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50박스의 미래생활 생리대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이어 11월 7일(금)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생리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여성의 위생권 증대와 지원 확대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대상자 한 명당 생리대 한 박스씩 직접 전달했다. 대상자들은 전달식 자리에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생리대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전달식 이후에는 감사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후기가 이어졌다. 중국 출신 유O씨는 “생리대 지원해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편마비 후유증으로 2018년부터 매일 생리대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생리대를 선물 받아서 너무 실용적이었습니다. 이 생리대는 대용량으로 흡수가 잘 되고 보송보송 편안하며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한국산 후조리원연합회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보내 준 사랑과 보살핌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을 느끼면서 잘 살겠습니다.” 또 다른 베트남 출신 권OO씨는 “생리대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부모 가정이라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덕분에 생리대를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리대 품질이 좋고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따뜻한 후기에 이어 또 다른 대상자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도 전해왔다.
멕시코 출신 베OOO씨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 주신 생리대 상자를 받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후원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달식을 준비하고 생리대를 직접 배부한 사례 관리사 이○○씨는 “생리대가 필요한 분들께 생리대 한 박스씩 제공할 수 있어 저희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생리대는 매월 여성들의 필수품 인데 이번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의 미래생활 생리대 기부로 인하여 대상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경제적인 걱정과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고 생각합니다.
대상자들의 감사후기를 통해 보았을 때, 단순한 나눔을 넘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시 한 번 후원해주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여성의 일상생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전달식의 핵심”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