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다양한 국가의 전통놀이 교수법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내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지역 축제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사 활동 기반을 다졌다. 결혼이민자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살려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지도 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전통놀이는 아동의 신체 활동과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놀이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경우 치매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성남시가족센터는 향후 수료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놀이 강사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행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세계 전통놀이 강사 파견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은 성남시가족센터 가족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이삭장애인자립 생활센터와 연계해 수제 과일청 19병을 이천시민에게 나누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에 참여 중인 중증장애인 10여 명이 직접 만든 딸기청과 참외청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장애인들의 손길로 정성껏 만들어진 과일청이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연계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적 역할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생산과 유통 전과정에서 중증장애인의 자립적 역량이 발휘되었고, 지역 구성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박명호 이천시가족센터장은 “이식장애인자립생활 센터와 연계하여 이천시가족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의 나눔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전화(031-632 2067, 내선 4번)로 하면 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 공공도서관이 무더위 속 이색 피서기로 인기다. 시는 올해 무더위가 시작된 6월 한 달간 18곳 도서관 이용객이 전달(5월·52만명)보다 3만명 증가해 총 55만명이 다녀갔고, 계속 느는 추세라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책을 읽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쾌적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데다가 도서관별 9400권~37만권의 장서 비치, 독서 교실, 방학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성남시 대표 도서관인 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 내 3개의 일반열람실(총 608석)은 스터디 카페 대신 찾아온 취준생들로 꽉 차 있고, 최근 리모델링한 어린이 열람실은 가족 단위 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중원구 금광동)은 실내 천체관측실에서 별, 행성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야간에도 많이 찾는다. 판교어린이도서관(분당구 백현동)은 로봇 전시물 체험과 로봇 댄스 공연이 포함된 가족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수내도서관(분당구 수내동)은 메이커스페이스(2층)에 있는 프레스기, 3D 펜 등 창작 장비를 활용해 종이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나만의 아이디어를 실현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은 단순히 외국의 큰 사건으로만 볼 수 없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인접 국가에서 잇달아 강진이 발생하고 있는 지금, 한반도 역시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곳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지진은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일본 이시카와현에서는 규모 7.6의 지진이 새해 첫날을 뒤흔들며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불과 몇 주 뒤인 1월 23일에는 중국 신장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 혹한 속 구조작업이 이어졌다. 2025년 4월에는 대만 화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고층 건물이 붕괴되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번 러시아 캄차카 지진은 이러한 일련의 흐름 속에서도 가장 강력한 사례로, 동북아시아 전체가 현재 지진의 위협 아래 놓여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서도 연평균 50회 이상의 지진이 관측되고 있으며, 2016년 경주 지진(규모 5.8),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 이후에는 내륙지진에 대한 국민적 불안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최근 발생하는 지진은 해저 지진인 경우가 많아, 단순한 진동 피
수원시 여권민원실(팔달구 우만동) 인근에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원시가 여권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했다.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 공사 기간에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주차 공간이 축소돼 여권민원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여권민원실 중 여권 발급량 1위로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들과 대책을 논의했고, “수원시 여권민원실을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핵심 민원 현장인 만큼, 공사 기간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테랑공무원들은 ▲공사 일정에 따라 여권민원실 이용 안내 체계 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차량소통 대책·우회도로 안내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교통 약자와 유아차 이용자를 위한 보행 안전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공사와 협력해 임시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눈에 잘 띄는 안내 표지판과 보행
성남시가족센터는 2025년 7월 23일 (수)부터 25일(금)까지 3회기에 걸쳐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너의 꿈을 응원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족 자녀 12명을 대상으로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3, 수정커뮤니티센터 왁자지껄, 문화교실 108호 등에서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기 이해를 돕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3일간 ▲스피치 지도자 ▲ 안무가 ▲샌드아티스트 등 총 세가지 직업군을 체험했다. 먼저 ‘스피치 지도자’ 시간에는 아나운서 출신 강사와 함께 발음 연습 유인물을 활용하여 말의 어감과 끊는 위치 등을 실습했으며, 1:1 피드백을 통해 발음과 말투를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회기인 ‘안무가’ 체험에서는 안무가를 ‘몸으로 이야기를 표현하는 사람’으로 소개하며, 의사소통 방법을 신체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안무를 따라 배우고, 상상력을 바탕으로 안무를 창작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웠다. 마지막 ‘샌드아티스트’ 활동에서는 모래를 활용한 예술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그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9월 11일(목), 12일(금)까지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YBM연수원에서 “중장년층(50+) 공익활동 첫걸음 워크숍 「다르게 살아볼 결심」”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걸어온 길과 삶의 가치를 돌아보고, 이를 공익활동과 연결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나의 경험이 공익활동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여는 강의 ▲삶과 가치를 돌아보는 생애 워크숍 ▲다양한 삶의 경로를 만나보는 사람책 사례 나눔 ▲나에게 맞는 활동과 실행 계획을 세우는 로드맵 설계 등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작지만 실천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유명화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와 나누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익활동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해, 새로운 길을 함께 그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는 연꽃과 수련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는 겨울부터 봄까지 굴착기로 재배지 토양을 정비하고, 맞춤형 비료를 살포하는 등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그러나 기상이변으로 생육 시기가 예년과 달라지며 어려움도 있었다. 4월까지 이어진 저온으로 열대 수련 식재가 늦어졌고, 6월 폭염으로 병해충과 수초 번식이 늘어 관리 부담이 커졌다. 특히 연은 물달개비·고랭이 등과 생존 경쟁을 벌여야 했으며, 현재도 매일 수초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꽃은 8월 하순부터 개화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이 관람 적기다. 시는 새로운 열대수련과 수생식물을 추가로 심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폭염에 대비해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실내에서도 특별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주말마다 연(蓮) 주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기술 이전으로 탄생한 '연술빵'을 비롯한 연 특산품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시는 기상이변 속에서도 연꽃이 건강하게 피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만큼, 시민들이 테마파크에서 무더위를 잊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8월 10일(일) 센터 내 강의실에서 수원시 거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다시 돌아온 인생세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권사진, 증명사진, 프로필사진, 가족사진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진을 무료로 촬영·제공하는 자리로, 전문 사진가와 메이크업 봉사자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원하는 사진 유형을 선택하고, 촬영 순서에 따라 개별·가족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후 3주 이내에 인화된 사진과 액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비용 부담 없이 이렇게 좋은 품질의 사진을 받아 기쁘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은 오래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촬영을 넘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사진 촬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의 사회참여와 자존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부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272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성 중인 부발역 임시 공영주차장(아미리 1232번지 일원)은 약 272면 규모로, 2025년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기존에 운영 중인 20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과 함께 총 47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그동안 부발역 인근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주차장 조성은 국가철도공단의 유휴부지를 임차하여 활용한 사례로, 시는 한정된 도시 공간 속에서도 공공시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유휴부지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천시 교통정책과는 현재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공개방주차장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가 확인되는 지역에 대해 주차수요 및 사유지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하여 추가적인 주택가 및 상업지역 인근의 공공개방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