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8월 17일(화)부터 8월 18일(수)까지 신속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들은 휴무일이 아니면 근로 시간에 짬을 내 검사를 받아야만 하는데 생계를 이유로 자발적인 검사를 기대하기 어려워 그동안 방역의 사각지대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여주시는 직업소개소 여주시지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7일부터 이틀간 퇴근 이후인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검사는 직업소개소 대표자가 희망자를 여주시청 본관 앞 임시 선별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로 인솔하여 신속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여주시에는 모두 41개소의 직업소개소가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외국인노동자는 약 200여 명에 이른다. 여주시장은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강제하지 않고 일시에 신속PCR 검사를 받도록 적극 협조한 직업소개소 여주시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화성시가 오는 13일부터 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지원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겠다는 조치이다. 휴게소 검사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서해안선 화성휴게소를 비롯해,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 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인천 방향) 등 4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화성휴게소에 의료진 4명을 포함 총 14명의 인력이 파견돼 오는 31일까지 주중과 주말 11시부터 20시까지(식사시간 오후 1~2시, 오후 5시~6시 제외) 운영된다. 단, 폭염 또는 검사인원 급증 등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검사자의 실거주지 보건소의 관리를 받게 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른 지역에 갔다가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에 검사소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파견 인력에 대한 출퇴근과 휴게 용도 차량도 지원해 검사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성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불가피하게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안성시보건소, 공도임시선별검사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안성성모병원의 경우 야간에도 운영 중에 있어 유증상자는 언제든 검사가 가능하다. 다만,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 격리면제 대상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인근 시에서 외국인사업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외국인사업장 중심 확진자 차단이 시급하다고 판단,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장거리 여행 및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필요 시 휴가 실시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8월 8일까지 2주 연장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조치도 계속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오늘(23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감염 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의 감염확산도 크게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하에 가급적 휴가를 분산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4단계 거리두기 연장으로 낮 시간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대규모 행사는 제한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