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은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연제구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 생활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발표 경연 ▲기념공연 ▲심사 및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은 ▲한국생활 적응 ▲부산의 자랑 ▲가족에 대한 내용 등 ‘부산의 정착 생활’에 대한 3분 이내의 발표로 진행된다. ▲표현력 ▲발음·억양 ▲내용·구성 ▲발표력 등을 심사 후 우수자 3명에게는 부산시장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그 외 참가자들에겐 추천센터장 명의의 참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연 참가 대상은 여성가족부의 한국어교육이나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교육) 수강자 중 입국 10년 이내 결혼이민자로, 참가 신청은 지역 관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접수기관에서는 적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경연 발표자를 1차로 선발한 다음, 오는 9월 22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나는 브런치(bunch)’ 수업을 운영한다. 신나는 브런치 수업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휘낭시에, 스콘, 르뱅쿠키, 파운드케이크 등 카페 브런치 메뉴를 전문적으로 배우며 기술을 익히는 수업이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취·창업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나라의 디저트 메뉴를 접목해 창업 아이디어 개발 및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수업은 충남제과제빵 커피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 7회기 동안 진행된다. 윤연한 센터장은 “신나는 브런치 수업은 결혼이민자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공유해 지역사회에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구직의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항상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관내 다문화 가족 행복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날 관내 나문화 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가족과 함께 퍼레이드 공연 관람, 사파리 체험 등을 경험하며 가족 간 소통 및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외부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하는 시간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가족 행복 나들이를 통해 문화생활을 체험하고 가족 구성원 간 친밀한 정서 교류 및 긍정적인 가족 여가 활동 시간이 제공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생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경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을,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기영 학생이 우수상을, 경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북도와 삼성이 주최하고 경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64명이 예선을 거쳐 5개 시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은 “태풍으로 대회가 미뤄져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함께 연습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중언어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2년 만에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추석에 맞춰 베트남, 중국, 네팔 등 5개국 26가족 90명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나라별로는 베트남 16가족 55명, 중국 7가족 23명, 네팔 1가족 4명, 파키스탄 1가족 4명, 우즈베키스탄 1가족 4명이다. 왕복 항공료와 현지 교통비, 여행자 보험 등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8~12일 동안 고향을 방문한다. 현지 언어와 한국어로 과일이나 음식 이름 쓰기, 고향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사진, 고향 마을 전경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영상을 만드는 등 가족 임무를 수행한다. 9일 창원대에서 열린 '고향방문 발대식'에서는 다양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온 지 16년 된 베트남 여성 A씨는 "비록 하늘나라로 남편을 떠나보낸 뒤 8년 만에 아이들과 함께 가는 고향길이지만,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출신의 아내를 둔 남편 B씨는 "가족이 늘면서 비싼 항공료 부담으로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고향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원특례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으나 주중 낮시간대에 경제활동 등으로 한국어를 배우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소리펜을 도입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케이조선과 마산봉암공단기업인협의회,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 3곳에서 11월까지 외국인 8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소리펜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재로,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이 혼자서도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어 외 7개 언어(영어, 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창원시는 소리펜 교재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초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지난 7월 MOU를 맺어 교재 40세트를 지원받아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도입하게 됐다. 수강생 중 희망자에게 수강 기간 동안 무료로 나누어 주어 한국어 학습능률을 높인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소리펜 교재를 시범도입 후 이용자 평가를 반영해 내년에 교육교재를 추가 확보, 관내 한국어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센터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영양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졸업식·제2기 입학식’을 열어 7명의 졸업생(베트남 5명, 중국 2명)을 배출했으며 새로운 입학생 7명을 맞이하게 됐다.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은 올해 3월에 입학하여 5개월간 초등학교 교과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을 온라인(90%)과 오프라인(10%) 수업으로 진행했다. 이날은 졸업증서와 함께 성적 우수자 이 모 씨(최우수상, 중국), 조 모 씨(우수상, 베트남), 왕 모 씨(우수상, 중국)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가정학습지도 우수상과 적극참여상 등을 시상했다. 또 9월부터 수업에 참여하게 될 2기 입학생들은 서류심사와 한국어 평가, 면접을 통해 7명의 신입생이 선발됐으며 향후 진행될 교과과정을 간략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정 센터장은 “다양한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과 입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녀들이 학습지도를 책임지는 엄마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2일 '2023 창원 결혼·출산·육아 정책 가이드북' 바로가기 'QR 스티커'와 가이드북·홍보지 제작해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 48개소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정책 가이드북을 통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미리 알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홍보함과 동시에, 정책을 수시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48개 산부인과 병·의원에 배부했으며, 이를 '산모수첩'에 붙이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출생미등록아동에 대한 사건들이 연일 보도 되고, 미혼 임산부, 위기 임산부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 입소·상담'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담아 미혼 임신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을 지원하고 있는 제도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진료 대기중인 한 신혼부부는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꼭 필요한 정보였는데,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북과 QR코드 스티커를 붙여주셔 감사하고, 많은 지원 제도가 있어 다행이다"고 하며, "어느 한 곳에 부부의 인적사항을 넣으면 지원 받을 수 있는 모든 정책이 열람 될 수 있고,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음 좋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전 9시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다문화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부산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등 11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18명과 중·고등학생 12명 등 3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초등 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되고, 참가 학생들은 자유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계획을 한국어로 발표한 후 같은 내용을 부모나라 언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 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특히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은 11월18일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를 함께 구사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강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 자긍심 고취를 돕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남해군은 관광객이 남해군에서 장기간 머물며 남해의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달음 남해'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달음 남해'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체류형 여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남해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3차 참가자 신청 접수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경남지역 외 만 19세 이상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모집 대상에 대해 평가표에 따라 11팀을 선정해 9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남해군을 15일 또는 30일 동안 자유여행하면서 개인 SNS, 유튜브, 스토리형 블로그 등으로 홍보하고 여행 종료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힐링·낭만·청정의 보물섬 남해에서 장기간 머물며 천혜의 풍광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성주군 가족센터는 GKL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하여 성주군 다문화가족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드림 투어ㅡ꿈키움 문화예술 나들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투어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꿈을 키우고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GKL사회공헌재단이 학생들의 △사전·사후 진로 교육 △숙박 및 교통 △체험프로그램 등 지원했다. ‘서울 나들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에 모여 문화예술 테마 관련 분야를 조사하고 직접 여행코스를 만들어 △남산타워와 한옥마을에서 한옥의 역사를 이해하고 △풋볼 팬타지움 △한강 야경투어 △63빌딩 아쿠아플라넷 및 맥스 달튼 특별전시관 방문과 함께 AI 여행 코딩 교육으로 진행됐다. 가족센터는 앞으로 서울투어 일정을 영상 브이로그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연극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구하는 사후교육 과정으로 ‘꿈키움 진로체험 투어’를 할 계획이다. 성주군 가족센터 최연정 센터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주군가족지원과 장명옥 과장은 “지역의 다
한국다문화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 제천시 가족센터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의 교류·소통을 확대하고자 8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기에 거쳐 ‘다가온(ON) 힐링원예’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가온 힐링원예’는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1대1로 팀을 이루어 다양한 원예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지난 16일 진행 된 첫 회기는 ‘꽃이 있는 우리집 센터피스 만들기’를 주제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 총 10명이 참석하였다. 함께 원예 작품을 만들며 스스로 힐링 시간을 가지면서 참여자 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꽃향기를 맡으며 심리적으로 차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새로운 친구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원예 작품을 만들면서 힐링 시간을 가지며 서로 다른 이민자들과 지역민의 교류·소통을 확산하고, 결혼이민자에 대한 편견이 없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원특례시는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티투어 2층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개편된 노선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티투어 2층버스는 만남의 광장, 창원의 집, 마산역, 상상길·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 진해석동승강장, 만남의광장을 하루 6회, 2시간 10분씩 순환 운행하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이 노선에서 경남대학교를 빼고, 관광수요가 많은 3·15해양누리공원과 경화역공원을 추가해 운행한다. 따라서 개편되는 2층버스는 오전 9시 20분, 10시 30분, 11시 40분, 오후 12시 50분, 14시, 15시 10분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의 집, 마산역, 상상길·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3·15해양누리공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 진해석동승강장, 경화역공원을 거쳐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성인 3000원, 만 19세 미만 청소년·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은 2000원이다. 예약 없이 창원시티투어 누리집(www.changwoncitytour.com)에 게재된 정차 시간표를 참고해 각 승강장에서 기다리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남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6일 관내 당간지주 공원 일원에서 ‘제2회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학동이 주최하고 ㈜충청예술 컴퍼니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각국의 전통의상과 노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들과 한국 영주권자들이 자국민들을 만나 향수를 느끼는 한편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감 있게 융화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구 동장은 “다문화 축제를 통해 세대, 나라 간의 다양함을 인정하고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서로 교류하고 체험해보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중학동이 성숙하고 건강한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전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571가구, 약 2000명으로, 베트남 260가구, 중국 121가구, 필리핀 87가구, 캄보디아 52가구, 기타 국가 51가구 순이다. 충남도내 다문화 12만 가구의 약 0.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8일 청주 봉명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등교맞이 및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 부서 다문화 관련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 지원방안에 관한 회의를 수차례 진행하고 끝장토론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컨퍼런스를 주재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28일에도 청주 봉명초등학교(교장 손희순)를 방문해 학생 등교 맞이와 교직원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문은 다문화 학생 급증으로 교육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봉명초등학교가 학교업무 바로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부서 담당자들의 토론 결과를 토대로 봉명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단기 과제로는 △한국어학급 인가 확대 △학급 정원 20명 유지 △배움터지킴이, 전문상담사, 특수교육도우미, 생활도우미, 유치원 행복나누미 등 보조 인력 추가 지원 △근무 교원 인센티브와 전보 유연화 △외국인 학부모 교육 등을 지원한다. 중장기 지원 과제로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위탁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