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경기도와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2022년 하반기에 본 센터와 전문교육기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사회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취업교육으로 ‘사법통역사’, ‘ITQ’ 2개 과정을 진행했다. 취업 전문 교육과정인 ‘사법통역사 과정’은 9월~11월까지 결혼이민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 센터에서 3개 과목(직업윤리, 법학개론, 해당외국어)의 교육이 20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사법통역사 민간자격증을 전원 취득했다. ‘ITQ 과정’은 9월~11월까지 결혼이민자 6명이 참여하였으며, 배곧에 소재한 컴퓨터학원에서 3개 과목(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28회기 진행되어 ITQ자격증을 전원 취득함으로서 개인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취업기초 소양과정으로 취업 시 필요한 ‘성공적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을 진행하여 한국사회에서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법통역사 과정 참여자들은 “전문적이고 생소한 용어로 어려웠지만 함께 배우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사법통역 현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해하였고, ITQ 과정 참여자들은 “배우는 게 즐거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2021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다문화가족 진학과정설명회’ 사업을 진행하였고 2022년 두 번째로 다문화 가족들 위한 진학과정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결혼귀화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 과정을 알려주며 학부모가 알아야할 자녀의 학교생활을 안내함으로써 다문화 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획득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올해 진행되는 시흥시의 다문화가족 진학과정 설명회는 총 2회에 걸쳐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과정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한 참여자는 “아이와 친구와의 관계가 아이학교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말씀과 다양한 내신 관련 정보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중요한 내신과 성적뿐만 아니라 담임과 친구와의 관계 등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에도 다문화 가족 진학과정 설명회 사업을 진행하여 더 많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가족교육·문화·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이주배경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조사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왕아동복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해마다 늘고 있는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양경은 성공회대 교수는 시흥시 정왕동의 이주민 밀집지역 내 아동의 환경에 관한 연구조사를 토대로, 학령기 아동의 성장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군서초등학교 이시연 교육복지사는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실태 및 제언’이라는 주제로 이주배경아동의 교육 현황을, 시흥시 가족센터 강은이 센터장은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고민’을 주제로 토론문을 발표했다. 이날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시흥시 이주배경아동 대상 정책의 현황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다-가치 유스센터’, ‘다-가치 자람터’를 조성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지원 계획을 밝혔다. 모하니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해외직접구매를 자주 한다면 관세청에서 공개한 올바른 해외직접구매 방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마약, 위해 식품 및 의약품, 위조상품을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대마 성분이 있는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불법이므로 대마제품과 마약을 구매해서 안되며 유해성분이 포함된 식품과 의약품은 구매전 식약처에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총기와 도검을 직접 구매할 때는 허가를 받고 구매해야 한다. 개인취미, 수집목적이라는 이유라도 허가 없이 직접구매할 수 없다. 셋째, 직구할 때는 본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이용하여 해외직구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 넷째, 판매 목적으로 구입하는 물건은 수입신고를 해야한다. 해외직구는 개인사용 목적 구매라면 나라별로 150~200달러에 해당하는 물품이 면세가 된다. 단, 개인 사용의 목적이 아닌 국내 판매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세관에 수입신고를 하고 관세등을 납부해야 한다. 다섯째, 면세 한도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개인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물품의 가격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미화 200달러)이하인 경우 관세 등을 면제 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겨울철 우리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이 있다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보자. 겨울 철 집중신고대상은 대설, 한파, 화재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신고기간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이다. 대설시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 또는 제설물품을 방치해야하며, 한파취약 계층 및 한파쉼터 방한 조치를 확인하고 도로 살얼음 및 결빙 교통 사고 등 위험 요인을 확인해야한다. 화재의 경우 피난통로 적치물, 비상문 폐쇄 등을 확인하고 소화설비 고장 여부와 인화성 물질 방치 등을 확인해야한다. 안전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우수 신고 사례는 분기별로 선정하여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으로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난 13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가족센터 주관 ‘2022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한국어 교육 참여자들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총 30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으며 한국어 퀴즈 대결과 원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군이 태안군가족센터를 통해 진행한 한국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6개반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군은 연인원 1220명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읽기·듣기·쓰기 등의 실용 한국어와 지역문화·취업·국적취득 등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특히, 육아 및 직장생활로 학습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온라인으로 야간반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높여 결혼이민자의 국내 정착을 돕고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 군민의 일원으로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시는 지역 8개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통역풀 및 소통도우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통역풀(Pool) 사업은 한국어가 능숙한 선(先) 이민자가 언어와 문화에 서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은행, 병원, 공공기관 이용 등 일상생활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소통도우미 사업은 대구시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언어와 문화 차이로 가족 또는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에게 동일 출신국 결혼이민자와 내국인 등 2인 1조로 구성된 소통도우미를 파견해 갈등을 상담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에는 현재 15개국 151명의 통역활동가와 8개국 111명의 소통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위기 상황에 처한 다문화가족에게 생계비와 방범설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영남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인별 최고 400만 원까지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현황 통계에 따르면 20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12월 6일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한국어교육 하반기 종강식을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였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스스로 한국어의 필요와 학습 욕구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목적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원들을 연계하여 스스로가 삶의 주체가 되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지하는 사업이다. 한국어 교육의 경우 지역내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외국인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문화와 생활 등 문화이해도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종강식은 축사 및 답사와 함께 하반기 수강생들에게 개근상 및 성적우 수상, 모범상을 시상하여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증진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5개월간 온라인에서 만난 한국어 강사, 함께 강의에 참여한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어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하여 병원, 동사무소 등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 한국어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종강식 이후 연이어 특별 문화 활동인 ‘양말목을 활용한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12월 6일(화)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하반기 종강식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스스로 한국어의 필요와 학습 욕구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목적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원들을 연계하여 스스로가 삶의 주체가 되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지하는 사업이다. 한국어 교육의 경우 지역 내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외국인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문화와 생활 등 문화 이해도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종강식은 축사 및 답사와 함께 하반기 수강생들에게 개근상 및 성적우수상, 모범상을 시상하여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증진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5개월간 온라인에서 만난 한국어 강사, 함께 강의에 참여한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어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하여 병원, 동사무소 등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 한국어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종강식 이후 연이어 특별 문화 활동인 ‘양말목을 활용한 스트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시에 위치한 H호텔에서 ‘다문화・탈북교육 지원단 워크숍’을 운영했다. 다문화・탈북교육지원단 워크숍은 다문화・탈북학생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지원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탈북 가족교육지원단은 이 분야에 관심이 많고 풍부한 업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도내 유·초·중·고 교원 6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원단의 분과별 올 한해 활동을 정리하고, 내년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선운 청주교육대학교 교수의 다문화・탈북교육 논의와 동향 강의 △분과별 토의 결과와 2023년 계획 발표로 프로그램은 마무리됐다. 컨설팅·연수분과장 오상현 청주소로초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계획과 일정을 공유하고 지원단의 역할을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며 “2023년에도 정책사업을 지원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다문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는 1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안산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범국가적인 청소 운동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안산시 합동 대청소는 특히 다문화특구 내 상가 밀집지역과 불법투기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청,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길거리 청소를 병행했다. 주요 활동은 거리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무단투기 계도 캠페인 등이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30분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청소도구를 배분받고 구역별 활동을 시작하여 다문화특구 구역과 관산원곡공원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쾌적한 거리 조성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청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화성행궁 일대에서 이주배경청소년 60명이 참여한 세계문화체험 ‘연(緣)으로 이어지는 한가위 피크닉’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추석 유래와 속담 ▲전통놀이 ▲대표 음식 소개 등을 배우고, 송편 빚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어 화성행궁 일대로 이동해 돗자리를 펴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피크닉을 즐겼다. 화성행궁 일원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연날리기를 처음 해봤는데 높이 올라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으로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