 감성 가득한 일몰이나 해돋이 장관을 포착하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낮에는 은빛으로 빛나고 어둠이 내리면 금빛으로 타오르며 신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은은한 구봉산전망대 야경은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 광양만 야경과 하모니를 이루며 '2020. 한국관광공사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낮에는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이 돋보인다. 빽빽한 빌딩 숲에 갇혀 사는 현대인들에게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는 프라스토르(영혼의 자유를 뜻하는 러시아어)와 함께 휴식과 힐링을 선사한다. 지난 3월에는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광양편에서 밥도둑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광양시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광양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청량한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에 빠지고 광양읍 버스터미널(21시) 순천만국가정원(21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터널을 재생한 광양와인동굴은 항상 17.5℃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의 낭만과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전망대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무한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신비한 아우라를 내뿜는 봉수대와 찬란한 광양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을 품고 있는 선샤인 해변공원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유려한 현수교의 반짝이는 불빛과 은은한 도심 야경을 선사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 원 ▲군인, 경로, 학생 4천 원 ▲장애인, 미취학아동 3천 원이며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1일 지역 내 거주 외국인 24명을 대상으로 '맛나는 광양! 외국인 한식 요리법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 요리법 체험을 통해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 생활 조기 적응을 돕고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포용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미국,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했으며, 한식 전문 강사인 오정숙 우리음식연구회장의 강의와 시연 진행을 통해 소불고기 전골, 산적 등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이 더 쉽게 요리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권별로 통역을 배정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한국과 한국 음식에 대해 깊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거주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시민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주 외국인들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광양시가족센터 취·창업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중마동에 카페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당○○씨는 센터 결혼이민자 프로그램에서 2017년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1년에는 바리스타 심화 과정을 수료 후 커피숍 근무, 2022년에는 광양시가족센터 서포터즈로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당○○씨는 '뛰엣카페'를 창업했으며, 자격증 취득으로 배운 커피 추출 기술과 라떼아트 등을 적극 활용해 계란 커피, 아몬드 크림커피, 특제 반미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당○○씨는 "광양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창업지원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카페 창업으로 제가 배운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카페 창업은 결혼이민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당OO씨의 창업 성공을 응원하고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며 광양에 잘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숙좌 시 여성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드론 국가자격증(2종) 취득을 통한 실무형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는 '2023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수행기관 모집 공고와 선정 심의를 거쳐 ㈔전남문화교육진흥원을 '2023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교육 인원은 총 24명으로 농업방제 분야 12명과 항공촬영 분야 12명이다. 신청 자격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을 경우 연령, 거주기간, 드론 보유 여부 등 별도의 선발기준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평일반과 주말반 중 선택해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광양무인항공교육원(익신산단1길 50)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양시가 개별·단체 관광객, 수학여행단, MICE 등 관광객 유치여행사에 지원하는 상반기 인센티브 지원기준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개별여행 트렌드에 맞춰 최소인원 기준을 없애고, 충족 기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다만, MICE는 20인 이상 최소인원 기준이 적용된다. 인센티브는 개별·단체 관광객, MICE 등에는 1박, 2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수학여행은 인당 1만 원이 지원된다. 숙박은 최대 2박까지만 지원되며, 관내 지출총액이 인센티브 신청액의 1.5배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액의 1/2만 지급된다. 또한, 관내 여행사가 관광객을 유치한 경우와 인근 대형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을 관광객으로 유치한 경우에는 인당 3천 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에는 인당 2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여행사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하루 전까지 제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원신청서 및 방문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기간(3.10.~3.19.)은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광양시가족센터와 동광양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다압면 고사리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행복을 짓다’ 주택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주택신축은 2021년 9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10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00만 원, 동광양로타리클럽 2,500만 원, 광양시로타리클럽 우광일 전 총재 2,000만 원, SNNC에서 700만 원을 지정 기탁해 총 7,700만 원의 사업비가 주택신축에 투입됐다. 또한 동광양로타리클럽이 침대, 옷장 등 가구를 후원했으며 광양만로타리클럽, 광양매화로타리클럽, SNNC, 다압면사무소에서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후원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박진수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은 “동광양로타리클럽 35주년을 맞아 주택신축을 하게 되어 뜻깊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정에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됐다”며, “나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