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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 2023년 센터 방향성에 대하여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함께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센터의 2022년

최근 3년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행사를 진행하는데 많은 제한사항들이 발생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 되고 코로나19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지만, 여전히 인원들이 모이는 것과 대면행사 참여는 위축됐다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코로나19시기 센터에 왔다. 유 센터장은 "2022년을 돌아보았을 때 아쉬운 점은 코로나로 인하여 급하게 진행된 사업과 행사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오는 분들이 또 오는 중복수혜적인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을 보완하여 빠르게 움직였던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22년은 특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도 많았지만, 먼저 센터로 방문해주는 다양한 후원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원시를 비롯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경제인협회 등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었다. 센터도 더 다양한 시민들에게 센 터를 알리고자 홍보를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많은 신규가입자, 센터 방문자들이 생겼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속적 으로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경선 센터장은 "중복수혜와 많은 분들이 오지 않았더라도 우리 기관이 계속 시민 곁으로 찾아가고 함께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 고민이 아닌 '해보자'는 생각으로 센터 모두가 함께 노력했다"고 전했다.

 

2023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센터

2023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리 센터에 왔을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양질의 프로그램, 편안함을 주기 위해 센터는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더 많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과 2022년 사업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전문성을 더하기로 했다. 전문성뿐만 아니라 센터는 더 많은 봉사자들을 뽑을 예정이다.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모임 참가자, 봉사자들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스스로 만들어 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봉사자들을 지원하고 수원 시민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또 봉사자가 신청한 프로그램을 검토해 자원을 연계해 주어 스스로 주도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유경선 센터장은 각 나라의 자조모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모임에서도 필요한 것이 있으며 필요 한 것을 센터에 이야기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소통의 장에서 센터와 관계자가 참여하고 같이 들어보며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약해졌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센터에서 모임을 추진하면 함께 참여 해주었으면 한다.

 

센터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분석하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모여서 소리를 낼 수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생활, 육아 등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여가 힘든 경우가 있다.

 

평일에 힘들면 주말에 참여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소통하려고 이야기하면 센터는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 센터 뿐 아니라 지역, 국가에서도 삶에서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 많은 시민에 다가가는 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더 많은 수원시민에 다가가고자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한 홍보를 하고 있다. 2023년에는 기본적인 홍보와 더불어 조금 더 진정성 있는 말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센터는 필요한 것만 취득하고 제공하는 일편적인 관계에서 나아가 스스로 참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발돋움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경선 센터장은 "'센터에 오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언가 할 수 있다' 는 희망을 얻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센터에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에 알고 있던 가족들을 통해서 광고효과를 더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