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황태경)는 14일 오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오산)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경기지역회의 홍승표 부의장,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김동명 이사장,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kg 김장 400통을 만들어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에 나눴다. 황태경 오산시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정서적 동질감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협의회는 어려운 이웃과의 소통·화합으로 더 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와 이번 행사에 후원해 주신 기관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주평통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울 수 있어 뜻깊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병원소독실관리사 양성과정’의 수료자를 위하여 성남시 관내 치과에 취업을 연계했다고 전했다. 신구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양성과정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구관리 및 감염 예방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소독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데 의의가 있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전문직 종으로 취업이 쉽지 않으나, 이 교육은 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아, 취업 성공에 좀 더 이롭다는 이점이 있다.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구대학교와 관내 치과에서 60시간의 이론교육 및 실습을 마치고 병원소 독실관리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7명의 수료자 중, 본인이 원하는 근무시간 및 조건에 따라 선택한 계약직을 포함하여 7명 전원이 치과 취업에 성공하여 100%의 취업 성공률을 보였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결혼이민자에게 전문직으로의 역량 강화 및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과정으로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집콕! 놀이달인 트리쿠키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이천시 3인이상 가족 150가족을 대상으로 '집콕! 놀이달인 트리쿠키 만들기' 키트 배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홍보지QR코드를 통해서 가능하며, 배부는 12월 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진행은 신청 후 선정 안내를 받으면 이천시가족센터 사무실에 방문하여 수령한다. 이후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쿠키트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사진 및 소감을 카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제출한 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중인 만 12세 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천시가족센터는 언어발달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도 지원이 가능하며, 이천시가족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언어평가, 언어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 관리가 제공된다. 신청은 이천시가족센터(중리동 행 정복지센터 3층)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개혁신당, 화성3)이 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이민사회국의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특히 온라인 다국어 지원의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세원 의원은 “현재 경기도 인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지원이 부족하여 외국인들이 민원을 제기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외국인 주민들의 사회 참여를 저해하고, 경기도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온라인 환경이 중요해진 만큼, 외국인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다양한 언어로 된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 온라인 상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민사회국 김원규 국장은 충분히 공감하며 보완이 필요하니 세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 하고,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소통 채널의 다국어 지원이 필수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월 7일 오전 11시부터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북섬에서는 올해 봄 '달콤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 '해양 축제'와 가을 '그린 페스타'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음 달 '겨울 산타 페스타'로 대미를 장식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겨울 산타 페스타는 산타마을(공원과 조형물)을 배경으로 대형 에어돔을 광장에 설치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내 클래식 전문가와 시민 산타공연단의 협연으로 추운 겨울날 따뜻한 선물같은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산타 공방과 산타 마켓 등 가족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 팝업 존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당일 저녁 6시에는 웨이브파크 미오코스타에서 빛의 향연인 레이저 맵핑 쇼와 인터렉티브 체험 콘텐츠 등 축제와 연계한 특별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거북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인기 명소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무면허 운전이나 신호 위반 등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부상 치료 시 건강보험 적용 없이 치료비 전액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현재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돼 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로 처리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47건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389건에 달하며, 20세 이하 청소년 운전자가 무려 69.6%로 나타났다. 공단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12대 중대 의무 위반인 무면허,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병의원에서 건보로 치료받으면, 이를 부당이득으로 간주하고 급여 비용을 환수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을 경우 보험 급여를 제한하거나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실제로 지난해 미성년자인 A군은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다쳐 약 4000만 원의 치료비(공단부담금)가 발생했다. 공단에서는 사고 원인이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있다고 보고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전월세 계약부터 이사 후 집주변 안전점검까지 1인가구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경기도는 1인가구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기 위해 개발한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를 경기도 1인가구 포털(www.gg.go.kr/1ingg)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체크리스트에는 전월세 계약 전, 계약 당일, 잔금 지급일 등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과 계약 기간 중 주의사항 등 필수 점검사항이 담겨있다. 계약 전에는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계약할 집의 교통편리성과 주변환경 등을 확인해야 하며 적정시세와 선순위 권리관계, 건축물대장도 살펴봐야 한다. 계약 당일에는 임대인 신분확인과 함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권리관계를 재확인하고 임대인 세금 체납여부와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뒤 계약 체결 후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이사 후 주거지 안전 점검, 창문·현관 보안, 쓰레기 배출시 개인정보 제거와 같은 생활습관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침을 포함하며 1인가구의 주거안전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체크리스트에는 경기도 안전전세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두꺼비집부댸찌개 영통점(대표 양희현)이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2013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버드내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식사지원을 실천하며, 10년 넘게 이어온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두꺼비집부대찌개 영통점 양희현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한 어르신은 "정기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두꺼비집부대찌개 영통점의 꾸준한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의미 깊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희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두꺼비집부대찌개 영통점은 최근 ‘백년가게’로 선정되었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점포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할 때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농약과 유기농은 무슨 차이일까? 유기농은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한다. 무농약은 유기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사용하나 권장 성분량 1/3 이하를 이야기한다. 친환경 인증표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농산물에는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이 있다. 유기농산물은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 보전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경작 원칙을 적용하여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작물 돌려짓기 등 유기 재배 방법에 따라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무농약농산물은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경작 원칙을 적용하여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권장 성분량의 1/3 이하로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무농약 재배 방법에 따라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축산물에서 유기축산물이란 가축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축사 조건과 축종별로 정해진 방목 조건을 준수하고 유기사료를 주면서 동물용 의약품에 의존하지 않고 면역기능을 증진하는 등 유기 사육 방법에 따라 생산한 축산물을 말한다. 가공품 중 유기가공식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국세청은 내년 초 연말정산 결과가 궁금한 근로자를 위해 오는 15일 연말정산 미리보기서비스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 올해 연봉의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따른 인적공제와 신용카드·의료비 공제의 증감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공제·감면에 대해 실수로 과다공제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저축·지출계획을 조정해 절세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꿀팁’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아직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개별 연말정산 이력과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공제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크지만 한 번도 공제받은 적 없는 근로자 43만 명을 추출해 맞춤형 안내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요 7가지 공제·감면 항목을 안내하며 문의가 특히 많은 월세액 세액공제는 안내 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기부금 공제 안내를 추가한다. 오는 20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메시지를 통해 국세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대상자별 공제요건과 필요한 증빙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도 확인할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기업유치에 이천시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에 발맞춰 이천시도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시의 각오는 남다르다. 첨단미래추진단을 신설하여 9년 만에 투자유치팀을 부활시키고, 허가 부서의 일부 업무였던 산단조성 업무를 팀을 신설하여 확장하는 등 튼튼한 기반 조성을 통해 이천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5월 9일 「이천시 투자 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기업투 자유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국내외 기업의 관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최대 30억 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투자 기업 특별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천시는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기업인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지해 있고,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면서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타 지자체와 비교해 보아도 확연히 차별
이제 한국은 과거의 한국이 아니다 한국은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 최근 들어 많은 해외 전문기관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발표한다. 국력과 경제수준에서 일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한국 에너지가 분출되는 건 이제 시작점이다. 굴욕적인 친일에 빠진 윤 정부는 물론, 한국을 가볍게 보는 미국도 이런 한국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최근 윤 정부가 초래한 여러 파탄에 국제 차원의 고의성은 없는가에 있다. 한국이 일본을 추월했다는 발표는 2022년부터 나왔다. 세계에서 한국의 종합 국력은 6위이며, 일본은 한국의 발아래인 8위다(미국 와튼스쿨, 뉴스 앤월드 리포트). 경제수준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이미 추월했다(IMF, 2017). K팝 등 폭넓은 한류를 비롯하여 대중문화와 과학기술에서도 대단한 주목을 끌고 있다. 수많은 서방 싱크탱크들은 일찍부터 한국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여러 전문기관들은 일찍부터 한국이 21세기 중반 유럽 선진국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앞 다투어 전망해왔다. 아직 정치 경제 분야나 빈부격차와 부패 등에서 아쉬운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리고 세계 최대 선진시장인 미국과 손잡는건 당연하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앞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평동산단 17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 평동산단 내 사업장 2곳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교육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업현장 근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토픽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고용허가제로 취업 중인 비전문취업(E-9) 외국인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E-7)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을 동반한 장기체류가 가능한 숙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62.7%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혼자 살면서 안전을 걱정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외부 침입과 문 열림을 방지하는 '현관문 안전장치'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집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내용 홈카메라' 등 안심장비를 제공한다. 장비 중 스마트 초인종과 실내용 홈 카메라는 인터넷(Wi-Fi)과 스마트폰을 보유한 경우 사용 가능하며, 둘 중 한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320가구로 올해도 전세환산가액 기준을 폐지해 안심장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등 '범죄 피해를 경험한 1인 가구'와 '보호 종료 5년 이후 자립준비청년 1인 가구'는 우선 지급 대상이다. 안심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1인 가구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관악소식)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gawomen3@ga.go.kr)로 제출하거나, 관악구청 여성가족과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1인 가구 513가구에 안심장비(▲스마트 초인종 ▲실내용 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