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경기도 및 유관기관들과 「국내 장기체류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제도」관련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이민사회국에서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법무부에서 한시적으로 시행중인 「국내 장기체류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제도」가 오는 3월 만료됨에 따라, 외과 관련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이민사회국, 경기도 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과, 각 이주배경청소년지원기관(안산, 수원, 화성, 서울)이 참석하였다. 참석한 각 지자체와 기관은 위의 제도를 연장하는 안에 대해 동의하였으며, 이의 후속조치로서의 정착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김원규 경기도이민사회국장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인도적 차원의 최소한의 지원체계 마련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가 그동안 이주민 지원과 관련하여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경기도는 이와 협력하여 도 차원의 이주민종합지원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저희 센터에서 이 구제대책으로 체류자격을 얻은 장기체류 미등록아동은 총 24명이며, 체류자격 신청 후 대기하고 있는 아동은 7명이다. 한국에서 태어났어도 부모님의 신분 때문에 미등록으로 살아왔던 청소년들이 이제야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였는데, 체류자격 구제시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대기하고 있는 7명의 아동은 또다시 ’존재하지만 없는‘ 상태로 불안한 미래를 걱정해야 한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구제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이 함께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 심리·정서, 학습 지원 및 진로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해오고 있다. 경기도에는 각 지자체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기관이 안산, 수원, 화성 총 3개 기관이 있으며, 장기체류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제도가 연장되고 이후의 맞춤형 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이주 배경 성인을 위한 글로벌자율학부를 신설하고,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개 이상의 다국어 강의 자막과 강의 노트, 24시간 AI 챗봇 지원 등 다양한 학습 지원 시스템을 갖추었다. 한국어가 어려운 학습자는 입학 전 한국어센터에서 ‘디딤돌 과정’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입학 후 첫 1학년 과정에서는 대학 생활 적응과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 설계와 다양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IT, 경영, 관광, 한국어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하여 심화 학습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입시 장학금, 성적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대학 교육을 희망하는 학습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협약 기관의 추천 입학시 1년간은 전액 장학금을 2학년부터는 50%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협약 기관의 추천 입학시 1년간은 전액무상 교육이 가능하며, 2학년부터는 50%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서진숙 교수는 “글로벌 자율학부는 교육부 원격대학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되었으며, 경희학원의 철학을 담아 국제화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측에서 장학제도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글로벌자율학부는 학습자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주민을 둘러싼 한국의 사회적 성장에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희사이버대 교육혁신본부 강민석 부본부장은 “글로벌자율학부는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이 갖는 사회적 소외와 대학 진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숙의를 통해 신설되었다”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의 책무를 다하고자 장학제도를 확대하고, 학습자들이 대학 교육의 첫 발을 디딜 수 있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설정한 가치와 방향을 함께할 학습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해 기여의 주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5년 2월 14일까지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학원서 작성 및 전형 자료 제출 후 지원할 수 있다. 관련 문의 및 입학 상담은 전화 02-3299-8723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도내 31개 지역으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LS는 학교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시스템으로,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14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내 31개 지역 40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이 정책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적응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는, 학교급 전환기에 필요한 징검다리 과정, 다문화특별학급, 다문화언어강사 배치를 통해 지원하고, 지역에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필수적으로 운영한다.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는 추가 기관을 설치해 교육망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온라인 한국어교육 시스템도 구축해 원거리 학생대상 프로그램 운영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설 명절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들이 용인시 예절교육관의 ‘한국문화 명절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관내 이주 외국인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특강에는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20명이 참여해, 한국 설 명절의 주요 문화인 세배, 차례, 한복 체험, 떡국 만들기 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설날, 설빔, 차례의 의미를 배우고 큰절과 세배 방법을 익히기도 했다. 또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의 위치와 순서 등에 대해 질문하며 평소 어려워했던 차례상을 직접 차려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가래떡을 직접 썰고 떡국에 오색 고명을 장식하며 서로 자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양차오 씨(38세, 삼가동)는 “가족과 함께 한해의 복을 기원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문화 1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예절교육관에서는 현재 2025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생 선비문화체험’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계절특강’ 5강좌의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www.yongin.go.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절교육관(6193-48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주요증시 KOSPI : 지난주 2,523pt에서 13pt(+0.3%) 오른 2,536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단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없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5,996pt에서 105pt(+1.7%) 오른 6,101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 6,000선에서의 지지 가능성을 유의해야겠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적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241pt에서 9pt(+0.3%) 오른 3,250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단기 상승 추세가 있으나, 3,300선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상승 추세가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주요 소식 경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세계 무역 전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이 지난 24일 기준금리를 0.5%p로 인상했다. 오는 30일 FOMC에서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게 언급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이하로 내려오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외교 : 트럼프가 지난 20일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파리 기후 협약, WHO 탈퇴 선언, 멕시코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중 트럼프는 푸틴에게 제재를 경고했다. 사회 : 제55회 다보스 포럼에서 AI기술의 확대, 기후 위기, 지정학적 갈등 등의 주제로 논의가 있었다. 중국 인구가 3년째 감소하며 인구 절벽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 ▶ 참고 지표 S&P 500 변동성 지수(VIX) : 변동성 지수는 14.8로 주간 하락하였습니다. 유가(WTI 유) :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74.1$로 주간 하락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 1$ = 1,427원 ※ 차트 이미지 = TradingView
▶ 주요증시 KOSPI : 지난주 2,515pt에서 8pt(+0.3%) 오른 2,523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하방 압력이 약해지며 상승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대세 상승세가 만들어지며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5,827pt에서 169pt(+2.9%) 오른 5,996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중, 상승 탄력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냉각 구간에서 상승 반전을 이루며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168pt에서 73pt(+2.3%) 오른 3,241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 흐름이 끝나고 하방 압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냉각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승 반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주요 소식 경제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3%p로 동결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강세를 띄었으나 물가지표가 잡히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추겼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1,450원대로 진입했다. 국내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되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치/외교 :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각) 진행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5개월 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사회 : 지난 6일 미국에서 조류독감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천, 세종, 경기, 강원 등에서 조류 독감이 확인되고 있다. ▶ 참고 지표 S&P 500 변동성 지수(VIX) : 변동성 지수는 15.9로 주간 하락하였습니다. 유가(WTI 유) :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77.0$로 주간 상승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 1$ = 1,456원 ※ 차트 이미지 = TradingView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하게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비대면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14세 이상 모든 등록외국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 서비스를 제공 중인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은 ‘IC 외국인등록증을 통한 방식’과 ‘QR코드 촬영 방식’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IC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모양이지만 IC칩이 내장됐으며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때에도 출입국·외국인관서 방문 없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재발급이 가능하다. QR 코드 방식은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표출하는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촬영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은 휴대전화 변경 또는 앱 삭제 때 출입국· 외국인관서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다른 모바일 신분증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보장한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신고 때 잠김 처리되어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정부는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하게 관공서, 병원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비대면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8.6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으로,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 2종을 처방받으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해 보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일해는 지난 9월 말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12월 이후 소폭 감소 중이며, 7~19세 소아·청소년 연령층이 전체 86.8%로 집중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여름철 유행 정점 이후 최근 감소하고 있는데, 올해 입원환자 중 1~12세 소아 연령층이 68.7%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월 유행 정점 이후 최근 4주 6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연령층이 65.8%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청은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65세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의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감염 때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생후 첫 접종(2개월) 시작 전 신생아가 백일해에 감염되지 않도록 임신부 바우처를 통한 백일해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보호를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예방적 항생제 급여 확대를 검토 중이다. 교육부도 질병청과 협력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용 인플루엔자 관리지침을 배포한다. 더불어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과 백일해 백신을 포함한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 대상 필수예방접종 확인 사업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방학 동안 각 가정에 호흡기 예방수칙 등을 적극 안내한다. 이와 함께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쓰기와 기침 예절 준수, 학교 등 실내에서 환기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분들 중에서 아직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에는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1월4일24시까지 7일간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는 181명의 탑승객 중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대형 사고로, 국가적 애도와 피해 복구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애도기간 동안 사고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조기를 게양하며,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해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유가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일원화된 통합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무안공항 현장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신속한 피해자 신원 확인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학수사요원을 동원해 피해자 신원 확인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유가족들이 겪는 혼란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심리 지원 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소재를 철저히 밝히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히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는 유가족과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비참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사고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항공 안전 규정을 강화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 시도 중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국제화 및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거주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외국어로 번역한 지방세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약 70%,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 11.2% 구성하는 비율을 반영해 제작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부했다. 이번 외국인 지방세 납부안내 리플릿은 주민세(개인분) 및 자동차세 등 소액 체납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방세 체납에 따르는 압류 등 불이익과 간단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외국인은 우리나라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알기가 쉽지 않아 가산세나 가산금을 납부해야 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외국어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의도하지 않은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과정’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반 7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정은 수준별(초급1·초급2·중급1· 중급2)과 목적별(실용한국어·토픽)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오후·야간반으로 나뉘어 학습자의 여건에 맞게 운영 된다.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중급 2단계 과정은 한국사회 적응과 진학,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보다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어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지난 4년간(2021~2024) 총 362명이 참여해 62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136명이 참가해 그간의 한국어 학습성과와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리며, 총 20명의 수상자가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받는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강생이 초대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성과를 함께 나누고, 원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수정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외국인주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행사 ‘Hello 추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약 240명의 외국인주민과 가족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초반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고, 추석 관련 퀴즈를 통해 전통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포토존 체험, 강강술래, 투호놀이, 송편빚기 등 다채로운 민속 놀이를 함께 즐기며 전통의 흥을 느꼈다. 특히 지역 풍물패 ‘풍류사랑방 일과놀이’(대표 임인출)와 함께한 강강 술래 체험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소리꾼의 노래와 장구 가락에 맞춰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함께 어울렸고,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장명자)는 송편 체험을 위해 밤과 콩으로 송편소를 직접 준비했으며,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회’(회장 우사 사몬)에서는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외국인주민 스스로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작은사랑성남지역 아동센터에서 모두가족봉사단 멘토-멘티 28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화과자 쿠킹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프리미엄 수제 화과자 공방 ‘서화연’의 대표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화과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색의 반죽과 앙금을 사용해 직접 화과자를 빚었다. 이어 마지팬 도구와 모양틀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동물 3종, 꽃·과일 3종 등 총 6가지 디자인을 완성 했다. 완성된 화과자는 개별 박스에 포장하고, 전통 매듭법을 이용한 보자기 포장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추석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 협력하고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