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제2호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며 현지 공항이 폐쇄되어 한국인 관광객 3천 200명이 공항에 체류하게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26일 태풍 마와르가 지나간 뒤 현지 당국이 시설 복구를 시작했으나 공항 복구와 운항 재개는 6월 1일 전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한국인 관광객이 묵는 호텔의 방과 복도가 침수됐고 단수와 단전으로 물과 전기의 사용이 제한됐다. 일부 호텔은 음식이 제공되지 않거나 투숙 연장이 불가능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이 늘고 있다. 특히 임산부 관광객이나 건강에 불편이 있는 관광객의 경우 현지의 높은 의료비 때문에 발길을 돌리는 상황도 발생해 불편을 더하고 있다. 숙박뿐 아니라 생필품을 구하기도 힘들다. 괌의 창고형 마트 케이마트가 26일 공지로 “기상 피해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문을 닫는다”고 전해 대다수의 소매점은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는 4등급(카테고리 4) 슈퍼 태풍으로 시속 241km의 돌풍을 동반해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큰 피해를 입혀 수십 년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강한 태풍으로 인하여 괌 여행 취소 문의까지 이어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개인이 인터넷으로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건을 직접 구매할 시 사용한다.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 가격이 150달러 이하면 수입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단, 미국발물품은 200달러 이하까지이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개인이 해외구매를 할 때 식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개인관고유부호를 사용하여 물품을 구매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8월까지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등 해외직구 악용은 120건으로 388억원의 물품이 불법적으로 물품을 구매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국세청에 들어가서 조회하면 직접 구매한 내역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본인이 구매하지 않은 물품이 있다면 도용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본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한 것 같다면 부호변경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1년에 5번 변경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변경하여 도용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윤태식 관세청장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 등 대규모 할인행사를 앞두고 해외직구물품 반입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해외직구 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