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가 4월 3일부터 3주간 북한 이탈 여성 대상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관 경기 남부 21개 시군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북한 이탈 여성 모임이며, 절반 이상을 북한 이탈 여성으로 구성해야 한다. 신규 참여자 발굴을 위해 전년도 자조 모임 참여자는 후 순위 선발된다. 선발된 5개 자조 모임(30명)은 5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자율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북한 이탈 여성과 그 가족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자녀교육 및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북한 이탈 여성 상담·심리 치유센터에서는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 1회씩 가족 단위의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북한이탈주민 출신 동료 상담원이 취업·정착 정보 등 다양한 생활 고충을 연중 상담(031-8008-8035)한다.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내담자는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상담전문가를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성안심사업팀(031-8008-802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옥천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자 103명이 입국했다고 4일 밝혔다.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 근로주의사항, 인권침해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근로하게 된다. 올해 옥천군에 배정 승인된 인원은 71농가에 203명으로, 남은 계절근로자들은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0농가에 계절근로자 59명을 배치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으로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는 다문화가정의 본국 친인척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면서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또한 문화적 가교역할을 해 계절근로자 불법체류 문제에서 자유로운 이점이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여건 및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결혼이민자 가족과 함께 모니터링을 시행해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본국 가족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안정화된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이자 농가들에는 농번기에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해 주는 농촌인력지원정책이기도 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수원시는 한국어 능력 중급이상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요양보호사 자격증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관내 구인 수요조사에서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가장 높아 교육과정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장안구 수원YWCA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취업역량교육(15시간)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240시간)으로 구성됐다. 취업역량교육은 영통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사가 강의한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일자리 정보망 등록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수원YWCA 홈페이지(https://swywca.or.kr) Y소식>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에서는 3월 22일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 수행시 필요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드림스타트, 동탄시티병원, 수원법률상담소,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의 6개 기관으로 구성하여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했다. 해당 협의체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문화가족 사례대상자의 다양한 문제에 신속한 대응과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및 통합사례관리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알려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확산을 하고자 신설됐다. 이날 개최한 협의체 행사는 기관소개 및 추진 방향과 위촉식, 사례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매 분기별 1회씩 모여 사례공유 및 기관과 협력과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일정을 계획했다. 박미경 센터장은“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와 욕구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 사례관리를 하여 화성시에서 넓게는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은 주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과 인재개발원 누리집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식(GSEEK)에서 제공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가족 다양성에 대해 관심 있는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한 강의당 10분 내외로 총 10개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주요 내용은 가족 구성 형태 변화와 원인, 정부의 노력 및 인식개선의 필요성, 다양한 가족 소개 및 이해, 경기도민의 가족 다양성 인식조사 결과 소개, 가족 인식개선을 위한 부모교육이다.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대상으로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혼인 및 혈연 구성의 가족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재혼가족, 입양가족, 형제자매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다양성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www.gseek.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이번 온라인 교육 과정은 도민들이 가족 다양성에 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가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버스요금에 이어 도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도에서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경기도는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100원에서 400원까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행료 조정신고서'를 경기도에 신고했다. 통행료 동결에 따라 경기도는 별도의 고시를 하지 않는다. 내달 1일부터 3개 민자도로 사업자들은 이런 동결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고태호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일산대교 등 민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자녀의 한글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주 1회 찾아가는 1:1 맞춤형 한글 학습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추홀구가족센터와 눈높이 인천남부지사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는 학습지 교사에게 기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 후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한 이용자는 "한글 학습지 선생님을 통해 자녀가 다양한 단어를 배울 수 있고 집으로 방문해 주는 서비스를 통해 둘째 자녀의 돌봄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글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계기로 한글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보완·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추홀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 서비스, 방문 교육 서비스,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미추홀구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주거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전담 기관인 주거복지센터를 시청 7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설치해 29일 개소했다. 성남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 주거복지 정보 제공, 상담, 지역 자원과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주거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주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과 상담을 통해 기본사항을 파악한 뒤 가구에 적합한 주거지원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서 주택지원, 주거비(주택금융), 집수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이 필요한 가구의 복합적, 다중적, 통합적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등과 주거복지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는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21년 8월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검토해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용역, 4000여 가구 대상 주거실태조사, 다른 시군 벤치마킹, 세부 운영과 조직개편 등의 절차를 마쳤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렸다.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주택국장,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시의원,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 주거복지위원회 위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단체장 등 30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코로나19, 수해, 폭염, 화재, 한파, 가축전염병 등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이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명의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를 선정, 28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예 대사는 광주·김포·고양·부천·안산·수원·시흥·평택·화성·남양주·양주·의정부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생활하는 14개국(네팔·몽골·미얀마·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일본·중국·베트남·캄보디아·콩고민주공화국·태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16개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이다. 한국어 능력, 사회공헌, 소셜미디어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난민, 이주 배경 청소년 출신이 망라된 명예 대사들은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통·번역 전문가, 상담활동가 등 다양한 재능과 영향력을 가진 이들이 포함돼 외국인을 위한 재난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예 대사들은 12월까지 ▲재난 대응 매뉴얼 다국어 번역 및 배포 ▲재난 취약 이주민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 ▲도의 재난 대응을 비롯한 이주민 인권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의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경기도에서는 3월말 부천과 안성을 시작으로 4월초 양평과 여주지역에 벚꽃(왕벚나무)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경기도 지역 벚꽃이 평균 4월 11일경 개화한 것에 비해 올해는 3~10일 빨라진 것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월 8일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월 마지막 주 안성(서운산), 부천(원미산)을 시작으로 4월 1~2일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오산(물향기수목원), 안양(수리산), 남양주(축령산), 그리고 4월 8~9일 광주(남한산성), 김포(수안산), 양평(용문산),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온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길용규 산림환경연구소 나무연구팀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시기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관악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역 사회 이웃으로 존중하고,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 보는 다문화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축제는 2025년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기획돼 9월 한 달간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와 공예를 무료로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이해하고,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축제에 텀블러를 들고 오면 세계 전통 음료도 시음해 보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27일에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We路(위로) 글로컬-데이’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이웃을 맞이한다. 행사에는 각국의 전통의상부터 놀이, 음식, 언어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와 인종을 넘어 서로에게 위로와 소통을 전하는 다양한 ‘We路(위로)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내 글로벌 가족 지원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해 건강, 복지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악구의 모든 주민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욱 성숙한 글로벌 공동
서울관광재단은 9월 15일, 서울 대표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신규 상품 'Pick 3 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ick 3 패스는 이용자가 그룹별 1곳씩 총 3개의 제휴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서울 재방문객이나 실속형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모바일과 실물 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와 문화 체험은 물론 대중교통과 모바일 데이터까지 아우르며 '서울 관광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관광지를 3개 선택할 수 있는 ▲ Pick 3 베이직(49,000원) ▲ Pick 3 테마파크(70,000원), 그리고 시간제 자유 이용이 가능한 ▲ 72시간권(90,000원) ▲ 120시간권(130,000원)으로 구성된다. 'Pick 3 패스'는 첫 사용일을 포함해 5일간 유효하며, 제휴 관광 서비스를 그룹별 1곳씩 총 3곳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Pick 3 테마파크 패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놀이공원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롯데월드·서울랜드·에버랜드 중 한 곳과 일반 관광지 두 곳을 더해 즐길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모바일형 구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