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 25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반검진을 받았으며, 검진 후 이상이 발견될 경우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생화학검사(12종), 효소면역 측정검사(5종), 혈액검사(8종), 소변검사(4종), 일반진료를 받았으며, 검진결과 이상 소견 자가 발견될 경우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N(45. 베트남)씨는 "의사 소통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보기가 힘들고, 또한 진료비용이 많이 나와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주말에 무료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서 보다 나은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코로나19로 검진이 취소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2022년 광명시 다문화가정 식생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전통음식부터 가정식까지 다양한 한식 조리 실습과 한국 전통음식과 가정식,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9월 28일까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공지사항 또는 네이버밴드 ‘광명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 과제인 식생활 교육 확대를 위해 관내 학교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 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강경수 기자 | 진안군은 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들을 위해 2023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1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서 수요조사를 접수 받는다. 결혼이민자 가족의 친척 초청도 같이 신청하면 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농지 면적에 따라 기본 5명 신청이 가능하다.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농가, 만 65세 이상 농업인, 근로조건 우수농가, 숙소조건 우수농가 중에서 해당 사항이 있는 농가는 최대 3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용주가 마련한 검증된 시설의 숙소를 이용할 수 있고, 고용주·계절근로자가 원할 경우 결혼이민여성 등 초청자의 집에서도 숙식이 가능하다. 현재 진안군은 올해 46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149명을 배정 받아 운영 중이다. 전춘성 군수는 “농업인 고령화와 인구 소멸로 농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필요인력을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중언어교육 수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체험활동 ‘다가자!’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체험활동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엄마, 아빠 나라 언어의 읽기, 쓰기, 말하기 교육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나라 및 우리나라의 명절과 전통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3일 마련됐다. 이날 이중언어 추석맞이 체험활동에는 센터 관계자 및 강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영상관람 그리고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가 진행되었고, 중국은 전통 장식 등롱(홍등) 만들기, 베트남은 전통모자 논라 만들기, 일본은 전통 놀이인 종이씨름(카미즈모)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 문화 및 놀이들을 알아가며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자녀들의 성장지원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다문화 체험활동과 이중언어 수업을 통해 다문화 아동 부모 출신국 언어의 읽기, 쓰기, 말하기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와 비다문화학생이 함께하는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를 운영을 시작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글로벌 시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3개월 동안 운영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가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며, 다문화학생 21명과 일반학생 25명, 총 46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와 달성군 거점지인 대구세현초등학교에서 학생 주도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학생들의 3개월 간의 여정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되어 11월 말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동생들,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즐겁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전남도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이 확인된 외국인 근로자의 전용보험을 압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30일 기준 도내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5336명으로 체납액은 4억여원에 달한다. 외국인 체납자는 거주지 변경 시 신고 의무가 없어 고지서 송달이 어렵고, 지방세 이해 부족과 의사소통 부재로 체납액이 증가 추세다. 전남도는 이러한 외국인 지방세 체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귀국 비용 보험 출국만기 보험)을 전수 조사해 그중 압류가 가능한 외국인 체납자 416명에 대해 4천여만원을 압류했다. 보험금을 압류당한 외국인 체납자에게는 압류 사실을 알려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를 이행하지 않을 때 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홍재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보험금 압류 등 강제적 수단보다 외국인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시흥갯골축제의 ‘갯골패밀리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갯골패밀리런’은 시흥갯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생태 오리엔티어링(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 미션놀이로, 축제 투어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갯골메타버스 체험, 갯골가족사진관, 생태습지투어, 패밀리퀴즈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가 제공되고, 미션 프로그램과 지구를 지키는 캠페인 이벤트를 수행한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 갯골패밀리런은 패밀리존이 따로 구성돼 있다. 온가족이 즐기는 미니게임, 1인 가족과 반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어르신쉼터가 준비돼 있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 리플릿 대신 앱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했다. 갯골패밀리런은 9월 24일에서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시흥갯골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선착순 500가족(최대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영세사업자 등 평소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2016년 6월 처음으로 제도 도입 후 약 2천200여 건의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4기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4기 마을세무사는 내년 12월31일까지 안산시 25개동을 담당 지역별로 나눠 주민들의 세금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게 된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 및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와 민원콜센터 등에서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차 상담으로 부족하면 사전예약 후 추가로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형태의 제도로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나 일정 소득 이상의 사업자는 상담이 제한되고 세무신고대행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서귀포시는 도내 최초로 시범운영하는 다문화엄마학교의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온·오프라인 수업 진행 △평가시험 △가정학습지도훈련 등이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졸업 검정고시에도 응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이주여성 15명 내외로, 이달 18일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참가자는 20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협력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운영회의를 개최해으며, 가족센터-한마음교육봉사단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엄마학교가 도내 최초 운영되는 만큼 부담감은 있지만,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경찰청은 7월 28일부터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시험장(27개) 및 경찰서(258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일제히 발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27일부터 6개월간 서울서부 및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8만5천여 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하여 안전성과 편의성 점검을 완료함에 따른 조치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따라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렌터카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시스템 준비가 갖춰진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오프라인은 물론, 비대면 계좌개설, 온라인 민원신청 등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본인 명의 1개 단말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분실신고 시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잠김처리 되어 화면상에 표시되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031-580-2172)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