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지난 8월 25일 ‘산북 작은 놀이터’의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아동 돌봄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시범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접할 수 있었다. ‘산북 작은 놀이터’의 서미희 대표는 “이 공간이 아이들이 꿈꾸는 아지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산북면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아이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북 작은 놀이터’는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5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동육아, 돌봄 품앗이의 취지에 맞게 학부모의 프로그램 재능기부와 돌봄 봉사도 이뤄진다. 이러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산북면 아이들이 방과 후에 더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청년 노동자 40명을 모집 중이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저소득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금융 관리 역량 강화,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 등을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24개월 동안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14.2만원을 매칭 적립해 2년 만기 시 58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8월 17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근로하는 청년으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이다. 단,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의무 이행기간 비례하여 신청연령이 연장(최고 39세)된다. 신청은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코로나19 얀센 백신의 자율접종을 시작한다. 최근 경기도의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진자 수가 하루 600명대에서 줄지 않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경기도는 9만 1천 회분의 얀센 백신을 확보해 1차로 4만 6천 회분을 각 시군에 배정했다. 여주시에는 760회 분의 얀센 백신이 할당되었다. 예약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며,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여권만으로도 현장 접수 및 접종이 가능하다. 24일 현재 사전 예약자 수는 1천명이다. 대상자는 30세 이상으로 미등록 외국인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백신 접종에 대한 문의와 접수가 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이 많다는 이유로 재방문을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백신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 및 접종에 관한 안내는 여주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되는데, 콜센터 연결이 어려운 대상자는 현장 접수 및 접종도 가능하다. 여주시는 50인 이하 사업장과 근로 고용주, 관련 단체 등에 협조를 얻어 접종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은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여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예방접종에 관련 통역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역봉사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대표, 부대표, 회원들이 현장에서 동선 안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 작성, 의사 예진, 이상반응 안내 등을 본국어로 통역지원하고 있다. 또한, 통역지원이 되지 않는 언어권의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는 전화통역 또는 예진표 번역본을 활용하여 안내하고 있다. 백신 접종한 노동자 A씨는 “접종시 의사소통이 안 될까봐 걱정했었는데 통역봉사자들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까지 본국어로 자세하게 알려줘서 안심하고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여주시 글로벌봉사단은 2016년 5월 출범하여 39명의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며, 초기 입국자 통․번역 및 생활지원, 어려운 다문화가정 발굴, 다양한 정보제공,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8월 17일(화)부터 8월 18일(수)까지 신속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들은 휴무일이 아니면 근로 시간에 짬을 내 검사를 받아야만 하는데 생계를 이유로 자발적인 검사를 기대하기 어려워 그동안 방역의 사각지대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여주시는 직업소개소 여주시지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7일부터 이틀간 퇴근 이후인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검사는 직업소개소 대표자가 희망자를 여주시청 본관 앞 임시 선별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로 인솔하여 신속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여주시에는 모두 41개소의 직업소개소가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외국인노동자는 약 200여 명에 이른다. 여주시장은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강제하지 않고 일시에 신속PCR 검사를 받도록 적극 협조한 직업소개소 여주시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