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익산시는 '제1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오는 20일 오후 4시에 백제왕궁인 익산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달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하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4개 농악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신명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악은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공동체 간의 대화를 촉진해 무형문화유산의 가시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행사장소인 백제왕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유·무형의 유네스코 유산을 한자리에서 교감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이리농악, 진주삼천포농악, 강릉농악, 평택농악 등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리농악은 부포놀이가 매우 다양하고 장구의 가락과 춤이 발달했으며, 진주삼천포농악은 남성적이고 군악적인 기예가 뛰어나다. 강릉농악은 농경생활을 재현하는 모습이 많고 평택농악은 가락의 가림새가 분명하며 노래굿이 있고 특히 무동놀이가 발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익주 이리농악보존회 회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지(EG)투어버스는 올해 총 7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①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한다. 화요일만 운행한다. ②수원/용인노선은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한다. 수·토요일만 운행한다. ③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목·일요일만 운행한다. ④부천/김포(파주) 노선은 DMZ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주제로 김포애기봉, 부천한옥마을, 부천만화박물관, 부천자유시장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파주출판단지나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경유할 수도 있다. 금~일요일까지만 운행한다. ⑤이천/용인 노선은 야간/먹거리를 주제로 이진상회, 이천도자기마을, 한국민속촌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이천프리미엄아울렛, 별빛정원 우주를 방문할 수도 있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⑥양평 노선은 먹거리/체험형으로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는 4월 2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주민이 주체가 되어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21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여주시 거주 6,200명 외국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김밥말이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예술공연 및 외국인 정기자랑도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는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 약 6,2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의 복지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하여 상담 및 통역,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 관내 농촌 다문화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다함께 힐링캠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의 협력사업인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와 체계적 농업교육 지원을 통한 후계농업인력 육성과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많은 참가자들은 “자녀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 체험, 가족 공감·소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다문화 가족이 농업·농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김관섭 기자 | 안양시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 30일부터 3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안양대·성결대·대림대에 재학 중인 10개국 32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Hello, Anyang! 팸투어’는 외국인 대학생들이 안양시의 다양한 명소를 체험하도록 하여 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양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안양예술공원 도예공방의 도자기 빚기와 안양시예절교육관의 다도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시청사 7층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안양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솔루션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구(舊)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설치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작품을 감상했으며, 안양양궁장에서 전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 직접 활을 쏴보는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안양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알게 됐다”며 안양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팸투어가 유학생들이 안양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9월 24일(일)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100명과 함께 추석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주민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타국 생활에 지친 마음과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 했다“고 전하며 ”이에 해당 문화체험은 단순 체험이 아니라,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해당 전통 문화체험에 참여한 퉁(29세, 캄보디아) 씨는 “한국의 옛 문화를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러한 활동을 기획하여 실행해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게 감사표시를 더했다. 노경신 센터장은 “이번 추석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외국인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문화다양성 시대에 걸맞는 행사를 준비해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해외동포 나눔 실천에 나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다문화 가족 30여 명은 지난 26일 센터 4층 대강당에서 ‘한지 북아트’를 만들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유아에서 초등학생 어린이 등 다문화 가족들은 가위와 풀을 이용해 한지를 일일이 자르고 붙여 전통문화가 담긴 ‘한지 북아트’를 만들었다. 직접 제작한 ‘한지 북아트’는 러시아 볼고그라드 ‘미리내 고려인 한글문화 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센터와 다문화 가족들은 지난 19일 ‘컵케이크’를 만들어 어린이 보육시설인 경동원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배우면서 직접 ‘한지 북아트’를 만들어 해외동포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변화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되어 있는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이 지난 12일 한국예총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의왕시지부가 주관한 이팝콘서트2 토요명품 공연에 참여해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이팝콘서트2 토요명품 공연은 대취타, 가야금병창, 피리독주, 가곡, 시나위, 생‧소병주, 수제천 등 전문 공연자들의 공연으로 구성돼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전남순 예술감독, 박성희 트레이너, 정윤아 트레이너를 주축으로 이번 공연을 올린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모두 다 꽃이야’와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하며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공연장을 채워 큰 호응을 얻었다.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전통 깊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단체로, 9세~19세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의왕시 국악의 미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연습과 지역사회 공연 및 초청공연, 정기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노래뿐 아니라 가야금 공연, 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가능해 의왕시를 대표해 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캐나다 대원 168명은 지난 8일부터 이천시 마장면 소재 청강문화산업대학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문화ㆍ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가는 곳 마다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12일 퇴영식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지난 9일 잼버리 대원들은 거북놀이 관람, 시립 박물관 견학을 통해 이천시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고, 부발읍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 방문에서 세계 제일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의 우수성을 경험했다. 10일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쇼와 케리 커쳐 공연이 숙소인 청강대서 펼쳐져 대원들은 “대단하다”, “웅장하다” 등 탄성을 쏟아냈다. 특히 9, 10일 야간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숙소를 찾아 기타, 색소폰,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대원들과 한데 어우려져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공식일정 마지막 11일에는 대원 전원이 서울 명동, 인사동 등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즐겼고 야간에는 잼버리 K팝 콘서트를 즐기며 한국에서의 피날레를 맘껏 즐겼다. 12일 퇴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머무시는 동안 이천시의 우수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 그램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5월 21일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2019년 개최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유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성남 50년을 함께한 모두의 세계여행!’을 주제로 펼쳐졌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2021년 11월 기준 5900명으로 국제 결혼을 포함해 3만 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외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즐기며 소통하는 이번 축제는 14개의 국가별 전통문화 전시·체험·먹거리 판매 부스와 18개의 각종 홍보·이벤트 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24개 나라 국기 퍼레이드,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몽골의 활쏘기, 필리핀의 소라 피리 만들기, 중국의 판다 클레이 만들기, 베트남의 의상 착용 등 나라별 전통문화를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중국의 보보지(차가운 훠궈)·꿔바로우, 일본의 야키토리(꼬치구이), 베트남의 분가오사오(비빔국수)·반 배오만(쌀떡), 캄보디아의 미트볼· 코코넛 찹쌀떡, 필리핀의 투론(바나나 구이)·꽥꽥(메리추리알 튀김) 등의 세계 음식을 사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오는 5월 21일 시청 광장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 ‘제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코로나19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유학생,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 50년을 함께한 모두의 세계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14개의 국가별 전통문화 전시·체험· 먹거리 판매 부스와 18개의 각종 홍보·이벤트 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24개 나라 국기 퍼레이드, 각종 공연이 열린다. 몽골의 활쏘기, 필리핀의 소라 피리 만들기, 중국의 판다 클레이 만들기, 베트남의 의상 착용 등 나라별 전통문화 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해 중국의 보보지(차가운 훠궈)·꿔바로우, 일본의 야키토리 (꼬치구이), 베트남의 분가오사오(비빔 국수)·반 배오 만(쌀떡), 캄보디아의 미트볼·코코넛 찹쌀떡, 필리핀의 투론(바나나 구이)·꽥꽥(메리추리알 튀김) 등 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다. “세계여행을 하듯” 각 전시·체험·홍보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지난 13일과 17월, 안중읍에 위치한 서부복지타운 3층 서부분관에서 ‘다(多)가치놀자’ 홈 가드닝과 티 클래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경기도 도비 보조사업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0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하여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은 관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13일 ‘노즈게이 부케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된 홈 가드닝 프로그램에서 식물 컨디셔닝, 꽃 손질법, 보색을 활용한 꽃 색감 구성법 등 가드닝의 다양한 기술들을 배웠다. 17일 티 클래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전통 다도 예절을 체험하고 다식을 곁들인 차담을 나눔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홈 가드닝’은 4월 20일부터 3회기(매주 목요일 10:00~12:00), ‘티 클래스’는 4월 24일부터 3회기(매주 월요일 10:00~12:00)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만 18세 이하 외국인 청소년을 궁·능 무료관람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참고로 내국인은 2013년부터 만 24세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은 조선 궁궐과 왕릉의 공개, 관람, 촬영, 장소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에서는 국제결혼,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등 외국 국적자의 장기 체류가 증가하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유엔아동협약 등을 고려하여 ▲ 외국인 청소년의 무료관람 대상을 현행 만 6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 천재지변 등 부득이하게 촬영 및 장소사용을 취소하는 경우 요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규정 정비 ▲ 촬영 및 장소사용 관리감독 이행 여부의 분기별 점검 명문화 ▲ 결혼·돌·단순 스냅 사진과 같은 기념용 촬영이나 촬영진이 3명 이하인 소규모 촬영 등에 대한 현장 관리감독 기준도 명확히 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외국인이 우리 전통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계획을 마련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지 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3월 23일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여주시와 여주경찰서가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활동’ 행사가 열렸다. 이날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주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은 (사)세종한글문화포럼 봉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한지공예체험전시장 봉순이 자연아띠에 모여 한글 디자인을 활용한 한지 등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체험을 통한 따뜻한 소통으로 탈북민들이 지역사회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영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탈북민들이 여주지역에서 행복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봉순이 이사장의 강의를 들은 후 자신이 새기고 싶은 단어를 선택해 색색의 한지를 오려붙이는 방식으로 한지 등을 만들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2시간이 넘게 정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한옥 건물인 ‘호현당’이 봄맞이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현역(남대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호현당(好賢堂)’은 2012년에 개관하여 남산관리사무소로 운영하다 2015년 5월 서당으로 탈바꿈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예절과 차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산 호현당에서는 4월부터 성인을 위한 다도(茶道)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유아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서당 체험 및 사자소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호현당에서는 성인과 유아·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전통문화 공간으로써 명소화를 위해 향후 외국인 등 다양한 공원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전시(사진 등) 프로그램도 운영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남산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봄철 특별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김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 식물을 심어보는 ‘남산에서 초록 식구 만들기’ 프로그램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