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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전통 한옥 호현당으로 다도·서당 체험 떠나보세요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한옥 건물인 ‘호현당’이 봄맞이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현역(남대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호현당(好賢堂)’은 2012년에 개관하여 남산관리사무소로 운영하다 2015년 5월 서당으로 탈바꿈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예절과 차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산 호현당에서는 4월부터 성인을 위한 다도(茶道)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유아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서당 체험 및 사자소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호현당에서는 성인과 유아·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전통문화 공간으로써 명소화를 위해 향후 외국인 등 다양한 공원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전시(사진 등) 프로그램도 운영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남산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봄철 특별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김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 식물을 심어보는 ‘남산에서 초록 식구 만들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퇴근 후 남산의 야간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남산둘레길 야간산행’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호현당 체험프로그램과 봄철 남산 특별프로그램은 28일(화) 14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783-59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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