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2월부터 3개월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 12월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 인구의 약 5.9%에 이르렀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지역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9만 8 34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민 인구 대비 약 5.9%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17년 5 005명이었던 결혼이민자는 최근 6 000명 대를 넘어섰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전체 결혼이민자의 4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뒤이어 충주시가 12.6%를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29.9%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출신이 28.3%, 필리핀 출신이 8.4%로 뒤를 이었다. 그 외 기타 국적 출신이 전체의 약 33.4%를 차지해 다양한 국적 구성이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 감소했던 국제결혼 건수는 2020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의 혼인 건수가 회복 중이다. 동시에 다문화 출생아 수도 증가해, 2024년 기준 다문화 출생아는 전년 대비 11.2% 늘었으며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5.8%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 같은 증가세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기반 확립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특히 청주·진천·음성 등 산업단지와 교육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의 정착형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시·군별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한국어 교육, 취업 지원, 통·번역 서비스, 자조모임 운영 등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해서도 기초학습·진로설계·교육활동비 지원 등을 지속해, 다문화가정이 “충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선희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결혼이민자가 충북도민으로 자리 잡고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정이 충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이주배경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공교육 중심의 통합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이주배경 고등학생은 2만1,527명으로, 이 중 477명이 자퇴해 자퇴율은 2.22%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36%, 2021년 1.93%, 2022년 1.99%에서 꾸준히 상승한 결과로, 처음으로 2%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고등학생의 자퇴율은 2020년 1.06%, 2021년 1.52%, 2022년 1.87%, 2023년 2.00%로 나타났다. 이주배경 학생의 자퇴율이 전체 학생 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다문화 고교생 자퇴율이 2%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배경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는 주요 이유는 ‘학교 부적응’이었다. 2020년 77명, 2021·2022년 138명, 2023년 206명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수업이 한국어로만 진행되면서 언어 이해의 어려움이 학업 부진으로 이어지고, 또래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분석한다.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이주배경 학생의 결과를 별도로 산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등에서는 상당수가 기초학력 미달 수준인 ‘수준 1’에 속할 것으로 추정한다. 언어 장벽뿐 아니라 문화적 차이, 정서적 소외, 경제적 제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학습 격차는 뚜렷하게 드러난다. 최근 1년간 사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한 이주배경 학생은 57.8%로, 전체 청소년 평균(81.4%)보다 23.6%포인트(p) 낮았다. 사교육 기회가 부족한 만큼 학업 성취도와 진학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이주배경 학생의 71.6%가 4년제 이상 대학 진학을 희망했으나 실제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은 61.9%에 그쳤다. 이는 비이주배경 학생보다 13.0%p 낮은 수준이다. 2021년 10명 중 4명가량만 대학에 진학했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교육 불평등이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주배경 학생의 학업 부진이 단순히 ‘언어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실 내 상호작용 부족, 또래관계에서의 소외감, 학습지원 접근성 격차, 진로 탐색의 한계 등 복합적 요인이 얽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언어교육 중심의 지원을 넘어, 학습·정서·진로를 포괄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경숙 의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언어 지원을 넘어 학습·정서·진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교육이 중심이 되어 학교 적응과 학업 지속을 돕는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통합돌봄 서비스’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준비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229개 지자체의 통합돌봄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전수 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준비 수준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돌봄·요양·주거·고용 등 자원을 조정하고 연계하는 통합지원협의체 구성률은 19.2%, 개별 대상자의 지원 계획을 논의하는 통합지원회의 개최율은 24.9%, 전담조직 설치율은 37.6%, 재택의료센터 지정율은 49.8%, 퇴원환자 연계의료기관 설치율은 44.5%에 그쳤다. 핵심 기반이 되는 인프라 대부분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시도별로 분석해보면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과 의료인프라 준비 기준으로 봤을 때 비수도권 지역인 울산, 부산, 경북, 충남, 전남, 충북, 강원, 경남에서 준비가 부족했다. 국비 지원 체계도 문제로 지적됐다. 정부는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재정자립도 하위 80% 지자체(183곳)에만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위 20% 지자체(46곳)는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가운데 33곳은 통합돌봄 관련 조례조차 제정하지 않았고, 전담조직도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인력 확보 문제도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직무조사’에 따르면, 시·군·구당 8명, 읍면동당 1명의 전담인력이 필요해 전국적으로 최소 7,200명 이상의 인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기존 복지 공무원 인력을 활용하라”는 입장만 밝히고 있어 구체적인 인력 확보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미 복지 공무원의 업무 과중과 ‘깔때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충분한 신규 인력이 투입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지연과 주민 불만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남희 의원은 “지자체의 준비 부족이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보건복지부가 기재부·행안부와 협력해 예산 지원과 인력 확충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IT, 돌봄 등 외국인 전문인력 유치를 위한 경기도 맞춤형 비자 제도를 도입한다. 도는 15일부터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시행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경기도지사 명의의 추천서를 통해 외국인이 특정활동(E-7)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법무부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제도로 설계됐으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하고 외국인은 장기 체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 직종은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정보보안, 로봇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직(E-7-1) 11개와 요양보호사(E-7-2) 1개 직종 등 총 12개다. 경기도는 2026년까지 최대 630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자는 학력·경력 증명서와 고용계약서 등 자격요건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에는 출입국·외국인 관서에서 비자 발급이나 체류자격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전문인력별 자격요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를 포함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문자는 “100% 사기”라며 절대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스미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가 포함된 문자 및 SNS 안내문자를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를 클릭한 이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스미싱 피해예방 대응요령'을 참고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로 신고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이동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이용자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대면 신청 시 신청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문구를 삽입하고,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과정에서도 같은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스미싱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상품권을 적립금으로 받는다면 전액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는 환불 수수료 명목으로 10%를 소비자가 부담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페이코, 기프티쇼 등 10개 주요 신유형 상품권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환불 및 환불수단을 제한하는 조항과 양도를 제한하는 조항 등 모두 7개 유형의 85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톡 등에서 선물로 주고받는 상품 교환권이 대표적인 신유형 상품권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4월 출범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의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현행 환불 수수료 10%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제의식을 반영해 추진됐다. 금번 개정안으로 5만 원 초과 상품권은 95% 현금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금액이 적은 상품권은 사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기준을 유지했고, 고액 상품권은 환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현금 대신 적립금(포인트·마일리지 등)으로 환불받기를 요청하고, 사업자가 적립금 제도를 운영 중이라면 잔액 전부를 100%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은 상품권 시장 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공정위는 "주요 신유형 상품권 사업자의 환불 및 양도 제한 조항을 시정하는 동시에, 최근 개정된 표준약관이 사업자 약관에 반영되도록 하여 소비자의 환불받을 권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표준약관을 제·개정하고, 소비자의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9월 9일, 서울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첫째,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원체계 및 제도를 개선한다, '일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취업지원, 직업훈련, 근로조건 개선, 산업안전 등의 통합 지원을 추진한다. 둘째, 외국인노동자 권익침해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외국인노동자가 인권침해나 노동법 위반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8월에는 외국인노동자 및 사업주에게 안내 문자·리플릿(17개국 번역본)을 발송했고, '외국인노동자 인권침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했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 '신고·상담의 날'을 운영해 노동청 소속 노무사가 통역원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면서 상담 및 신고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법 위반 우려가 큰 취약사업장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집중 감독을 실시하고, 17개 언어를 지원하는 24시간 '다국어 AI 노동법 상담센터'를 개소해 임금, 근로시간, 산재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맞춤형 답변도 제공한다. 세째,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사업주 및 노동자 인권교육을 확대하고, 민·관 공동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지방 협력을 통해 지원과 점검 및 제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산업안전 강사를 양성하고, 다국어 번역자료 및 가상현실(VR)·동영상 자료 보급을 확대하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가상현실 체험장을 설치·운영하는 등 산재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노동부는 이와 관련해 자치단체에 ▲다양한 외국인노동자 지원제도 안내·연계, ▲중앙-지방 합동점검 적극 추진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적극 개선 및 지원사업 운영·확대 ▲지역별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및 캠페인 추진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자체의 우수사례도 공유되었다. 먼저 전라남도의 경우 최근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를 계기로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한 사용자에 대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인권침해 피해자에게 긴급 생활비·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주거환경을 포함해 고용·노동환경을 개선한 우수기업을 행복일터로 인증하고, 이주노동자 고용·노동환경 개선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조선업에 필요한 숙련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송출국(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센터에서 외국인노동자 대상 맞춤형 현지교육을 실시하고 고용허가제를 통해 울산 지역 중소조선업체에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에 노동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외국인노동자가 차별 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원칙"이라며 "정부는 외국인노동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고, 그 땀의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사회가 조성되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갱신기간이 만료된 운전면허증은 다음 달부터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경찰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운전면허 진위확인 시스템 개선으로 갱신 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의 본인확인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갱신 기간 경과 여부 관계없이 운전면허증 기재 내용만 발급 당시와 같은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갱신 기간 경과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 그동안 주민등록증·여권 등 다른 신분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경과되면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나, 운전면허증은 갱신 기간이 지나도 기재 내용만 비교해 '일치'로 표시되고 있어 운전면허 진위확인 서비스를 개선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경찰청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운전면허 신분증 사용 범위가 명확해지고 ▷신분 도용이나 금융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면허 진위 확인 서비스 개선은 갱신 기간 경과시 이를 확인해 통보함으로써 신분증으로 사용되는 데 대한 제한을 두는 취지일 뿐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8월 13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며, 총 2,671억 원 규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2025년 7월 4일 이후 구입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진공청소기의 경우 유선 제품만 2등급까지 인정된다. 지원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전기오븐, 의류건조기, 전기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11개다. 환급금은 구매액의 10%이며 개인 당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신청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법인이 아닌 개인 소비자여야 한다. 제품 가격에 제한 은 없기 때문에 5만 원짜리 소형 가전 이라도 대상 품목과 효율 등급 요건을충족하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환급액은 5,000원 수준이다. 환급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www.으뜸효율.kr)에서만 가능하다. 오프라인 접수는 불가능하지만, 고령층이나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일부 가전매장에서 대리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청 시에는 구매 영수증, 효율등급 라벨 사진, 제조명판 사진,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가 미비하면 14일 이내 보완 요청을 받게된다. 환급금은 서류 검토가 완료된 신청부터 8월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미)는 지난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1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둥근 놀이터 캠프 ‘다(多)같이 놀자’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시설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캠프에는 평택시가족센터 외 3곳의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은 2박 3일간의 캠프에서 디지털 사격, 실내 암벽 등반, 슈링클스 명함 제작, 카프라 세계 마을 꾸미기 등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디지털·예술활동과 청백운동회, 팀별 미션수행 등 팀워크 기반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어요.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라며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이은미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26년 평택시가족센터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평택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의 종강식을 진행하고, 연간 추진해 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함께 한국 사회·역사·문화 이해 교육을 제공하여, 아동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2025년 한 해 동안 본 사업에는 연 2,869명의 아동이 참여하였으며, 정규 기초학습반 운영과 더불어 올해는 중도입국자녀반을 신규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중도입국자녀반은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의 생활 환경과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한국어 기초, 교과 연계 학습, 문화 이해 활동을 병행한 통합적 교육 운영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학습 자신감과 학교 생활 적응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에서는 12월 15일과 16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종강식은 한 해 동안 진행된 한국어교육 과정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어교육 수강생 약 100명과 한국어강사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반별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우수한 학습 성과를 거둔 수강생에게 우수상과 개근상을 시상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또한, 우수한 강의역량과 교육성과를 보인 강사에게 우수강사 표창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과 반대항 윷놀이게임이 진행되어 수강생 간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반 대항 윷놀이게임은 수강생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은 “이번 종강식을 통해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의 학습 성과를 되돌아보고 성취감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어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