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설동주 안드레아 센터장)는 8월 8일 반도체 기업‘인테그리스’ 사회공헌활동으로 ‘복날이 왔닭’ 중식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해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부위원장 소속 기업 ‘인테그리스’ 주관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복 중 하나인 말복을 기념해 무더운 여름, 끝까지 잘 이겨낼 수 있게 직원 8명이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수박, 샤인머스켓탕후루, 음료, 과자간식 등 총 80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복날이 왔닭!’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배경 학생은 “한국 여름은 베트남보다 더 더워요. 그래도 이렇게 힘내라고 맛있는 음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계탕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테그리스 관계자는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직접 끓여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전할 수 있는 봉사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뿌듯함을 안고 돌아갈 수 있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다음에 또 이런 자리를 마련해보도록 하겠다”의 소감을 전했다.
설동주 안드레아 센터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복날 (말복)을 기념하고 관련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삼계탕을 직접 끊여주신 인테그리스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덕분에 아이들에겐 마지막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매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서로 어울리며 교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의 사항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 센터(031-247-1324)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