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정부가 조선업·농어촌 등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쿼터(한도)를 확대한다. 외국인 근로자 월 1만명 이상을 신속 입국시켜 연내 8만4000명의 입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8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조선업(4800명)과 뿌리 산업(2만7000명), 택시·버스업(2300명), 음식점·소매업(1만4200명), 농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5개 부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대거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뿌리산업 등 제조업은 신규쿼터 6000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쿼터는 기존 1만480명에서 1만648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선업은 전문인력 안정적 도입을 위해 지난 4월 용접과 도장공 쿼터 폐지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개선한 데 이어 올해 9월 이후 본격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축산업 또한 신규쿼터 600명을 확대한다. 정부는 또 3·4분기로 나눠 발급할 예정이던 신규 고용허가서를 이달 8월 중 조기 발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입국 대기자 6만3000명의 신속한 입국을 추진한다
▲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1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ㅣ서울대공원에 사계절 화려한 꽃 물결이 출렁이는 50개 꽃길‧정원이 생겼다. 정원마다 테마를 달리해 서로 다른 특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는 코로나로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웨딩가든’은 예비‧신혼부부에게 응원을 보낸다. 동물만 있던 사육장도 다채로운 식물로 채워졌다. 서울대공원이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단조로운 녹지였던 공간을 50개의 꽃길과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꽃의 숲 프로젝트’는 대공원 곳곳을 사계절 볼 수 있는 꽃과 특색있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대공원 곳곳에 꽃길과 정원을 3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2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캐나다 ‘부차드 가든’ (Butchart Gardens) 못지않은 지속가능한 정원형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금 서울대공원에 가면 사계절 피었다 지는 꽃길(‘입구숲 꽃길’, ‘동물원으로 가는 꽃길’)과 동·식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정원(‘곰사가든’, ‘꽃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립예술단의 특별기획공연 ‘안산의 사계’ 중 여름 테마 ‘휴가’가 이달 17~18일 오후 7시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안산의 사계’는 계절별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무대에 담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봄을 테마로 한 ‘꽃피우다’를 시작으로 이번 여름과 다가올 가을, 겨울에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17일 안산시립국악단의 무대로 시작을 알린다. 영화 ‘써니’ 의 대표 OST와 밀양아리랑을 재치 있게 편곡한 ‘써니&밀양아리랑’을 시작으로 소리꾼 견두리씨와 함께하는 ‘경기민요 메들리’, 국악으로 재해석한 여름 대표곡 ‘여름 안에서’와 ‘아모르파티’,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준비한 ‘한국가곡 메들리’ 등 신명 나는 무대가 관객들에게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안산시립합창단의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와니강’,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민요들을 시작으로 ‘Over the rain’, ‘Singing In The Rain’, ‘마징가Z’ 등 유명 영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화성시 문화더함공간서로(기관장 조정아)는 지난 7일 일요일 오전 11시 화성시 네팔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교류 및 체류 정보 안내를 위한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 공유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3년간 반딧불봉사단과 함께 교류한 B.F.C, 다올공동체센터, 문화더함공간서로, 하모니연합봉사단,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 주한네팔대사관 라마 버떠라이 노무사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들을 공유하고 범죄 예방과 체류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3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는 노무사의 고마움과 정성을 기억하고자 화성 네팔 주민들이 마음을 담아 감사장과 선물 등을 전하였다. 화성시 다문화·외국인주민 공동체 활동을 위한 문화더함공간 서로장 조정아는 “외국인 주민 공동체들의 다양한 문화 교류, 지역사회와의 어울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고받는 뜻깊은 행사를 서로에서 개최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성시 외국인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지역사회 어울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딧불봉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와 네팔 주민을 중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ㅣ매주 토요일 다회용컵을 들고 화성행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다회용컵 사용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토요일에 다회용컵을 들고 화성행궁에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매주 토요일은 웰컴 텀블러 데이’를 운영한다. ‘다회용컵 사용 스티커 적립 이벤트’도 있다. ‘수원 환경컵 큐피드(Cupid) 사용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페 36개소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큐피드를 비롯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스티커 1개를 적립해준다. 스티커를 10개 모은 선착순 800명에게 텀블러 가방을 증정한다. 수원시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2월 시작한 ‘수원 환경컵 큐피드 사용 캠페인’은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구매할 때 일회용컵 대신 수원시가 제작한 다회용 텀블러 ‘큐피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캠페인 참여 카페는 포장 구매 손님에게 큐피드를 안내하고, 사용을 원하는 손님에게 1000원에 큐피드를 판매한다. 수원 환경컵 큐피드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해 만든 텀블러로, 용량은 450㎖이다. ‘큐피드(C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경기도는 메타버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2022년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심화과정 교육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위한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상반기는 기본과정, 하반기에는 전문 개발자를 위한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현재 8월 말 수료를 앞두고 있는데 연계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심화과정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수요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 개발, 디자인 등 분야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심화과정 교육생 총 25명을 선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별도 교육비 부담 없이 광교에 위치한 경기VRAR(가상/증강현실)제작 거점센터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0시간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한 교육을 지원받는다. 교육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실감기술(VR·AR·XR) 콘텐츠 제작도구(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충북 증평군가족센터는 지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조기정착 지원프로그램인 '나를 찾고 꿈도 찾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미래 설계와 길 찾기 등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먼저 취업한 결혼이민자와의 정보공유 및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 종류와 성향을 알아보고, 타 기관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시장 이민근)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신안코아 청년몰(청년상인 총대표 박연우)과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신안코아 청년몰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인턴십 연계, 인적·물적 진로 자원 연계 및 지원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적성에 맞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지난달 26일 신안코아 청년몰 내 4개 점포(음식점 2, 문화예술 2)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고 미래 예비 창업자로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진행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앞으로 9월까지 다양한 청년상인들과 함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미 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전국 최고의 다문화 선진도시 안산의 위상에 걸맞게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체류자격과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차별
▲ 사진출처=안산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ㅣ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수도권의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멋진 석양 아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까지. 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같은 설렘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 사진출처=안산시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펼쳐지는 재즈와 미디어파사드 공연 먼저, 억겁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공룡시대 퇴적층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가 펼쳐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청량하고 매력적인 선율의 재즈 파티가 8월 27일 열린다. 산상음악회와 다양한 강좌, 예술 공연, 대부광산 만끽 등반을 통해 관광객들은 탁 트인 전망에서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중생대 공룡의 화석과 지질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대부광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설화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시흥시가족센터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2022년 6월 24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에서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 결식아동 지원 (사랑나눔식당)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자녀 등 지역 내 아동들에게 안정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시흥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 한국 마사회 시흥지사와 시흥시가족센터는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의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아동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사랑나눔식당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며 이번 후원은 시흥시 지역 내 아동에게 안정적인 식사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식당는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여 열악한 가정이 기본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결식아동 해소를 위해 함께 힘써주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2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7월 31일 팔달구 작은새어린이공원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이석하 협의회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은 ‘화합과 공존의 정원’이 될 것”이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지역에 위치한 프레아 비헤아 사원을 둘러싸고 수십 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2년 캄보디아의 소유라고 판결한 문화유산이지만, 여전히 인접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레아 비헤아 사원은 9세기경 힌두교를 믿던 크메르 제국 시기에 세워진 고대 유적지로, 현재는 캄보디아 북부의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와 주변 구릉지대가 태국과의 국경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태국은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2008년 프레아 비헤아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태국 내에서는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군이 해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차례 충돌이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양측의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ICJ는 2013년 보충 판결을 통해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해석 또한 캄보디아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지만, 태국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