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11월 15일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2022년 다문화 인식개선 축제 '함께 있고, 함께 잇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부천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참가했다. 행사에서 축제로고 및 슬로건을 이용한 ▲마스크 스티커 체험 ▲스크래치페이퍼 체험 ▲슬로건을 이용한 키링만들기체험 ▲다문화전통옷 체험이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다. 또 부천시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대한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하고 다문화 인식개선 축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행사 규모는 작았지만, 프로그램들이 알차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았다. 앞으로도 부천시에 이런 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결혼이민자 홈커밍데이 “반갑다! 친구야”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2008년 개원 이래 센터에서 역량을 키워 다양한 분야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36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의 1부 “나를 소개할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디딤돌이 되어준 센터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2부 대화의 장 “센터에 바란다”에서는 현장에서 부딪쳤던 경험을 나누고 센터의 역할과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언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스가**씨는 “외국인이라면 할 수 없는 게 많다는 선입견을 품고 저에게 다가올 때 힘들었죠. 지금 하는 일도 사무직인데, 저 혼자서 일하고 있어요. 아직도 ‘일본인인데 그런 걸 할 수 있어요?’라고 하면서 놀라워하고, 의심하죠. 공부를 다 마쳤다고 해서 한국 사회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니, 여기서 완벽하게 하고 나가도 사회에서 ‘이것밖에 못해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앞으로 가능하면 회사에 취직하면 이런저런 일들을 한국 사회가 원하는 레벨에 맞추기 위해 고급스러운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다문화센터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손가락을 내려 110을 눌러주세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성숙한 신고 문화 조성을 위한 비긴급 신고자제 ‘내려주세~영’ 캠페인 국민참여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 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화기 숫자 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도소방의 캠페인이다.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개하는 이번 국민참여 이벤트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누리집(119.gg.go.kr)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내려주세영 참여 동작과 대사를 참고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이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접속 후 이름과 연락처, 참가한 업로드 영상 링크를 등록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확장가상세계상의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인 ‘스마트 꿈드림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스마트 꿈드림센터’는 메타버스 운영 기반 중 가장 이용자가 많은 ‘제페토(ZEPETO)’에 설치되었으며, 5개의 꿈드림 공간에서 꿈드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 꿈드림센터’의 각 구역에서는 상담, 교육, 자기계발, 진로탐색, 청소년 권리 등과 관련된 과제(미션)를 수행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꿈드림센터’의 상담사 ‘드리미’가 상담을 요청하는 청소년과 소통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청소년상담1388’ 및 유관기관으로 연계 지원한다. ‘스마트 꿈드림센터’ 개소에 맞춰 ‘스마트 꿈드림센터’에 방문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접속 방법은 ‘구글플레이 앱 장터’나 ‘애플스토어 앱 장터’에서 ‘제페토 앱’을 내려 받은 후에 ‘학교 밖 청소년 스마트 꿈드림센터’를 검색하여 접속이 가능하며, 각각 나에게 어울리는 가상 인물(아바타)을 만들어 ‘스마트 꿈드림센터’를 체험할 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13일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제2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 서 느끼는 어려움을 잊고 고향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회장 한태영)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 O·X퀴즈 ▲훌라후프 챔피언 ▲림보대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북한이 탈주민은“오랜만에 고향사람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니 행복하다”며“오늘 즐 거운 자리를 만들어 준 안산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태영 회장은“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고향 사람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우리 시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는 2022년 제34회 서울시 봉사상 영예의 대상으로 ‘응우옌티땀띵’ 씨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응우옌티땀띵(여,45)’씨는 베트남에서 귀화 하였으며, 지난 19년간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베트남어 통번역과 한국어 강의,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사업 등 꾸준한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이재순 씨, 유외순 씨, 김갑석 씨, 이음과 채움, 사단법인 온기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성폭력 피해자 상담센터를 통해 피해자들의 치유회복에 전념한 고경애(여,59)씨를 포함 개인 9명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한 ‘영등포구 자원봉사연합회’ 등 단체 5곳이 선정되었다. 올해 서울시 봉사상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자치구 등 기관과 시민들로부터 총 41건(개인 31, 단체 10)을 추천 접수받아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과 언론인․교수․시민단체 등 13명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은 11월 1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경기도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 담당 공무원과 유치기관, 유치업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 참가자 50명은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으로 교육 참여를 원하면 각 시·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부서 및 전자우편(jyclick@gg.go.kr)으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경기도 이송미 주무관의 경기도 국제의료 사업의 성과와 전망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유영 팀장의 경기도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사례 소개 ▲정현석 변호사의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법률 ▲에이치앤컨설팅 조현준 상무의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의료관광 변화 예상 ▲유메디 전소영 팀장의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전망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김나자 교수의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메디라운드 신영종 대표의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에게는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해랑·파랑·사랑)가 처음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앞으로 서울대공원 맹수사에 방문하면 엄마 호랑이 펜자 곁에서 서로 뒹굴며 장난을 치며 뛰노는 호랑이 삼둥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지난 4월 23일 태어난 국제 순수혈통서를 갖춘 아기호랑이 세 마리를 일반 시민에게 11월 11일부터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기호랑이들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인 로스토프(12세, 수컷)와 펜자(12세, 암컷) 커플 사이에 태어났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해랑·파랑·사랑)는 AZA에서 진행하는 국제 종보전 프로그램 SSP 권고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로스토프와 펜자 커플의 영양, 건강, 스트레스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이는 로스토프와 펜자 커플이 노령임에도 9년 만에 번식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서울대공원의 종보전활동 역할도 주목할만 하다. 서울대공원은 펜자의 임신 가능한 시기와, 수컷의 발정 유도 등 여러차례 합방을 시도한 끝에 순수 혈통시베리아 호랑이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조정아)는 11월 6일 일요일 태국공동체와 함께‘제 2회 러이끄라통’축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태국 러이끄라통 축제는 송끄란 축제와 함께 태국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꽃으로 장식한 바나나 잎에 초, 향, 동전 등을 실은 끄라통을 강에 띄워 보내며 소원을 비는 축제이다. 축제는 화성시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도 결혼으로 이주해 온 태국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하였고 80여명의 국내 태국주민 및 지역의 내,외국인 참가자들은 전통춤, 끄라통 만들어 띄우기, 전통 음식과 간식 등의 태국 문화를 체험하며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태국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인만큼 참가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화성시 여성가족과 외국인주민팀 나성혜 팀장의 인사와 서로 센터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주한태국대사관 니티 팟 왓타나쑤와꾼 참사관은 “끄라통을 띄워보내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면서 2022년 나쁜일들은 끄라통과 함께 띄워보내길 바란다”며 축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다올공동체센터 오현정 대표이사는 “화성시의 태국주민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행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장기간 모국방문이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6일 베트남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엄마 나라 가자 Go!’의 일환으로 ‘Healing Day’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날 프로그램은 멘토-멘티 베트남 전통놀이, 화성행궁 관람 및 종강식 진행 등으로 운영되었다. ‘엄마 나라 가자 Go!’프로그램은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과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1:1 매칭하여 베트남어 수업 및 문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넓은 화성행궁 광장에서 제기, 연날리기, ‘나이 바오 보’(자루 점프 게임) 등의 베트남 전통놀이 팀별 활동을 통해 멘토-멘티 간 친목을 형성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성행궁 관람, 한국역사를 알아가며 한-베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어서 1년 동안 멘토-멘티 함께 진행했던 베트남어 온라인수업 및 문화체험 활동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활동 마무리 의미로 뜻 깊은 종강식이 진행되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은 “엄마 나라 가자 Go! 2022년 멘토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멘토 유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다문화자녀 이중언어 능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6일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와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에서 진행 되었으며, 현장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내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현실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등록 이주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미등록 이주아동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 대상 발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미등록 이주아동 또한 아동으로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미등록 이주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은 “그동안 상담사례 중 다양한 위기아동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가정을 벗어나 보호시설에서 지낸 뒤 사회로 자립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담당 부처에 따라 지원 수준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평등가족부가 담당하는 가정밖청소년의 경우, 자립정착금조차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출발선에서부터 불평등한 현실이 드러났다.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시설에서 2년 이상 보호를 받은 경우 퇴소 시 매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립정착금은 자립준비청년에게만 보건복지부 정책으로 1인당 1천만~2천만원이 지원되는 반면, 가정밖청소년은 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지는 실정이다. 경기(1천만원)·부산(1천200만원)·울산(500만원)·제주(1천500만원) 4개 지역에서만 자체 기준에 따라 가정밖청소년에게 자립정착금을 지급하는 상황이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광명을, 성평등가족위원회) 의원실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시설을 퇴소한 가정밖청소년 4462명 중 자립수당을 받은 인원은 273명(6.1%), 정착지원금을 받은 이들은 7명(부산 3명·울산 1명·제주 3명)에 불과했다. 올해 9월 기준, 시설 퇴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