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일)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는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척사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로 내·외국인간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9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우 여주시장과 여주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낯선 땅에서 외롭고 힘들겠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며,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행사를 통해 서로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참가자는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즐기면서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주시에는 6,2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며, 여주시는 이들의 복지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해 지역사회 적응지원,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내·외국인 소통프로그램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025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 대상자를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4주간 대상자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은 여주시에 정착한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모국에 가보지 못한 가정에게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2024년까지 56가정을 지원했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여주시에 거주하며 최근 3년간 고향 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사업에 선정된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 ▶기타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여주시가족센터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가구에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여주시가족센터에서 방문 신청 및 접수 가능하며, 여주시가족센터 가족교육팀 031)886-032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연천군 연천읍에서 짓고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 전용면적 25㎡, 36㎡이며, 모집세대는 산업단지 근로자 31세대, 청년 33세대, 고령자 33세대 등 총 97세대다. 산업단지에 있는 연천BIX 경기행복주택은 연천 버스터미널, 연천역(1호선)과 전곡역(1호선) 등이 가깝고, 하나로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청약은 24일 ∼ 26일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임대료,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25-7848
여주시는 2025년 2월 4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8박 11일의 일정으로 여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15명이 인솔자 3명과 함께 미국 LA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여주시-LA한인회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여주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여주시를 비롯하여 전주시, 중국 연길시가 함께 참여하여 여주시-전주시-중국 연길시-LA한인회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는 LA한인회 방문, 언론사 인터뷰, 독립유공자 묘역 방문, 대한인국민회기념관 방문, 글렌데일 위안부 동상 방문, LA시청 방문, USC 대학 방문 등 다양한 방문 일정이 있으며 특히, Rise Kohyang High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5년 6월에는 LA한인회 청소년 40명이 여주시를 3박 4일 일정으로 답방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LA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2월 5일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해 이천시는 총 90명의 청년을 모집하여 77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였고, 46명은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제도에 연계되었다. 또한 참여자의 구직 의욕 향상 및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가 나타나 사업을 수료한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집 대상은 19세에서 34세 미취업 청년 중 6개월 이상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이 사업은 단기 5주(40시간), 중기 15주(120시간), 장기 25주(200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5주 이수할 때마다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장기 과정 이수 시에는 이수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교육, 외부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이루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2월 5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보건소 구강보건실 및 외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아동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건강한 구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구강건강교실은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건강생활 실천 교육(음주 폐해·영양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연중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 시 올바른 사용법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월까지 외국인을 포함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가정통신문 등 교육문서 통번역 서비스를 관내 교육기관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이 언어적 한계로 가정통신문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육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은평구가족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2개 기관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배포하는 교육 공지 사항을 통번역 활동가 전문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들이 14개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가정이 언어적 한계로 가정통신문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육정보 불균형과 사각지대 해소를 도우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서비스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실시간 통역서비스’ 채널 추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며 “상담직원에게 번역이 필요한 한글파일을 전송하면 24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 하모니움은 진로가 고민되 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다문화 청소년의 꿈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하모니움 클래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분야는 △IT △F&B △영상 △조경 분야로 다문화 청소년에게 진로탐색부터 실습교육, 인턴십 까지 체계적인 성장 여정을 지원한다. 교육은 2025년 2월 발대식 및 워크샵을 시작으로 3~4월에 진로 탐색, 5~6월 실습교육, 7~8월 인턴십을 거쳐 9월에 수료식을 갖는다. 대상은 진로 설계 및 취·창업 준비를 통한 자립을 희망하는 다문화 청소년 25명 내외로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1호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자녀 △국내 국적 보유자(국내 출생 / 중도입국) △서울/경기에 거주하며, 2025년 기준 고등학교 2-3 학년 재학생인 다문화 청소년 △"하모니움 클래스" 전체 교육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 2월 20일부터 21일 1박 2일로 있을 발대식 및 워크숍에 필수로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 프로그램 지원 혜택은 △주요 영역별 우수 소셜 벤처기업 현장 인턴십 기회 제공 △월별 우수참여자 리워드 제공 / 우수 수료생 진로격려금 또는 상품 제공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유효성)는 지난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찾아가는 시민리더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강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관내 시민리더들을 대상으로 통일의 현실적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강연회는 올해 총 9강으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순차적으로 지역별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적 역할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첫 강연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인 안제노 박사가 강연자로 초빙돼 ‘북한의 통일정책 전환과 국제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최근 북한의 정책 방향과 그 배경을 분석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미칠 영향을 조명했다. 특히, 한반도 주변 정세와 국제사회의 변화 속에서 남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응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효성 협의회장은 “통일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가 준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높이고, 실천적 역할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
성남시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36곳에 시범 설치한 가로쓰레기통을 오는 6월 말까지 1500곳으로 확대해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추가 설치하는 곳은 대로변이나 이면도로에 있는 1322곳 버스정류장, 18곳 지하철역 입구, 건널목 주변 등이다. 해당 장소엔 주황색의 일반쓰레기통과 녹색의 재활용품통 등 2개가 1조로 구성돼 설치된다. 시는 가정에서 쓰레기를 가져 나와 몰래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택가에 설치하는 일반쓰레기통은 투입구 크기를 대로용보다 작게 설계하고, 재활용품통은 원형 2개 형태의 투입구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하며, 하루 2회 이상 순찰해 가로쓰레기통을 관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쾌적한 도심 환경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031-580-2172)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