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가 ‘2021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받아 기관표창과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5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심도 있게 진행,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9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내실 있는 특구 운영으로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04개국 8만 1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에 지정된바 있으며, 내년 시행 예정인 개정 지방자치법 제198조에 따라 상호문화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1949년 설립돼 현재 47개국이 가
안산시 단원구는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원곡동 다문화거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19일부터 추진한 ‘생활안전 개선 T/F팀’ 활동의 일환으로, 생활안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빠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T/F팀은 단원구청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과, 생활안전과, 환경위생과, 도시주택과, 도로교통과 등 총 5개 부서가 참여하며 ▲노점·광고물·주정차 단속 ▲청소 및 불법투기 단속 ▲가로수·녹지·공원 유지관리 ▲도로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김기서 청장은 원곡동 다문화 거리의 ▲불법 노점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생활쓰레기 수거 ▲다문화 광장 정비 등에 대한 검토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장과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 김기서 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려운 민원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단원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토) 안산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서 안산 다문화가족 100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탈출 자동차극장’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월드페스티벌’ 행사는 2013년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개관 후 다문화가족의 자긍심향상과 지역주민들 다문화 인식개선 및 교류를 위해 매년 2~3회씩 행사를 운영했다. 회당 약 다문화가족‧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던 ‘월드페스티벌&키다리마켓’ 행사는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앞마당에서 국가별 놀이‧전통악기체험, 국가별 먹거리 부스 운영, 만들기 체험부스, 키다리마켓(나눔장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코로나19의 지속된 상황으로 야외에서 대면으로 운영하는 월드페스티벌 행사 진행이 어려워 다문화가족의 축소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탈출 자동차극장’을 계획하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녀와 함께 영화관 방문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 없이 가족끼리 함께 즐기며 유대감을 증진 시키고 소중한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1년 3월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에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자 제빵기능사자격과정’을 실시하였다. 취업과 자립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가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 국가공인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6개월간의 필기·실기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이후 필기·실기시험을 지속적으로 도전하면서 1명이 필기시험에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빵자격증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A(41세,중국)씨는 제빵실기실습은 재미있고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지만, 필기공부는 용어가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한번에 도전에 그치지 않고 여러번 도전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미래에 베이커리 카페 운영을 꿈꾸었다. 제빵반을 가르쳤던 강사는 제빵자격증 취득과정은 낯선 언어로 치러지는 필기시험과 체계적인 실습과정이 이해하기 어려웠을텐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평가하였다.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후에 취업과 자립을 위해 취업상담을 진행하여 이후에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안산시가 경기도 제1호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시는 19일 수인선 사리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버스 시승식을 열고 경기도 최초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알렸다.오는 25일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에 나서는 수소 시내버스는 52번 노선(본오동~안산스마트허브·34대 운행)에 우선 1대가 투입된다.이번에 도입된 수소버스는 1회 충전으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180㎾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상용 수소충전소 기준 1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특히 3단계 정화과정을 통해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1시간 주행할 때마다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또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계단 없이 차가 탑승자 쪽으로 7~8㎝ 낮춰지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도 갖춰졌다.기후변화 대응이 국제적인 과제가 된 가운데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등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시흥시가 배곧 여성특화광장 입구에 조성한 공공조형물 ‘빛의 개선문’이 본격적으로 조명 연출을 개시해 일몰부터 22시까지 광장 방문객들에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사 중이다. LED 미디어 조명 구조물인 ‘빛의 개선문’은 배곧 여성특화광장 내 공공조형물 기부채납 사업으로 조성됐다. 2021 경기도 퓨처쇼 행사 기간 동안 미디어 작품 및 퓨처쇼 관련 영상을 상영해 광장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은 배곧 여성특화광장 내에 ‘미디어아트 연출이 가능한 공공조형물’을 설치해 복합예술 공간으로서의 광장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한편, ‘빛의 개선문’은 배곧 아브뉴프랑 센트럴의 유럽풍 이미지에 부합하게끔 파리 샹들리제 거리의 개선문을 모티브로해 제작됐다. 배곧 아브뉴프랑 센트럴 및 광장 조성 시행사인 배곧랜드마크피에프브이(주) 측이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전액 부담했고, 시는 조형물 설치공사에 주민의견을 수렴·반영했다. 경관심의와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해 설치가 완료되어 현재 기부채납을 앞두고 있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저녁 하늘과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이 광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빛의 개선
안산시가 오는 12월25일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의무화 시행에 앞서 이달부터 시범 시행으로 제도 조기정착과 함께 시민 혼란예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8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했다. 작년 12월부터 공동주택은 먼저 분리배출이 시행됐으며, 오는 12월25일부터는 단독주택도 적용되고, 안산시는 경기도 시범사업 시-군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우선적으로 시범 실시된다.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품으로 의류-가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타 폐플라스틱과 혼합 수거될 경우에는 재활용이 어렵다. 분리배출 방법은 투명페트병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뚜껑을 닫아 찌그러트린 뒤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비닐'에 따로 배출하면 된다. 뚜껑이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색깔이 있더라도 처리과정에서 분리가 가능하므로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다만 뚜껑이 플라스틱이 아닌 재질이라면 제거한 뒤 버려야 한다. 안산시는 상록구 이동자원순환센터를 시작으로 이동 단독주택지역 거점 7개소를 선정해 무색페트병 전용 수거비닐 설치, 전담인력 투입을 통해 주 1회 이상 수거 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도내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도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은 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안전 교육과 재난 상황 체험, 실습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5개 지역, 8교에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에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지원 계획 주요 내용은 ▲1교당 예산 500만 원 지원, ▲우수 운영 기관·유공자 표창 수여, ▲지역 안전체험시설 참여 협의체 운영 지원, ▲시설 운영 전담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근 학교 학생, 교직원, 학교 밖 청소년, 지역주민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지역 안전체험시설 간 교류를 확대해 다양한 체험형·온라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을 설치·지원해왔으며 현재 시설 운영교는 ▲파주 와석초, ▲수원 정자초, ▲수원 율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0월 한 달간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3차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올해 7월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1~18세 여성청소년(2003년~2010년 출생) 가운데 아직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여성청소년이다.여성청소년 본인 또는 대리인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에 접속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말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카드로 생리용품 구입비 6만9천 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를 통해 안산화폐 다온 가맹점인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온라인 신청이 어렵거나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에는 올해 12월10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도 가능하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으로 안산시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은 물론, 경제적 부담도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청소년 친화도시 안산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외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알리는 동반자석 안내판 4천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석명절을 맞아 외식업소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업소를 이용하고, 불필요한 다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됐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에는 백신접종 완료자 2명 포함 6명까지,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접종자가 동석한 모임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오인해 신고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가 배부하는 표지판에는 ‘백신접종 완료자’가 표시돼 각 업소에서는 이용객의 백신접종여부를 확인한 뒤 백신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일행이 이용하는 테이블에 안내판을 세워두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려운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식탁 위생 가림막 ▲집게 ▲종이수저집 ▲체온계 ▲식기 보관통 ▲위생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관내 외식업소에 배부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종이수저집 등을 추가로 배부해 시민들의 안전 및 외식계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2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7월 31일 팔달구 작은새어린이공원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이석하 협의회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은 ‘화합과 공존의 정원’이 될 것”이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지역에 위치한 프레아 비헤아 사원을 둘러싸고 수십 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2년 캄보디아의 소유라고 판결한 문화유산이지만, 여전히 인접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레아 비헤아 사원은 9세기경 힌두교를 믿던 크메르 제국 시기에 세워진 고대 유적지로, 현재는 캄보디아 북부의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와 주변 구릉지대가 태국과의 국경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태국은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2008년 프레아 비헤아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태국 내에서는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군이 해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차례 충돌이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양측의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ICJ는 2013년 보충 판결을 통해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해석 또한 캄보디아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지만, 태국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