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윤화섭 안산시장)는 필리핀, 베트남 등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안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는 문화체험을 통한 힐링과 공동체 의식함양, 안정적인 이주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동춘서커스 관람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음식인 해물칼국수와 파전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최경식 글로벌미션센터장은 “많은 시간을 공장에서 일하느라 여행할 기회가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문화체험기회를 줄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박상목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전국 산업단지 중 안산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도시로,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차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문화체험 및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직장 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기 인권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을 추진 중이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2022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어울림 독서교실을, 어린이도서관에서 매년 운영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북스타트 다문화 책놀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 중심의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울림 독서교실’은 초등1~2학년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28일부터 7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10회차로 운영된다. 이번 독서교실은 책읽기와 독후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독서습관 형성 및 독해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북스타트 다문화 책놀이’는 4~7세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6월11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5회차로 운영된다. 이번 수업은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가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고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각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천시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모집되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고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경기도는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대상자 1,7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기도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금과 함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여야 한다. 지원받길 희망하는 구직여성은 오는 6월 1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3개월 동안 월별 30만 원씩 1인당 최대 90만 원까지 취업지원금을 시군 지역화폐로 받게 된다. 해당 지원금은 면접경비,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학원 교습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취업역량진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 상담사 1:1 지정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신청자에 대한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광명시는 서민생활 지원과 경제 회복을 위해 내일희망일자리 1,000명을 선발하고 5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5개월간 근무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광명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로 취약계층의 고용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일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1,000명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내일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공공서비스, 복지·건강증진, 행정지원, 환경정비 등 4개 분야에 배치되어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시 전역에서 더욱 신속한 행정, 깨끗한 거리,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광명시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이 종료되는 6월 이후 하반기 공공일자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공일자리 모집 공고는 6월 중 광명시 누리집(gm.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경기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 외사계에서는 지난 10일 외국인 무면허 운전 예방 및 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에는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30명의 관내 체류 외국인이 참여했다. 수업은 도로교통법 이론, 기출문제 해설,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 등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학과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언어별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한편, 지난 3년간 광명시에서 발생한 외국인 교통범죄(2,303건) 중 무면허 운전은 342건으로 음주운전(1,370건)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김형섭 서장은 “이번 운전면허교실이 외국인 무면허 운전을 감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류 외국인 법질서 확립을 통해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전북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고창 선운사에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한부모)가족 16세대 42명이 참여해 공양, 예불, 연등 만들기, 가족 교육,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는“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여념이 없었던 우리 가족이 맑고 고요한 산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행복 및 만족도 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최초 다문화 한부모가족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외국인ㆍ다문화 주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해온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위한 전담부서인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했다. 외국인 주민수가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다행히 지난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등록외국인과 외국 국적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까지 대도시 기준 인구에 포함되면서 실제 행정수요를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시는 복지국 산하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해 외국인ㆍ다문화 주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외국인주민과는 외국인주민정책팀, 외국인주민지원팀, 다문화가족지원팀 등 3개 팀 총 14명으로 조직되어 ▲외국인 주민 정책 추진 기반 강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힘을 쏟게 된다. 한편, 시에 거주하고 있는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수는 6만 2,397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노동의지 고취와 자산형성을 돕는 ‘2022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5,000명을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현금 480만 원과 지역화폐 100만 원)을 받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공고일 4월 12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1877-9358) 및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16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중복 참여 제한 사업 목록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 선정 여부는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account.ggwf.or.kr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광주지방국세청은 세무 정보에 취약한 다문화 가족의 세무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국세 행정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광주국세청과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지원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와 다양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교육과정에 상대 기관의 교육내용을 추가하게 된다. 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족이 각종 증명발급 등 세무서 방문 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세무 관련 애로나 건의 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책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두 기관의 지원정책을 공동 홍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체결에 앞서 광주국세청은 가족센터에 납세자보호담당관 제도,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세금 포인트제도, 국선대리인 제도 등 납세자권익보호 제도를 안내했다. 광주국세청장은 "앞으로 전남·북도 소재 가족센터와도 협약을 확대하는 등 다문화 가족에게 유익한 세금정보 제공 등 내실 있는 국세 행정서비스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30만여 명을 대상으로「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청소년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점검을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과다 사용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조사내용을 사전 안내(3.21~3.25) 하고 온라인으로 청소년 자가진단을 실시하며(4.4~4.20) 다문화 청소년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4개 국어의 가정통신문도 제작해 배포한다. 여성가족부는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의존 위기수준에 따라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추가심리검사를 통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종합심리검사와 병원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특히 집중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미디어 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전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