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교육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자녀들의 한글 교육과 초등학교 주요 교과목에 대해 방문 학습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2.27.(월) ~ 3.8.(수)까지 구·군 가족센터로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거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만 3세 ~ 12세)을 대상으로 교육전문업체(㈜대교)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방문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약 240명으로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자녀를 우선 선정한다. 학습과목은 한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방문학습지 교사가 각 가정을 1:1 방문해 학습 능력 검사 후 수준에 맞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간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학습지도가 어려운 다문화 가족에게 자녀의 학업능력 향상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방문학습지 교육을 통해 한국어 구사 능력과 기초학력 배양으로 지역사회에 좀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자 무안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하반기 도입 운영을 위한 농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군민과 혼인해 결혼이민 자격으로 무안군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로, 결혼이민자 또는 배우자가 농업인으로 등록돼 있고 신청자의 농가 내에서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농가여야 한다. 무안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은 614명으로 그 중 베트남 234명, 중국 129명, 필리핀 105명, 일본 57명, 캄보디아 37명, 태국 22명, 기타 30명으로 다양한 이민자가 거주해 많은 결혼이민자가 신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청대상은 신청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의 친척이며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여야 한다. 체류가능 기간은 90일(C-4비자), 5개월(E-8비자)이다. 하지만 결핵, 전염병 환자, 마약 복용자,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이내인 사람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다음 달 8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및 결혼이민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태국 현지 매체 타이PBS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입국비'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내각이 입국비를 승인하며 육상이나 해상 교통 이용 입국객은 150밧(5천600원), 항공편 입국객은 300밧(1만1천300원)을 내야 한다. 6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이며 2세 미만 아동, 환승객, 외교 여권, 취업허가증을 가진 승객은 제외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입국세는 국내 관광 개발과 태국에 체류하는 관광객을 위한 보험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관광객 입국비는 지난해부터 태국 정부가 논의한 사항으로 관광업계의 반발이 있었으나 올해 6월부터 입국비를 징수하기로 했다. 태국의 관광업은 태국 국내총생산 (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 산업으로 입국비가 관광객 입국에 제한이 될까하는 우려에서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연간 4천 만 명 규모의 외국인 입국자는 2021년 40만 명 수준으로 급감하다 올해 3 천만 명으로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가평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섬으로서 도심 등 해당지역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군은 임시공영주차장을 포함해 52개소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군에 따르면 도심, 주택가 등 읍ㆍ면 시가지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2024년까지 200억여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읍 등 5개소에 551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군은 내년까지 가평읍 레일바이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67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5000㎡에 257면의 지상2층 타워주차장을 조성함으로서 주차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금년까지 3곳의 공영주차장도 완공된다. 26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243-14번지 어린이음악놀이터 일원 2,122㎡부지에 45면의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차량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종면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현리 274-10번지 조종초교 옆 2,929 ㎡부지에 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비는 3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기자 |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에서는 취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영암교육지원청과 연계해 2023 다문화가족 취학전 학부모교육 '미리 스쿨 배움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취학 전 준비사항 등 학부모 역할을 돕기 위해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전하는 '미리 스쿨 배움터', 동행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신나는 작은 학교 배움터'로 실시됐다. 학부모들의 참가 편의를 위해 야간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14일 삼호읍 가족센터 ▲15일 영암읍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됐으며, 학부모 및 자녀 93명이 학교 현장을 미리 체험하며 초등학교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준비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자녀를 양육하며 고민이 많았고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궁금한 점과 불안함이 커졌다"면서 갖가지 사항을 질문했다. 교육 관계자는 "자녀의 교육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부모 모두가 자녀 양육에 협력해야 한다"며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과 기본적인 생활 습관에 대한 부모 역할의 필요성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금번 교육으로 인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익산시가 동네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는 '바로북'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바로북'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의 새 이름이다. 지난해 6월 서비스 시작 이후 12월까지 총 1천875명이 2천574권의 책을 대출해 시민들이 일 평균 15권 도서를 빌려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인당 대출권 수를 확대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서비스 명칭을 '바로북'으로 변경했다.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한 도서는 14일 이내에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협약서점은 대한서림 영등점·중앙점, 동아서점 모현점·영등점, 원서점, 호남문고로 총 6개소이다. 통상적으로 인기 있는 신간 도서를 도서관에서 대출하려면 최소 2~3주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바로북'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거나, 서점에 책이 없는 경우 3일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이다. '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오랫동안 기다렸던 처남들이 입국해 일손을 덜 수 있게 된데다 특히 집사람이 행복해 하여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산이면에서 농사를 짓는 박모씨는 지난 13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3명을 배정받았다. 박씨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된 이들은 베트남 출신 아내의 동생들. 해남군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근로자 자격을 가지고 입국했다. 해남군은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프로그램을 추진, 베트남 계절근로자 3명이 처음으로 입국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하게 되는 계절근로자는 해남군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들로, 마약 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영농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5개월간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해남군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고자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조기 생활 안정과 근로여건 및 근로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교육청은 다문화·탈북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3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지원계획'을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이들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계획은 ▲체계적·종합적 교육 지원 기반 공고화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교육 참여 확대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 등 3대 추진과제와 9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졌다. 부산교육청은 체계적·종합적인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지원 기반 조성을 위해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공교육 진입 지원 프로그램 강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 공교육 준비 및 안내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다문화감수성 교실 등을 마련했다. 특히 오는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와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이들의 학교 편입학 지원, 한국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활성화하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가평군이 저출산 고령화 대응정책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및 ‘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에 군은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납부한 전세자금 및 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00가구에 15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가평군에 거주해야 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기준중위 소득 200% 이하, 군 소재 주택의 전세ㆍ매입 자금 용도로 금용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무주택 또는 1주택 가구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국가 또는 경기도에서 유사한 사업의 시행으로 중복지원을 받는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회 30만원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326명에게 9780 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입학아동 입학일 기준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6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연꽃축제'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2023년도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은 도내 17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의 발표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지난해 무안연꽃축제는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는 실경주제공연과, 연꽃 미디어 주제영상관, 미디어파사드 쇼 등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였음은 물론 KBS전국노래자랑 유치, 군민참여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축제심의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무안연꽃축제가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시원한 먹거리와 연꽃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실경공연과 야간 미디어 콘텐츠 운영을 확대하겠다"면서 "체류형 관광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6회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작년과 같이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2023년 신규시책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13개 소방서와 시·군 다문화가족센터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대상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 지원 △119안전체험관 방문교육 △외국어 안전교재 보급 △소방안전캠프 참가 대상 우선 선정 등 소방안전 지원기반 협업체계 구축이다.협약 체결 후에는 소방서 교육담당자가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외국인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주는 등 다문화 가정의 소방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필 계획이다.또 다문화가족용 외국어 안전 교재는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고려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했다. 김상곤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소중한 사회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안전을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참여 대상자는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4세~만 11세 다문화가족 자녀(2012~2019년생) 또는 정규·대안학교 초등 1학년~6학년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가 해당된다. 선발기준은 1순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이며, 2순위는 한부모·조손·장애인·3자녀 이상인 다문화가정 자녀로, 3순위는 전년도 미지원 대상자로 선발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주 1회 15분씩 한글 또는 국어과목에 한해 1대1 방문지도를 받게 되며, 각 가정에서는 월 3천원을 자부담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기간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3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신청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과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돼줄 것”이라며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글교육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및 상담·정서지원활동 지원을 위해 완주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어르신들은 지난 1일 간단한 교육 후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인 삼례다가온 등 4개 기관에 배치됐다.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경력 소지자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 한글교육 및 자녀학습지도, 상담, 정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퇴직 후 존재감 없이 위축되어 지내다가 내가 가진 재능과 경력으로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함이 앞선다”며 “앞으로 10개월간 적극적으로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몽골 4개 지자체 관계자(이하 몽골 방문단) 17명이 29∼31일 하동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 장소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인력 도입을 위한 업무협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해 11월 29일 농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몽골 지방정부인 샤마르솜, 어르헝솜, 비게르솜, 척트솜 등 4개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외국 지자체 주민 또는 국민과 결혼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고용할 수 있다. 몽골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 효율적인 추진과 근로자 파견 전 한국문화, 한국어 등 기본교육을 비롯한 이탈방지 교육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몽골 방문단은 옥종농협 APC와 딸기농장을 방문해 파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남도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도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등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올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에 총 15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필수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 세계적(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취·창업 지원 △상호 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신문 발간 △외국인주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며, 도내 전 시군에서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대상자를 외국인근로자 외에도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동포가족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대상자가 한국어 교육을 받고 원활히 지역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필수 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족 심리·정서 지원,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고려인 정착 지원, 시군별 신규 사업 발굴 추진 등 시군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도 선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도내 거주하는 동포가족(고려인 등)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고려인 동포 등 정착 지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군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