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북 예천군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베트남 옌빈현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박근노 예천군 농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옌빈현 안황링 서기장, 웬 쑤언쯔엉 인민위원장, 옌바이성의 해외교류 담당팀장이 참석했다. 특히 실무협의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인력 업체의 소통부재 등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 중심 사업 추진으로 신뢰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예천군은 옌빈현 요청에 따라 통역원을 도입해 근로자의 인권·임금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 옌빈현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강력한 단속, 사후조치를 책임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양국의 믿음과 신뢰가 굳건해졌다"며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옌바이성 옌빈현은 예천군과 지난 2016년 자매결연 후 직·간접적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있으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14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됐다. 1962년 이전 출생자가 해당되며 3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된 고령층부터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은 이전 백신 접종과 같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당일접종은 오늘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하여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나서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 접종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예약접종은 25일부터다.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여의치 않은 경우라면, 지자체 여건에 따라 보건소 접종도 가능하며,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기본적으로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지만 희망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일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지나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중증·사망 방지를 위해 고령층에 4차 접종을 시행한다”면서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와 (사)재한외국인지원협회가 법률 지식이 부족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맞춤형 노동법 교육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14일 (사)재한외국인지원협회 교육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노동법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법 교육 추진에 협력한다. 임금체불·산업재해 등에 대처하고, 권리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실태를 파악해 노동복지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강동구 (재)재한외국인지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포용력 있는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와 (사)재한외국인지원협회는 지난해 15회에 걸쳐 외국인노동자 137명을 대상으로 노동법교육을 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 의왕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 최모 씨는 지난 3월 자녀 출산시 출생 신고과정에서 산후조리비지원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다. 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지만 평일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워 고민이다. #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 성남시 박모 씨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교복비 지원금을 신청하고 싶은데 코로나19 감염이 두렵다. 박 씨는 주민센터 방문 대신 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했다. 경기도가 도에서 제공하는 산후조리비지원금과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교복지원금을 경기민원24 홈페이지(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지원금 신청은 먼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본인이 신청 대상이 맞는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민원24가 신청 자격을 자동 검증해서 신청 가능 여부를 친절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 ▲주민등록초본 ▲주민등록등본 ▲지방세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사회적기업인증서 ▲국가유공자 여부 ▲의사상자 여부▲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보 ▲차상위 수혜자 정보 ▲장애인 등급 정보 등 22종의 행정정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여성가족부는 13일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가족센터장과 사업추진현황과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출생아 수 감소로 전체 학생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다문화학생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실태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배움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의 현장지원 사례 및 프로그램 진행요령,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출생아 수 감소로 전체 학생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다문화학생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2012년 672만 명에서 지난해 532만 명으로 21%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같은 기간 4만7000명에서 16만 명으로 240%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2012년 1.1%에서 지난해 4.2%로 그 비중이 4배 가까이로 늘었다. 중학교는 0.5%에서 2.5%로 5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고등학교는 0.2%에서 1.1%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김포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하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에서 「2022년 문화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화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실시한 학교밖청소년들의 욕구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2022년 문화활동지원사업 ‘문화누리’는 상․하반기 두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적소외감 해소와 자신의 꿈과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4월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문화누리-무비데이는 개별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학교밖청소년들의 심리적 적응도와 삶의 변화속에서 검정고시 등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학업중단 후 갖게 되는 진로 불안감, 고립된 생활등 해소를 위해 관내 만18세~24세 학교밖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 꿈드림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980-1692)로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양식)는 2021년부터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등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부터 진행된 건강돌봄 프로그램 ‘나의 지구를 지켜줘’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인 가구의 활발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챌린지’와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설거지바(bar)’ 체험활동 그리고 서울 새활용 플라자를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교육 및 폐자전거 부품을 이용한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줍깅 챌린지에 참여한 A씨는 ‘미래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고 싶다’고 밝히며 ‘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평소 혼자 줍깅 챌린지를 했었지만,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줍깅챌린지를 할 수 있어서 보다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2022년 의정부시 1인 가구 지원사업은 사회적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한 30명의 제3기 ‘경기외국인 에스엔에스(SNS, 사회관계망서비스)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소통에 앞장선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외국인 에스엔에스(SNS) 기자단’은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시행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은 기자단은 앞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기반으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주요 정책·사업, 생활 정보, 문화예술 축제·행사 현장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취재하고 전달하며 이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3월부터 공개모집, 서류심사 및 온라인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초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태국어 사용자 30명을 기자단으로 선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태국어 기자단 4명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시민이 아닌 관광객이 내야했던 수원화성 입장료(1000원)을 4월 7일부터 폐지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조례’를 개정해 수원화성 입장료 관련 규정을 삭제했다. 수원시는 2005년 8월부터 수원시민을 제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입장료 1000원을 징수해왔다. 수원시민과 만 6세 이하 아동,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무료 관람이었다. 수원화성은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총연장 5.7㎞ 개방형 시설이다. 입장권 매·검표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폐지를 결정했다. 화성행궁은 입장료(어른 1500원, 군인·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결 부담없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화성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수원시가 시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각 동을 방문해 풍수해보험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동 방문 간담회는 15일까지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자가 많은 14개 동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재해취약지역 주민들에게는 풍수해보험 안내문을 발송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6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은 호우·태풍·홍수·대설 등 자연 재난으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상가·공장 등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재난지원금보다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70%~90.8%)를 지원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입자는 거주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보험가입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택·온실 소유자, 상가·공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보험 가입을 원하는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에 문의해야 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The 2026 Free Newspaper Subscription Program will be open from October 13 to 27. This initiative,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the Korea Press Foundation, aims to promote reading culture across the nation by providing free newspaper or magazine subscriptions for one year to citizens who face financial challenges in subscribing to print media. The program targets recipients of basic living subsidies, low-income households, and persons with disabilities. Each household can receive one newspaper or magazine for a year, with the full subscription fee covered by the
2026년 신문 무료구독 지원사업이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국민 독서문화 확산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신문을 구독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1년간 신문 또는 잡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가구당 1부씩 1년간 구독료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문무료구독신청’을 검색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결과는 2025년 12월 22일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구독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종합일간지, 경제일간지, 주간지, 어린이·외국어 신문 등 총 55종이 신청 가능 매체로 지정됐다. 주간지 부문에는 ‘한국다문화뉴스’가 포함되어 있어, 다문화와 이주민 관련 이슈, 가족정책, 교육·노동 현안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정부24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① 정부24 홈페이지 접속 → ② ‘신문무료구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