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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CH to Publish The Conservation of Shipwrecks Excavated from Underwater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외 박물관 등에 ‘고선박 연구성과’ 영문 배포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Kim Seong-bae, Director general), an affiliat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has published a translated version of The Conservation of Shipwrecks Excavated from Underwater, which was originally published in Korean in 2021. The book is being republished in English in an effort to share ancient shipwreck conservation practices and survey results from South Korea with interested parties in other countries.

 

The book summarizes the conservation treatment and natural science-based analysis of the four ancient shipwrecks that have completed conservation treatment in South Korea. In addition, it details one more that is currently undergoing treatment utilizing a distinct drying method compared to the other four and provides related data and photographs. It introduces the principles of vacuum freeze dryer and the embedding method used for the identification and analysis of the species of wood used for the ships’ members.

 

In the 1980s, the Mokpo Conservation Center (the predecessor institute of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was established to treat a shipwreck excavated in the waters off of Shinan-gun County in Jeollanam-do Province. In the past, the conservation treatment of large waterlogged wooden heritage was carried out using techniques practices developed in other countries. Today, the institute is leading the way in the development of conservation treatment techniques through various studies on large waterlogged archaeological wood structures.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has been developing and researching conservation treatment methods for maritime cultural heritage for the past forty years, and this book is among the results. We will continue to introduce the results of our conservation treatment and research into maritime cultural heritage to increase overseas interest and understanding of the conservation treatment being performed on Korean maritime cultural heritage and to promote the excellence of Korean conservation science.

 

The book will be distributed to relevant institutions, museums, and research centers overseas and shared on the website of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http://www.seamuse.go.kr) to provide open access to everyone.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ㅣ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국내 바다에서 건진 고선박의 보존처리방법과 과학적 분석내용을 담아 지난 2021년 발간했던 「해양출수 고선박 보존처리」 보고서의 영문판인 「The Conservation of Shipwrecks Excavated from Underwater」을 발간했다. 이번 영문판 발간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수행 중인 한국 고선박 보존처리 사례와 연구 결과를 전 세계에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보고서에는 보존처리를 마친 고선박 4척(완도선, 신안선, 달리도선, 십이동파도선)과 선체 길이가 길고 수종이 독특해 일반적인 건조가 아닌 수전을 고정하여 건조처리 중인 1척(진도선)을 포함한 총 5척에 대한 보존처리 과정과 자연과학적 분석 결과, 각종 사진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아울러 마도 1·2·3호선 등 현재 보존처리가 진행 중인 고선박까지 포함하여 부재별 수종 확인과 분석을 위한 포매방법과 진공 동결건조기의 원리도 정리되어 있다.

 

보고서는 이달 중 국외의 관련 기관 및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현재 모든 국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seamuse.go.kr)에 공개되어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해양출수 문화유산의 보존처리와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한국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다양한 국외 기관과의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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