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경기 여주시가족센터에서 실시하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은 실용 한국어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한국 생활의 정착을 도모한다. 2022년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반은 동화책으로 배우는 한국어, K-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K-노래로 배우는 한국어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심화반은 토픽 읽기, 토픽 쓰기, 자녀학습지도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토픽 시험 준비 및 응시를 돕고 올바른 자녀 학습 및 생활 지도를 지원한다.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기초반, 심화반은 센터 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공간 소독 및 손 소독제 구비, 방문자 전원 열 체크,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한다. 동화책으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 토픽 읽기 과정, 토픽 쓰기 과정은 3월부터 시작되어 현재 모집 중이다. 기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가족센터 한국어교육 담당자(031-886-0321)에게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7일(월) 오전 경기도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 부모·자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 4일 학령기에 진입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력격차를 줄이고, 이들의 학교적응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포용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학력격차 해소 및 진로지도, 학교 적응을 위한 체계적 지원, 심리·정서 및 또래관계형성, 인식개선을 통한 다문화 수용성 증진 등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지원, 자녀생활지도, 자녀 입학·입시 정보 제공, 이중언어 인재육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중 취학 전·후 아동에게 읽기·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을 지원하여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학령기 자녀 대상 진로·취업상담 서비스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정영애 장관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포용적 지원방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정책 당사자인 다문화가족 부모·자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한국 학교생활 경험이 없어 학습지도 정보가 부족하고, 자녀의 진학과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