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해외동포 나눔 실천에 나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다문화 가족 30여 명은 지난 26일 센터 4층 대강당에서 ‘한지 북아트’를 만들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유아에서 초등학생 어린이 등 다문화 가족들은 가위와 풀을 이용해 한지를 일일이 자르고 붙여 전통문화가 담긴 ‘한지 북아트’를 만들었다. 직접 제작한 ‘한지 북아트’는 러시아 볼고그라드 ‘미리내 고려인 한글문화 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센터와 다문화 가족들은 지난 19일 ‘컵케이크’를 만들어 어린이 보육시설인 경동원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배우면서 직접 ‘한지 북아트’를 만들어 해외동포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변화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중원구 중앙동어린이집 5층에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와 대형장난감 도서관 중원점을 설치해 4월 19일 문을 열었다. 이 두 개 시설은 최근 2개월간 1억2000만 원이 투입돼 268㎡ 규모에 마련됐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7세 까지의 영유아와 아동이 이용 대상이다. 대상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육교사는 4명, 시간당 최대 보육 인원은 6명이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에 한 곳씩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을 설치 추진 해 앞선 4일 수정점(양지동주민센터 5층), 이번 중원점에 이어 오는 5월 22일 수내동 어린이 집 3층에 분당점을 개소한다. 대형장난감 도서관 중원점은 해님 달님 놀이터 바로 옆에 설치됐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복정 대형장난감 도서관에 이어 성남시내 두 번째다. 트램펄린(방방이),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같이 개인이 소장하기 어려운 대형장난감 600점을 무료 대여한다. 매달 1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절차 뒤 대형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기본 2주간+1주 연장) 빌릴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재범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성범죄자' 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형 '제시카법'이 올해 상반기 도입을 추진한다. 한국형 제시카법은 미국의 제시카법 등 다른 나라의 사례를 연구해 고위험성범죄자가 출소 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어린이집, 학교, 유치원 등 보육시설로 500m이내 살지 못하도록 거주를 제한하는 것이다. 다만 거주이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감안하여 대상을 한정한다. 한국형 제시카법의 대상은 전자장치 부착자이면서 재범, 2회 이상 성범죄에 습격 등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 13세 미만 아동에 가해한 자이다. 기존 전자 장치 부착자도 적용된다. 한국형 제시카법 예고에 따라 실효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도입되는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이로 인하여 특정지역 거주 쏠림 현상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한국형 제시카법은 미국의 제시카법에서 일정부분을 참고하여 만든 법으로 미국 제시카법과 다소 차이가 있다. 미국 제시카법은 피해자의 이름을 딴 법으로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어난 아동 성폭행 살해 사건이 입 법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