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중국어

邮政银行取消部分银行的跨行手续费

우체국에선 일부 시중은행 업무 수수료가 0원!

 

现在越来越多的人使用手机APP汇款转账,因为不用到银行窗口就可以办理绝大部分业务而且除了特殊情况不发生任何费用。

 

俗语说:“积少成多”。银行存取款手续费一般几百元韩币到一千元韩币之间,这些手续费当前看起来数目不大,但这些数目不大的钱累积起来久而久之就变成“积少成多”,“积少成多”多了难免觉得可惜。

 

我们周围有很多金融弱势群体他们不太会操作手机APP,有的索性不尝试去使用APP。虽然现在比以前简化了本人认证及金融认证,流程也简便了很多,可中壮年和老年人仍不太喜欢用APP。尤其特别害怕操作失误担心转账错误,这些群体不但不使用手机APP,相反更倾向于在银行窗口和ATM。

 

为此邮政银行取消了部分跨行手续费用,全国2500多个邮政银行办理存取款业务,账号查询业务以及用ATM办理时没有任何费用。适用银行有国民银行、新韩银行、友利银行、韩亚银行等新增的四大商业银行和IBK企业银行、KDB产业银行、City银行、全北银行等原本就施行零费用的银行。邮政银行零费用会给访问远距离银行的金融弱势群体提供很大的便利和帮助。

 

例如,A先生家住地方小城市是国民银行的用户,虽然用智能手机但又嫌APP太复杂并觉得不可靠所以就不用金融APP,但是所居住的附近没有国民银行营业站只有邮政银行。A先生不久前听说邮政银行取消了跨行费用就马上到邮政银行办理业务。

 

首先打算往国民银行存入一百万韩币,然后给朋友各自汇款十万韩币和十五万韩币,随后给父母转去零用钱二十万韩币,最后取出结婚随礼金十万韩币。手续费大概估算就有3,250元韩币。这笔钱可以在面包店买一包面包。

 

今后我们可以体验相关手续费变成零的‘魔法’。像如今利率上调的‘紧缩’时期能俭则俭才是明智的好习惯。邮政银行跨行零收费政策给远距离的人提供了小而确实的节约。

 

本人亲自上邮政银行的ATM确认是不是真的没有费用。手里拿到了打印出‘0元’的收票。确认了自动提款机电脑网络运作正常。希望能更加扩大对国民日常生活直接有效的类似措施。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 = 김화자 시민기자ㅣ요즘 이체나 송금 등 금융 업무를 볼 때,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접 은행에 가지 않아도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가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료’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다. 입출금 수수료, 보통은 몇백 원에서 많으면 1000원 이내로 내게 되는데 당장은 큰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수수료만큼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돈도 없다. 이런 돈이 모이면 부담으로 다가오는 건 당연지사다.

 

한편, 은행 모바일 앱 사용을 어려워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금융취약계층이 우리 주변에 많다. 예전에 비해 본인인증, 금융인증 등이 간편해지고 절차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취약계층인 중장년층, 어르신은 앱 자체의 이용을 꺼려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조작을 잘 하지 못해서 돈이 잘못 송금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무척이나 두려워한다. 그래서 이들은 모바일 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이 아닌 여전히 창구 방문, ATM기를 직접 찾아가는 ‘아날로그’를 택한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고객들이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BK 기업은행, KDB 산업은행, 시티은행, 전북은행은 기존에도 적용되던 은행이다. 특히, 우체국 수수료 무료는 먼 곳의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금융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지방 소도시에 살고 국민은행을 주로 이용하는 A씨는 스마트폰을 쓰긴 하지만, 금융 앱은 무섭기도 하고 절차가 복잡해서 이용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는 곳 근처에는 국민은행 점포가 없고, 대신 금융 업무가 가능한 우체국이 있다. A씨는 얼마 전 우체국에서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소식을 듣고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현금 100만 원을 국민은행으로 입금하고 지인 2명에게 각각 10만 원, 15만 원씩 송금, 부모님께 용돈 20만 원을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곧 결혼식이 있어 10만 원을 출금하기로 했다. 대략적인 수수료를 더해보면 3250원 정도가 나온다. 빵집에서 식빵 하나를 사먹을 수 있는 의미있는 돈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수수료가 0원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금리 인상기, ‘긴축’의 시대에서는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아끼는 게 현명한 생활습관이다. 아무쪼록 이번 정책은 내가 쓰는 은행이 멀어 난감했던 분들에게 ‘소확절(소소하지만 확실한 절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직접 우체국 ATM기에서 수수료가 면제되는지 확인해보았다. ‘0원’으로 출력되는 수수료. 자동화기기 전산망에 잘 적용된 듯했다. 국민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런 조치들이 좀 더 확대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