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가정폭력 등에 의해 피해를 당한 이주 여성의 특성에 맞춘 지원 조례안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조례에 명문화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조례안」이 18일 제372회 정례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국중범 의원은 모국어 지원, 체류 사유에 따른 맞춤 지원 등 이주여성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관련 전문상담소가 설치된 것에 비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여성 이 존재하지만 전문 상담센터가 없어 피해 이주여성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불편함을 향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례안은 ▲폭력 및 이주여성의 정의 ▲경기도지사의 책무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폭력 피해 이주여성 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폭력 피해 이주여성 쉼터 설치 및 운영 ▲폭력 피해 이주여성 실태조사 등을 명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년간 이주민이 2배 이상 늘어난 경기도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조례라 할 수 있다. 국중범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열린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한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시낭송 콘테스트'에서 삼성현초등학교 4학년 월 케일리 유나(Wall Kaley Yuna) 학생 가족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상북도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이 한국어와 부모님의 모국어로 시를 낭송하며 화목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콘테스트의 대상은 삼성현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월 케일리 유나 학생 가족이 수상했다. 월 케일리 유나 학생은 아버지와 함께 자작시 '사랑 가득한 뱀띠 가족'을 낭독했다. 심사위원회는 "다문화가 한국의 새로운 문화가 된 듯한 주제의 자작시도 훌륭하고 따뜻한 부녀의 모습이 감정적, 언어적으로 잘 전달됐다"라고 평가했다. ‘경상북도 다문화 가족 시낭송 콘테스트’ 금상에는 운곡초등학교 이세라·이종민 남매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부림초등학교 마혜주·하양여자중학교 마문주 가족, 수륜중학교 박현주 가족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조윤식, 수륜중학교 이봉호, 법전중앙초등학교 박경민 학생 가족의 출품작이 뽑혔다.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시낭송 콘테스트 심사위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를 낭송하는 모습에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에서 운전면허자격취득의 필요성 및 요구성 증가로 모국어로 운전면허 교육을 받을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학과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하여 낯선 환경에서 시험장소를 직접방문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은 11월 22 일부터 30일까지 오프라인 대면수업으로 한국입국 5년 이상 국적, 영주권 미 취득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운전면허 필수 이수 교육시간 5시간 이상이 포함되었으며 화성동탄 결창서와 삼성자동차 운전면허 학원,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학과시험 등 외부기관과 연계하였다. 도로교통법에 관한 교육과 차량 기본 상식에 관한 교육, 학과 시험을 위한 예상 문제집 풀이도 함께 제공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운전면허 교육과 학과시험 취득을 통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 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의는 화성시 가족센터 사업1팀 전화 (031-267-8790)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정영한 기자 | 서울시가 오늘(20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모국어교육 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엄마 나라 언어를 배우자와 자녀들이 배울 수 있는 ‘모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 개최된 발표회는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사례 발표회에는 19개 자조모임과 5개 모국어 교육 단체가 참여하며, 합창단, 뮤지컬 공연 및 활동작품 전시나 PT 발표로 지난 8개월간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자조모임 19개는 세계 각국 전통 무용, 합창단, 인형극, 뮤지컬 공연 및 공예품 제작 등의 활동사례가 발표됐고, 모국어 교육은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발표회에서는 "2022년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시장표창 수여식" 또한 진행됐는데 다문화가족 한국사회 정착에 공적을 기여한 자치구 가족센터 다문화 분야의 종사자 10명 및 자조모임, 다문화이해교육 등 상호문화 이해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다문화가족 구성원 2명이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양한 문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양식)은 지난 4월 27일부터 결혼이민자 - ‘라온누리자조모임’을 통해 나라별(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러시아)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 진행되는 다가온(ON) 사업은 다문화, 비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 하자’ ‘지역에 다가오자’ 등의 중의적 뜻이 담긴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류 촉진, 결혼이민자 자조활동을 통한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 강화 등의 취지이다. 라온누리자조모임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공통된 국적으로 팀을 이루어 나라별 대표자를 선출하여 자발적인 활동을 진행하며 전통음식 만들기, 나들이, 셀프 네일아트, 에그타르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주제를 각 팀에서 논의하고 결정하여 활동한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에 와서 고향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 모국어를 사용하면서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편했다.”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과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상시 사업인 교류·소통공간 다가온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안양시다문화센터(센터장 오연주)는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말하기 발표회를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 다문화자녀가 제시된 주제에 따라 부모 모국어로 원고를 작성하여 3~4분간 발표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021년 이중언어교육'에 참여자 우선 신청 가능하며 이외 다문화가족 자녀 참여 희망자에 한하여 만12세 이하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언어는 중국어,베트남어이다. 발표주제는 자유주제로 각 가정에서 비디오 녹화 후 2월 14일까지 제출 하면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재능 발굴로 소질 개발과 자아정체성 확립과 자존감 회복으로 자긍심 함양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