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정서안정 및 진로지원사업으로 중도입국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아름 우리 꿈Tree’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 해석 △진로집단상담 △진로직업체험 △1:1 자국 언어로 실시되는 진로상담 과정을 바탕으로 중도입국 청소년의 진로취업컨설팅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아름 우리 꿈Tree’프로그램은 총 3차시로 진행됐다. 1차시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수분장사, 반려동물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의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실질적인 관심사를 반영한 분장 체험, 반려동물훈련 등은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차시는 중도입국 청소년의 진로 적성과 성격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MBTI를 실시했고, 개인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기 위한 자기 탐색과 회복탄력성 집단상담으로 이루어졌다. 3차시는 언어소통의 한계로 상담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러시아어와 중국어로 진행되는 개인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중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1일 김광오 대표와 손주 김나율ㆍ김건률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7가구와 함께 경기 광주시 소재 화담숲, 경기도자박물관을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우리나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경기도자박물관 관람 및 도예 활동, 화담숲 방문, 전통 식사 등 한국문화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 참여자는 "최근 이어진 무더위에 지치기도 하고 가족끼리 나들이를 다녀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화담숲을 통해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다문화가정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광오 후원자님의 지정후원금 기탁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문화 체험 활성화를 희망하는 후원자님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과천시는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로,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조성됐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가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이달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중앙공원 내 산책로도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에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및 청년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꼼·지·락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 및 우리나라 전통 장 전달’ 활동을 진행했다. ‘꼼·지·락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꼼꼼히 알아보는 자원봉사의 즐거움이란 뜻으로,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봉사단이 매월 다른 테마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다문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아름다우’ 봉사단의 황의순 회장이 다문화 가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교육 후 어린이 봉사단은 우리나라 전통 장인 고추장을 만들어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 이미 많이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구리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공공도서관 3개소(인창, 토평, 갈매)에서 야외 행사, 공연, 저자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창도서관은 ▲2일 퓨전인형극 '브레멘 음악대'와 13일 영어인형극 '아기돼지 삼총사' 공연 ▲6일 '하루 1시간 유튜브를 활용한 즐거운 영어학습법'을 주제로 한 부모특강 ▲9일 '그림책 작가 난주작가의 1인극 공연'과 23일 '김부장 시리즈의 송희구 저자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손바느질을 이용한 그림책 주인공 인형 만들기(5일, 12일) 체험과 훼손도서 전시 등을 통해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토평도서관은 23일 인도, 카자흐스탄 등 각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전통놀이 및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多)가치 놀자! 세계놀이문화체험'과 '마술버블공연' 운영한다. 이 외에도 바람개비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에코백만들기, 이색도서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갈매도서관에서는 ▲16일 '138억 년 우주의 꿈'과 23일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박물관 관람법' 강연 ▲15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 공연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도로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화도읍 차산초등학교 앞 도로공사를 실시한다. 균열과 파손으로 상태가 불량한 도로 230m 구간과 노후한 보도 70m 구간 정비를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하고, 8월 중 착공해 오는 9월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잦은 진접읍 장현사거리에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 ▲교통섬 정비 ▲차량 유도선 정비 및 차도 재포장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8월 중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천마산군립공원의 노후한 탐방로 구간 2개소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크 및 목 계단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9월 착공해 오는 11월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평내동에 위치한 궁집의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약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274㎡,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주차장 106면을 설치하며 8월 중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평내동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법무부는 올해 상반기 출입국사범에 대한 정부합동단속 등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20,427명을 단속하고 18,782명을 강제퇴거 등 조치하였으며, 18,157명은 스스로 출국하는 등 약 3만 7천 명을 출국조치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1차 정부합동 단속(3.2.~4.30.), 2차 정부합동단속(6.12.~7.31.) 등 분기별 정부합동 단속을 정례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2만 명 이상 단속한 것은 역대 가장 많은 단속실적이다.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은 2022년 상반기(6,292명) 대비 약 225% 증가한 20,427명을 단속하여 18,782명을 출국조치(강제퇴거 17,931명, 출국명령 851명)하였으며, 나머지는 범칙금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태국 8,645명, 베트남 3,923명, 중국 2,597명, 몽골 826명, 카자흐스탄 678명, 러시아 474명, 필리핀 468명, 우즈 베키스탄 402명, 기타 2,414명이다. 또 불법고용주 4,470명을 적발하여 범칙금을 부과하였고, 특히 단속을 거부하는 업체에 대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현장의 규제개선 의견을 반영하여 청소년이 보다 편리하게 청소년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증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발급 되는 공적신분증으로, 교통비와 도서구입 등 문화생활에서 할인혜택이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ㆍ검정고시ㆍ운전면허시험 등에서 신분증으로도 활용된다. 먼저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발급 시 필요한 사진의 규격을 타 신분증과 통일하고 대리 신청 자격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3cm x 4cm 규격의 사진을 제출해야 했으나, 여권·주민등록증 등 타 신분증 신청 시 필요한 3.5cm x 4.5cm로 사진의 규격을 통일하여 신청자가 사진을 다시 찍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청소년증 대리신청 자격을 법정대리인과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사람’에서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서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사람’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청소년증 대리신청시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하고 청소년증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는 14일 진건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청소년심리안전ZONE'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심리안전ZONE'은 관내 거점학교를 선정해 교내 또래상담반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체험 부스 활동을 진행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활동은 학교 또래상담반 및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학생을 주축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사전모임 및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 오전 쉬는 시간에는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홍보가 진행됐으며, 점심시간에는 '내 마음의 Recycle 스트레스 분리수거', '삶의 데시벨 높이자', '걱정은 걱정 인형에게 키링은 덤덤' 등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한 체험 부스 활동이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친구 관계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해결하는 법을 찾지 못했었다"라며 "이번 부스 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이유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관련 통계와 예방요령 등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였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총 26,003건이며, 515명이 사망하고 38,746명이 다쳤다. 여름철에는 장마와 불안정한 대기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39%가 발생하고 있어, 비가 오는 날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빗길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동영상 시청 등의 안전운전의무 불이행(55%, 14,242건)이며, 그 외에도 신호위반 13%(3,373건), 안전거리 미확보 9%(2,415건) 등의 법규 위반으로 발생한다. 비가 오면 빗물과 김서림 등으로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되고, 길도 미끄러워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운 만큼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도로별로는 특별광역시 도로(40%, 10,505건)와 시 도로(33%, 8,540건)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이 중 고속국도(3%, 753건)의 사고 건수는 적었지만 치사율*은 가장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7월 11일부터 19일 까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관내 20농가에 배정되어 고구마, 인삼, 시설채소 재배에 근로하고 있는 E-8비자(5개월 체류)를 발급받은 86명이 대상이다. 신청 절차는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상호 합의 하에 근로계약 갱신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여 체류기간 만료 60일 전부터 30일 전까지 여주시 농업정책과 농업인력지원T/F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일괄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연장 허가 여부를 고용주 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SMS로 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 고용주가 직접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대 8개월 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 역사 등을 탐구해 나라문화 자긍심과 세계시민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를 운영한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활동을 수행하며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5개월간 진행되는 주제탐구형 장기 프로젝트이다. 참가 학생은 초 6학년∼중 3학년 학생이며, 필리핀, 중국,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문화 학생 13명과 비다문화 학생 17명 등 총 30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4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총 7회의 학생주도의 프로젝트 탐구수업과 탐방활동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활동 모습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해 10월 말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글로컬 문화 탐험대에 참가하는 사수중 장소망 학생은 "여러 학교 친구, 동생, 선배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의 수업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는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내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반딧불이는 작고 아름다운 빛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옛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곤충으로,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반딧불이의 서식지가 훼손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인공 사육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부터 알,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나와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생태계 복원 등 밝은 전망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등 주로 3종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중 애반딧불이가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인공 사육되고 있다. 시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성공을 통해 앞으로 생태공원에서 많은 시민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대량 사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자연 적응과정을 거쳐 인공 사육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에 방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생태공원 담당자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조건이 정립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량 사육을 시작할 예정이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도리아동심리발달센터는 7월 5일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심리 프로그램, 부모 교육, 자원 연계 등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내용이 담겼다. 도리아동심리발달센터 소장 김희경은 “자녀의 심리·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다문화센터와 연계를 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오욱제는 “현재 센터에서 운영하는 언어발달사업의 경우, 대기 아동 수가 많은데 협약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도리아동심리발달센터 쪽으로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캠프 ‘해피 패밀리(HAPPY FAMILY)’를 진행했다. ‘해피 패밀리’는 다문화가족에게 캠프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추진됐으며,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목표로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가족 40명이 참여했으며,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마음열기’를 시작으로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가족 소통훈련,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이번 해피 패밀리 캠프를 통해 가족,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번 캠프는 상호 간 지지체계를 확보하고 가족 친화적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 또 참석하고 싶다.”, “우리 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맞벌이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