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동두천시 가족센터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2023년 한국수출입은행 다문화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형 차량 1대를 지원 받는다. 이번 차량지원 공모사업은 찾아가는 복지, 가깝고 편안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시설·단체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으로 전국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중 수행기관 13개소[경형차량 7대, 승합차량(어린이보호차량)6대]를 선정했으며, 그중 동두천시 가족센터가 경형 차량에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지원되는 경형 차량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번역 지원 사업과, 취학 전 준비학습지원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가족복지 지원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정숙 동두천시 가족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차량을 지원해 주신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관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업무의 효율성 향상 및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집중적인 개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7일 영화를 통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 공무원, 내·외국인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영화제 상영작은 올해 6월 개봉한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로 고향을 떠나 이주한 불 원소 캐릭터와 물 원소 캐릭터가 서로의 배경과 문화적 차이를 알아가며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다. 영화 상영에 이어 ‘해설이 있는 시네마 공감 강의’도 마련돼 영화 속 다양성의 공존과 이해 등에 대한 강평을 통해 다문화 사회와 외국인주민 인권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권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외국인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시흥시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역대급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긴급난방비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한부모 약 1만6천여 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589개소가 해당된다. 지원 범위는 취약계층 1가구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입소자 기준으로 1개소당 30~1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는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을 위해 시흥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이번 주 내 임시회 회기 중에 제정을 완료하고, 2월 중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시흥시는 전년도 도시가스, 관리비 등 체납가구 563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전수조사를 통해 동절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개소한 관내 19개 시흥돌봄 SOS센터와 연계해 통합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함으로써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에너지 물가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해소에 동참하고자, 1차적으로 3천만원의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청에 따르면 경기도민 10명 중 2명은 인권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가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 1순위로는 직장을 꼽았다. 경기도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800명을 대 상으로 ‘경기도민 인권인식 및 정책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경기도 도민간 상호 인권을 존중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매 우 그렇다+약간 그렇다)이 47.1%, 보통이 38.3%, 부정(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이 7.0%로 나타났다.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5.5점으로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권침해를 당해본 경험에 대해서는 21.3%가 ‘있다’고 답했다. 여성이 23.2%로 남성 19.4%보다 3.8%p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의 인권침해 경험 비율(32.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기능노무/서비스직(26.3%)의 경우 인권 침해를 당해본 경험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가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는‘직장’이 4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법적 의무를 해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내년 1월 설 연휴를 전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해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15일 열린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등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 전문가 토론회’에서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의료기관 등을 제외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영유아 착용 의무 해제→완전 자율 전환’으로 이어지는 3단계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1단계는 의료기관, 약국,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에 한해 연령과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이 외의 실내에선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2단계는 언어발달 지연 등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영유아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세 미만 아동의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일본 후생성은 2세 미만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3단계는 의료기관, 약국,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자율로 조정한다. 어느 곳이든 강제성이 없는 마스크 전면 자율화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날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5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총50회에 걸쳐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다문화활동가로 참여하여 관내 다양한 지역공동체 및 기관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친화 활동 「찾아가는 다이음교실」을 운영한다. 결혼이민자가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일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와 상호문화 이해 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다이음 사업에 참여하는 다문화활동가는 필리핀과 대만 출신 결혼이민자로 주요내용은 ▲문화다양성 이해의 중요성 ▲필리핀 및 대만 나라 소개 ▲필리핀 및 대만의 전통문화체험 ▲타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전통놀이,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문화 만들기 체험 등이다. 신청대상은 6세~7세가 재원하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내 비영리단체 및 모임,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단체로 형성되어 있는 여주시민 누구나 해당된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다이음교실을 통해 지역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