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성남시는 민원 콜센터(☎1577-3100) 의 인공지능(AI) 상담 영역에 가족관계 등록 분야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앞선 2021년 4월 여권 분야, 10월 차량등록 분야에 이어 콜센터 AI 상담 서비스 확대 조처다. 성남시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궁금한 점을 말하면 AI 상담원이 답해주며, 필요한 경우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AI 상담원과 통화한 상담 내용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문자로도 발송해준다. 성남시 콜센터 AI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 성남시 콜센터의 민원 응대 건 수는 22만4334건으로 하루평균 941 건이다. 이중 AI 상담원이 응대한 민원은 1만 3405건이며, 분야별로 여권은 8003 건, 차량등록 5402건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023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6.4%를 공제해주는 연납제도를 시행한다. 지방세법 제128조 제3항 및 제4항(2021. 1. 1.시행)에 따라 2021년부터 자동차세 연납 공제 방법이 달라졌으며 올해에는 연간세액의 6.4%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연납 신청한 차량은 군에서 1월 중순경 고지서가 일괄 발송되며, 새로 취득한 차량은 연납신청을 해야 한다. 신규로 신청하는 납세자는 가평군청 세정과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직접 신고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 후 미납시 불이익은 없으며,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납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에 설치된 CD/ATM기에서 조회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http://www.wetax.go.kr)와 이체 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 납부, 인터넷지로(www.giro.or.kr), ARS(031-580-2000)에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은 납세자에게는 세액절감의 혜택이, 가평군에는 지방세수의 안정적 조기확보 효과가 있다”며 기한 내 신고·납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가평군은 보건‧복지‧문화비용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오는 2월 1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영화관‧미용실‧하나로마트‧농기계 수리점 등 50개 업종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선정자가 4만원을 부담하면 연간 2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가평군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중인 만20세 이상의 전업농가의 여성농업인으로, 거주지의 읍‧면사무소에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자부담 4만원을 납부한 후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포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대상’에 다문화가정과 아동학대 피해위기 가정을 포함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다문화가정과 아동학대 피해위기 가정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대상’에 포함,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은 맞벌이, 취업준비, 다자녀 등 양육 부담이 발생한 가정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넓혀 12세 이하 아동 2명 이상을 둔 다문화가정 또한 서비스받을 수 있다. 더불어 돌봄사각지대에 있던 사실이혼, 아동학대 피해 가정 등 법적 양육공백 사유가 인정되지 않은 가정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아동학대 사례관리 등으로 관리 될 경우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특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애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다문화가정과 아동학대 피해 가정이 이번 대상자 확대로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로 한부모, 맞벌이, 취업준비 등 양육공백사유가 발생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bokjiro.go.kr)
한국다문화뉴스 정영한 기자 | 한국다문화뉴스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 그리고 다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가족들에게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문화로다잇다' 코너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문화로다잇다는 다양한 문화와 문화를 다(多) - 다 잇는다는 의미이다. 문화로다잇다는 문화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 및 다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가족들에게 문화 생활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15일 발행되는 한국다문화뉴스 지면신문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회차의 퀴즈를 확인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발송된다. 매 회마다 퀴즈 및 답안 제출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해당 회차의 게시물을 읽고 방법에 따라 답안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다문화뉴스 문화로다잇다 사업국 관계자는 "한국다문화뉴스 다문화 삼행시 공모전에 많은 분께서 관심갖고 참여해주신 덕에 문화로다잇다 사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다회성으로 구독자께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뿐 아니라 다국어를 제공하는 한국다문화뉴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다양하고 필요한 정보를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밀가루 반죽에 팥등을 넣어 붕어 모양으로 구운 빵인 붕어빵은 겨울철 길거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간식이다. ‘역세권’과‘붕어빵’단어를 합친‘붕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스마트폰 어플로 길거리 붕어빵 판매점을 알려주는 등 서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붕어빵은 가슴속 천원 한 장을 품고 다니게 했다. 천원 한 장으로 사 먹을 수 있던 붕어빵은 2021년까지 1000원에 3개를 주는 곳이 많았다. 그러나 2022년에 들어 1000원에 2개로 줄어들었다. 붕어빵에 들어가는 밀가루 등 원재료의 값이 상승했기 때문에 가격에 급등한 것이다. KAMIS(농산물 유통정보)의 물가 정보를 보면 밀가루는 전년 동월 대비 60.2% 상승했다. 식용유(64.4%), 설탕 (28.2%), 우유(5.3%) 등의 가격도 올랐다. 붕어빵 가격은 재료와 연료값이 정하기 때문에 재료가 상승하면 붕어빵 값도 오를 수 밖에 없다. 1000원짜리 간식이었던 붕어빵의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겨울철 흔했던 노점들도 줄고 있다. 매년 마다 원가 부담이 커져 박리다매로 붕어빵을 판매 하던 방식이 이윤을 남기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뿐 아니라 붕어빵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수원시가 ‘2026년까지 일자리 13만 3555개 창출(고용률 67.4%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최근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수원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2023~2026)’을 공시했다. ‘일자리 많은 경제특례시, 빛나는 수원시민’을 비전으로 하는 종합계획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 4대 전략과 17개 추진 과제로 이뤄진다. 추진 과제는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탈수원 방지를 위한 기업지원 확대, 수원엔젤펀딩 추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경력 단절 여성 경력 잇기, 청년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직업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등 9개 분야에서 29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도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2022년 3만 3286개, 2024년 3만 3071개, 2025년 3만 3385개, 2026년 3만 3813개다. 2026년까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위원들과 2023년 신규사업인 ‘K-문화탐방 사업’활성화 방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K-문화탐방 사업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욕구 조사와 결과 분석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내·외국인이 차별과 소외 없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23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2021년 기준(kosis 통계) 5천850명 이며 다문화 혼인 건수는 53명이다. 시는 이민자를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문화의 다양성을 지닌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을 돕고, 상호존중과 조화를 바탕으로 한 내국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을 정책 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구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에서 주관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라온제나’의 작은 음악회가 지난 21일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다문화아동을 중심으로 2016년 처음 만들어진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합창단‘라온제나’는‘행복한 나’라는 순우리말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동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굴시키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활동이 주춤했던 합창단은, 지난 5월 아동권리 보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총 9개의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지도 선생님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끼를 발산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소중한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문화 예술적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내 긍정적 이미지 고취와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참석한 학부모들도 “이 음악회를 통해 아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3일, 필리핀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GMA)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GMA)시와 비대면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 따라 필리핀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GMA)시는 계절근로자 우수 인력을 선발, 출국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사전 적응 교육 등을 지원하며, 파주시에서는 계절근로자가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사증(VISA)발급 등의 행정절차 지원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계절근로자에게 적절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소규모 농가에 외국인 노동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이주배경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공교육 중심의 통합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이주배경 고등학생은 2만1,527명으로, 이 중 477명이 자퇴해 자퇴율은 2.22%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36%, 2021년 1.93%, 2022년 1.99%에서 꾸준히 상승한 결과로, 처음으로 2%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고등학생의 자퇴율은 2020년 1.06%, 2021년 1.52%, 2022년 1.87%, 2023년 2.00%로 나타났다. 이주배경 학생의 자퇴율이 전체 학생 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다문화 고교생 자퇴율이 2%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배경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는 주요 이유는 ‘학교 부적응’이었다. 2020년 77명, 2021·2022년 138명, 2023년 206명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수업이 한국어로만 진행되면서 언어 이해의 어려움이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