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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활동사례 발표회 개최

한국다문화뉴스 정영한 기자 | 서울시가 오늘(20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모국어교육 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엄마 나라 언어를 배우자와 자녀들이 배울 수 있는 ‘모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 개최된 발표회는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사례 발표회에는 19개 자조모임과 5개 모국어 교육 단체가 참여하며, 합창단, 뮤지컬 공연 및 활동작품 전시나 PT 발표로 지난 8개월간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자조모임 19개는 세계 각국 전통 무용, 합창단, 인형극, 뮤지컬 공연 및 공예품 제작 등의 활동사례가 발표됐고, 모국어 교육은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발표회에서는 "2022년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시장표창 수여식" 또한 진행됐는데 다문화가족 한국사회 정착에 공적을 기여한 자치구 가족센터 다문화 분야의 종사자 10명 및 자조모임, 다문화이해교육 등 상호문화 이해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다문화가족 구성원 2명이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분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밑바탕이 된다”라며, “서울시는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하게 서울살이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